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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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제일 핫한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보니 가머스 작가님의 장편 소설입니다. 1, 2편이 출간됐어요.
표지만 봐도 궁금해지는 책이라 저도 출간 전부터 엄청 기대하고 기다리던 책이랍니다. 감사하게도 다산북스에서 사전 체험 샘플북을 보내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데... 저만 알 수 없을 정도로 재밌는 이야기더라고요! 그래서 차근차근 소개드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책이 얼마나 대단하냐면요...
사상 최고 계약금인 200만 달러! 한화 약 25억 원에 출판을 계약한 올해 최고의 소설입니다.
1. 출간 즉시 미국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 출간 하루 만에 글로벌 북스토어 '아마존' 소설 분야 1위
3. 35개국 번역 판권 수출 확정
4.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주연 캐스팅 오리지널 시리즈, 2022년 애플TV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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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건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큰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
책의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조트'입니다. 성별은 여성, 직업은 '화학자'예요. 그런데 그녀의 성격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여주인공'의 성격과는 차원이 달라요. 이제껏 보지 못한 당차고 지혜롭고 강인한 캐릭터입니다.

소설 처음의 그녀의 직업은 '화학 연구원'입니다.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열정 가득한 사람이에요.

일에 대한 열정을 펼치던 중, 지도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그 과정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이지만, 그만큼 빠져들게 해요. 교수의 행동에 정말 화가 나 있던 중... 그녀는 18cm짜리 HB 연필을 그의 옆구리에 꽂아버립니다. 연필 끝에 달려 있는 지우개 홀더만 보일 정도로요.
하지만 그 교수는 학생들에게서 뺏은 논문 개수가 하도 많은 터라, 학교에서 쉽게 쫓지 못하고 그녀를 다른 곳에 추천서를 써주겠다는 말과 함께 내보냅니다.

그런데 이때는 1950-60년대의 미국이에요. 여성 과학자가 거의 없던 시절이거든요.
또한, 동거가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던 시절이에요. 그런데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혼 없는 동거를 선택합니다.

그 남자는 결혼을 원했지만, 사회에 맞서는 엘리자베스 조트는 그를 거부해요. 결혼을 하게 되면 성은 물론이고 이름마저도 잃어버리는 현실 때문에요. 그뿐만은 아닙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빼앗기는 많은 것들이 싫어서예요.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재밌는 소설이에요. '화학'을 다루는 소설에 '당찬 여성 캐릭터'까지, 흥미로울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녀의 행실을 통해 각자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닫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인종, 나이, 계급, 성별 등 모든 쓸모없는 범주로 타인이 자신을 분류하게 두지 말자는, 무신론자이자 합리주의자이자 과학자인 엘리자베스의 선언은 2022년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고 하네요.

꼭 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책 소개 페이지에 나온 그녀의 어록이에요.

"자신에 대한 의심이 들 때마다,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용기는 변화의 뿌리라는 말을요."


샘플북으로 읽어봤는데, 얼른 본 책도 읽고 싶은 마음입니다.
1, 2편 모두 읽으면 분명 소설이 주는 감동과 깨달음이 클 거라고 확신해요.

펼쳐보면 분명 빠져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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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샘플북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레슨인케미스트리 #보니가머스 #애플티비신작 #다산북스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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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 독자에서 에세이스트로
배지영 지음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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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쓰는 능력을 키워주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글쓰기 수업을 시작으로 작가님의 변화된 일상을 담은 책인데, 보다보면 이야기에 빠져들고 가볍게 읽어나가기 좋더라.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길게 쓰는 걸 즐기게 됐다.

글쓰기 수업을 통해 겪은 일들을 보자하니, 나도 작가님처럼 훌륭한 멘토에게 배우고 싶더라. 그러면서도 지난 일들이 생각났는데
내가 이렇게 책 서평을 자주 올리면서 인스타그램 DM이나 블로그 댓글로 종종 독서모임 연락이 왔다. 또 출판사에서도 모집하는 글들이 종종 있었는데, 수능 끝나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꼭 참여해서 서로의 소박한 이야기로부터 감동을 느끼고 싶었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에 나중에는 내가 쓴 글들 중 좋은 이야기들을 모아 일단 글쓰기 플랫폼으로 시작, 다음은 소장용이어도 좋으니 꼭 책을 출간해보고 싶은 큰 꿈이 하나 생겼다.

많은 다양한 글들을 읽다보면 나도 '날마다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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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쓰는사람이되고싶다면 #배지영 #배지영작가 #사계절출판사 #글쓰기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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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30회 영어 영역 SE (2022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빨간책 (2022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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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본 유형이랑 문제 개념을 다 잡아가는 시즌!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마더텅 #빨간책 이죠.
특히 수능 보기 전에 막바지 연습으로 활용하기 좋은 문제집입니다. 그 이유는 시험지 모양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고 OMR 카드까지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일반적인 모의고사 종이가 크듯이 마더텅 빨간책의 크기도 큰데, 사실 분철을 하고 다니더라도 갖고 다니기에는 좋지 않거든요. 그런데 구성과 내용은 같지만 크기는 다른 책이 있더라고요!

