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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 바느질 - 우리집 인테리어를 살리는 스타일 소품 만들기
황윤숙 지음 / 시공사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책은 손바느질과 재봉틀 초보자를 위한 북유럽 스타일의 소품 DIY 책이에요.
달님이 지은 책으로는 <나는 바늘에 탐닉한다>,
<리넨이 좋아>, <어느 오후 손바느질하다>, <손바느질 다이어리>가 있어요.
이 책들을 모두 읽었고,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달님이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책을 출간하셨다고 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책 제목이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이어서 더욱 호기심을 이끌었어요.
책 표지에 소개된 황윤숙(달)님의 멋진 북유럽풍 소잉 작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꼭 봐야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어요.
꼭 필요한 소잉도구, 바느질 하기 전에 알아둘 것, 손바느질의 기초, 재봉틀의 기초, 원단과 부자재 관련 숍 정보가 본격적으로 작품 만들기에 앞서 소개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소잉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가 담겨 있어 좋은 실용서에요. 부엌 소품 7종, 침실 소품 6종, 거실 소품 7종, 아이방 소품 7종, 작업실 소품 5종을 배울 수 있어요.
프롤로그를 읽어보니, 북유럽 스타일에 관해 소개하고 있어요. 1950~1960년대 북유럽에서 인기를 얻었던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지금까지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북유럽 스타일 원단의 특징은 단순함과 과감함 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단순하지만 과감한 패턴이 이어지는 북유럽 스타일의 원단으로 만든 소잉작품에서 시원함과 북유럽 스타일 색상의 조화와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인테리어 브랜드는 바뀌지만 북유럽 디자인은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 그래서일까..
북유럽 소잉작품과 소품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지만 오랜 친구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요.
런치매트와 티매트는 근사한 브런치를 꿈꾸며 소잉이 취미인 분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아이템이죠~
이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북유럽 런치매트와 티매트는 브런치 메뉴를 더욱 맛있고, 멋있고, 근사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심플한 접시에 담긴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는 북유럽 런치매트에 올려 놓으니까 더욱 맛있게 보이고, 식욕을 돋궈줍니다.
북유럽 느낌이 솔솔 풍기는 런치티매트와 티매트는 제가 만들고 싶은 소잉작품 로망 1순위랍니다!
만드는 법이 사진으로 나와 있어 더 마음에 드는 소잉서에요! 어떤 DIY 책은 일러스트만 나와 있어서 막상 만들려고 하면 답답한데 이 책은 사진과 함께 꼼꼼한 설명이 있어 좋았어요.
작품에 따라서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 사진 설명인 점이 좋고, 마지막 장에 실물 크기 도안도 수록되어 있어 유용한 책이에요.
큼직한 꽃무늬와 스트라이프 무늬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북유럽 스타일의 주방장갑이에요!
함께 걸어져있는 앞치마와 주방장갑을 보니 편안하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북유럽 느낌이 나는 원단으로 만든 원형방석이 참 예쁘고 귀여워요! 사각방석이라면 이렇게 귀여워보이진 않을 것 같아요. 둥근 원형 테두리에 폼폼 방울을 달아 더욱 귀여운 원형 모양의 쿠션! 정말 예뻐서 꼭 만들고 싶은 작품 중 하나에요.
살짝 보이는 거실 풍경이 정말 멋져요~
제가 꿈꾸던 거실 인테리어와 비슷한 것 같아요.
북유럽 스타일에 자주 등장하는 부엉이 인형쿠션. 이 책에 소개된 부엉이 인형쿠션 두마리라서 더 예쁘고 귀엽죠? 이 책에 나온 북유럽 부엉이도 예쁘지만, 저만의 개성을 살린 북유럽 부엉이를 언젠가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알록달록 귀여운 코끼리 인형 모빌! 북유럽 원단을 사용해 만들어서 더욱 감성이 느껴지는 소잉작품이에요.
여러가지 인형 모빌을 보아왔지만, 코끼리 인형모빌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코끼리 인형 모빌을 꼭 만들어 보고 싶어요.
가림용 커튼은 수납할 소품이 많은 우리집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에요. 보기 흉하게 쌓여 있는 박스들을 가려줄 예쁜 작품이죠.
노란 패턴이 통일감과 세련미를 줘서 볼수록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에요.
이 외에도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책에는 모두 예쁘고 실용적이면서, 집 인테리어를 확~ 살려줄!! 감성이 느껴지는 북유럽 스타일 소잉작품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계획에 그치지 않고 이제 이 책을 보고 예쁜 소잉작품 만들기에 도전해서 집 인테리어를 예쁘게 바꿔보고 싶어요.
드라마 속, 잡지 속 잘 꾸며진 인테리어를 보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생각하지만, 막상 집 인테리어를 바꾸려면 '뭐부터 시작할까? 가구? 가격이 정말 비싸네~' 하면서 의기소침 해지기 일쑤인 주부들이 많을 거예요.
우리집 인테리어를 살리는 작은 소품 만들기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 책>을 참고하여 인기 트렌드 북유럽 소품을 만들어서 멋진 북유럽 인테리어로 우리집 인테리어를 변신시켜 보아요.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책을 작은 북유럽 소품으로 인테리어 바꾸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