바로 마더텅 빨간책 'SE'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영어 영역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구성이 좋아서 이미 다들 많이 아시는 유명한 책이지만...
책 더러워지기 전에 한 번 리뷰하는 게 취미 (^_^) 이기 때문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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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과목 1등급을 받으신 선배의 공부 방법으로 시작됐습니다. 마더텅 수능 대비 문제집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는 거... 그리고 그 분들이 마더텅 문제집을 선택하셨다는 게 저한테도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곤 해요.

그리고 성적 우수생을 모집하기도 한답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원하는 성적을 받은 후, 수기 공모 장학금도 노려보시는 게 좋겠죠?
연말이 되면 이렇게 장학생을 모집하는 글을 마더텅 홈페이지나 공식 SNS 등등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니 혹시 책이 훼손됐더라도 잊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라요.

넘겨보면 책에 실린 시험지가 언제 출제됐던 문제인지, 얼마나 어려웠고 어떤 것이 특징이었는지 등이 실려 있어요. 또 등급컷도 함께 나와 있는데, 사실 올해 또한 영어는 절대평가이기에 점수에 맞춰 등급컷을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다른 과목 문제집이라면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앞에 이렇게 한 번에 실어져 있기에, 한 회차 한 회차 풀고 자신이 어떤 등급대의 점수인지 표시해 두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유형별 문항 분류표도 있는데, 최근 출제된 문제들의 경우 번호가 모두 같지만 예전에는 순서가 달랐거든요. 확인하고 풀기 좋습니다. (물론 이따 사진 첨부해 드릴 테지만, 문제마다 최근 기준에 따라 몇 번에 해당하는지 나와 있어요.)

또한 이 페이지에도 유형별로 한 곳에 번호가 모여 있으니, 본인이 틀린 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표시한 후에 약한 유형을 더 보완하는 방식으로 학습해도 좋겠죠?

본인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계획표 페이지도 있습니다.
여기에도 등급컷 점수가 나와 있어서 자신의 성적이 몇 등급인지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정말 몇 배 더 편리할 것 같아요.

또 학습계획표를 열심히 작성해 실천한 후에, SNS에 사진을 찍어 업로드해서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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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시험지를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종이 색도 마더텅 특유의 하얗고 광이 나는 종이가 아닌 약간 노란 색의, 가정통신문 색이에요. 질감도 시험지와 비슷합니다.
저 한 페이지에도 디테일이 세 가지나 있더라고요.

먼저, 회차별 동영상 강의.
QR 코드를 찍으면 무료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어요.
설명이 필요한 문제를 인터넷에 하나하나 검색해서 풀이 영상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 물론 해설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되긴 하지만, 영상으로 듣는 것과는 또 다르니까요.

또 영어 영역이기 때문에 듣기 문제를 위한 MP3 파일도 QR 코드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시작 시각과 종료 시각을 적을 수 있는 칸도 있죠. 타이머가 없는 상황에서 활용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시험지와 같은 구성입니다.
기본 빨간책과 구성과 내용이 같고 크기만 비교적 작은 책인데, 보기에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시험지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게 좋지만, 저는 다른 과목도 SE 버전으로 구매해 풀어볼 것 같습니다. 이미 자주 본 문제이기도 하고, 정말 들고 다니기 편리해서요.

여기 보시면 예전 시험지의 경우 문항 순서 변경에 따라 듣기 문항 순서를 재배치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시험지와는 순서가 좀 다르다는 의미예요. 대신 순서가 바뀐 문제에는, 원래의 문항 번호를 실어 두었더라고요.

확실히 2023 수능에 대비해서 영어 영역 문제집을 풀기에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30회 영어 영역 SE가 좋은 것 같아요. 요런 사소한 배려 최고, 마더텅 빨간책 최고 ㅠㅡㅠ

문제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정답만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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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책 안에 잘라 쓸 수 있는 미니 책이 들어 있어요. 바로 문제마다 들어가 있는 단어 리스트인데요, 독학할 때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문제 풀기 전에 단어 책으로 예습하고, 문제를 다 푼 뒤 단어 테스트를 해서 완벽히 학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모를 만한 단어들이 다 실려 있고, 한 회차별로 정리된 게 아니라 문제별로, 또 단어가 나온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요.
문제들을 복습하면서 단어 책과 함께 학습하기에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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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답과 해설 책입니다.
정답 책 첫 페이지에는 앞서 문제 책의 QR코드에서 뵐 수 있던 선생님들의 약력이 정리되어 있었어요.
또 QR코드를 못 찍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적혀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마더텅][영어] 고3 2021년 9월 18번' << 이런 식으로 검색해보는 방법이에요.

빠른 정답 표로 시작해, 아주 쉬운 문제라도 하나하나 설명이 달려 있더라고요. 매번 느끼지만 마더텅 책은 독학할 때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문제의 주제는 물론이고, 단어와 숙어의 의미, 해석, 답의 근거까지 하나하나 설명되어 있으니 자신의 학습 수준이 어떻든 활용하기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OMR 카드가 들어 있기 때문에 실전에 대비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서투른 학생들이 실수하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길잡이 해 주는 설명글도 한 쪽 크게 들어가 있었어요.
마더텅 빨간책으로 수능 대비는 확실히 할 수 있답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 봐도 많은 추천을 받는 문제집이 마더텅, 그 중에서도 수능 마지막 대비용으로는 '빨간책'이에요. 그만큼 많은 선배들이 만족했다는 증거겠죠.

지금이 6월이고, 수능은 11월.
얼마 안 남은 수능, 불안한 감정을 이겨내기 위한 문제집으로는 마더텅 빨간책을 추천해요.
취향에 맞춰 일반 모의고사 책을 구매하셔도, 크기가 조금 더 작은 SE를 구매하셔도 분명히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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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 제공받은 책이지만, 정말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더텅빨간책 #마더텅수능기출 #빨간책SE #마더텅SE #마더텅빨간책SE #마더텅수능기출모의고사 #마더텅수능기출모의고사영어영역 #마더텅영어 #마더텅빨간책영어 #수능대비문제집 #수능대비영어문제집 #고3영어문제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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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20만 부 기념 개정판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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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한 세상에서 살아간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를 요청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것이 쉽다고 해도 반복된다면 금방 질릴 일이다.

에세이 책을 구매해 읽는 이유는 여기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작가에게 위로를 받기 위해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요즘 출간되는 에세이책은 참 많지만 그중에서 정말 소장할만한 책은 몇 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바로 정영욱 작가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이미 이 작가를 아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20만 부 기념 개정판이 나왔길래 읽어봤다.
표지부터 이목을 끌었는데 내용이 더 훌륭했다.
영욱 작가님의 따뜻한 문체에 위로받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책 제목이 특별하게 중간 즈음에 등장하더라.
작가님은 이 말을 흔들리는 본인을 꽉 잡아 주는 주문이라고 소개했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이 본인을 향할 때, 행동과 결과가 더 좋다는 것은 사실이다. 생각이 곧 말이 되고, 말이 곧 행동이 되며, 행동은 곧 내 하루이고, 하루가 모여 삶이 이루어지기 때문.
긍정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제목의 책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다.


직접적으로 위로해주는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생활 속에서 느낄 법한 무거운 감정들을 하나씩 풀어주면서 본인만 그런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 했다.
작가님 본인이 지금까지 느껴온 것들 (예를 들자면 30대가 된 작가가 후회하는 것들 등) 을 덧붙여 주니, 미리 겪은 사람에게 듣는 위로라 더 특별했다.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작가님의 책을 자주 찾을 것 같다.
책에 곳곳 들어간 편한 문체들이 오히려 나를 더 편안하게 하더라.
오랜만에 정말 위로받는 에세이 책을 만나 정말 반갑고 감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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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에세이추천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추천,
#에세이베스트 #책추천 #신간도서 #신간도서추천 #신간에세이 #에세이서평 #정영욱 #정영욱에세이 #잘잘잘 #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개정판 #책선물 #책선물추천 #선물추천 #선물하기좋은책 #위로에세이 #응원에세이 #힐링에세이 #위로에세이추천 #응원에세이추천 #힐링에세이추천 #부크럼 #부크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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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자리
김윤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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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살인 추리 소설, <겨울자리>

이 책은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던 책이었습니다.
국정원이라는 소재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동시에 궁금한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거기에 죽음이 들어가다니...
저는 특히 한국의 추리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내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루고 있어서 그만큼 몰입이 잘 되기 때문인데, 이 책은 제 가까이에서 일어날 법한 일은 아닐 것 같지만 그래서 당장 읽어보고 싶을 만큼 기대됐어요.
하지만 사실 책 페이지수를 보고 놀랐는데, 덕분에 책을 보는 게 아니라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영화를 보는 듯했어요. 책의 첫 줄만 보셔도 느끼실 겁니다.
"경부고속도로 위, 앞지르기에 맛 들인 검은색 지프가 거침없이 내달린다."

주인공은 국정원 출신 대위입니다. 그런데 그의 주위로는 계속 살인 사건이 일어나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한국이라는 배경과는 맞지 않게 '총기' 사건인 점입니다.

그 많은 살인 사건들 사이, 그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그것들이 꼬리를 무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사고인 줄 알았던 사건이 다른 사건과 연결되어 있고, 그것이 더 큰 것을 위협시킨다는 걸 느낀 후로는 책임감 있는 주인공은 그것을 쫓게 됩니다.

한국의 민족문제와 전 세계의 갈등, 대립과도 연결된 인물과 사건이 많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관계의 사건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 번 가볍게 읽을 책을 찾으신다면, 이 책을 택하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살인 사건과 그에 대한 추리, 그리고 미해결 사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저는 너무 어지럽거나 복잡한 추리 소설 책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책은 참 재밌게 읽었어요.
하지만 뒤따라오는 두려움과 무서움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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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자리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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