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
김동수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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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줍고 있던 한 아이가

물귀신을 줍고 맙니다!
물귀신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는데요!


📣

물귀신을 통해서 부탁받은 다양한 일은 과연
어떤 일이였을까요?!




“가끔 아이와 집 근처 천변으로 산책하러 나갑니다. 아이는 흐르는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여러 가지 것들을 나뭇가지 하나로 열심히 건져 내고 또 건져 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쪼그리고 앉아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물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와 교신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과 벽 없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이라는 나뭇가지를 보냅니다”
- 김동수 작가님 왈-




처음에 이 책을 서평 신청했을 땐 자연에 대한,

지구환경에 대한 동화일 것 같은 생각에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깊에 생각했던 것 같아요.


책에 글보다는 그림이 가득차있는 책이였고, 
앞에 [그림책]이라고 적혀있었다니! 전혀 몰랐어요;;;

성인이 된 나에게는 사실 굉장히 낯설게 다가온 그림책이였는데...
물귀신? 응? 애네들은 뭐하는거지?란 낯선생각에
어릴때 바닷속에 물귀신에게 잡혀 죽는 이야기만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눈에는 이 그림책이 다르게 보였나봐요. 
그림 속에 있는 쓰레기를 줍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물귀신을 통해 부탁받는 일들을 하면서 그림속 재미난 디테일들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순수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한번 보고서는 또 보고싶다고 요청하는 걸 봐서는
우리와는 다른 시선으로 이 동화책을 보고 있구나?란 생각에
두번째 봤을때는 저역시 아이의 눈으로 그림책속에 있는 재미있는 디테일을 

찾아가며 아이와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빨대를 물고있는 아이의 모습,
비누방울의 각양각색의 모양들,
다같이 손을 잡고 훈련할때 아이도 함께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처음에 주웄던 쓰레기들을 마지막엔 집에 가지고 들고가는 모습등

정말 재미있는 디테일들을 찾아가며 아이와 그림책에 푹 빠져서 읽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글밥책이라고 해서, 글이 많고 언어에 대한 자극을 주며 

한글을 알기를 바랬던 엄마였다면 이번에는 시각적으로 아이의 생각을 넓히는 

질문들을 하며 다양한 생각의 나무를 그릴 수 있었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 여러분,

김동수 작가님의 그림책의 매력에 모두 함께 빠져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창비  @changbi_insta





*좋은 기회로 창비에서
제공해주신 제품을 받고 쓴 리뷰입니다.


#김동수 #그림책 #오늘의할일 #창비 #책육아 #책추천 #추천도서 #독서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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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목숨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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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북 읽었는데 진짜 몰입감이 엄청납니다.... 어느날 우편으로 9명의 명단을 받게되는데 사람이 죽어나가요!!! 그사람들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너무 궁금한 미스터리 스릴물입니다 진짜 최근에 본 스릴물중에 가장 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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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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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작가님의 "고전이 답했다" 신간 정말 기다렸습니다! <이 책은 돈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책에도 진심이 담겨있을 정도로 책읽는걸 좋아하시고 도서관 짓는것도 꿈이라고 하셨던 고명환 작가님의 삶을 따라서 저도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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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내가 차려 준 밥상 매드앤미러 2
구한나리.신진오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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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티 이벤트에 책을 받아서 서평을 하였습니다 :D 


사라진 아내가 차려 준 밥상이라니, 

아내가 사라졌는데 밥을 차려줬다고? 

아니 이놈의 한국인은 밥심이라며, 힘내라고 차려준건가?

아내는 왜 사라진걸까?하면서 제목부터 물음표 가득한 채로 책을 읽었습니다.


국내 대표 호러 전문 창작 집단 [매드클럽]과 국내 최대 장르 작가 공동체 [거울]의 콜라보 프로젝트 책이라 더 기대가 되는 매드앤미러!! 

하나의 주제로 두명의 작가님께서 쓰신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소설속으로 푸욱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드앤미러02

<삼인상_구한나리> <매미가 울때-신진오>

[사라진 아내가 차려 준 밥상]

하나의 문장에 두 작가의 상상력이 만나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매드앤미러 #삼인상 #구한나리

묏맡골 사람들은 두 사람 이상 식사할 때 그릇을 하나 더 놓아야만 하는 '삼인상'을 차리고, 상을 받은 '삼인'이 마을 사람들을 보살펴 준다고 믿는다. 

그런데 어느 날, 삼인상을 잘 모셨던 '나'에게 떨어진 불행. 

갑자기 마을에 들이닥친 장군이 아내를 강제로 끌고 간다.

- 책에 쓰여진 안내글-


이 책을 읽으며 시댁에서 명절때마다 차리던 상주상이 생각이 났다. 

모태신앙인 나에게는 명절 제사 자체가 생소한데 상주상이라는 집터의 신을 모시는 상도 어지간히 어색했다. 그 어색함이 있다보니 삼인상의 글이 참 잘 읽히는 아이러니함은 뭘까?ㅎㅎㅎㅎ


구한나리 작가님께서 일본에서 문학을 하시기도 하셨고, 워낙 역사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하시는 분이셔서 그런지 문체를 읽는것만으로도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깊숙하게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분명 한편의 소설묶음집을 읽었는데 대하드라마를 본듯한 구성에 마음에 여운이 가득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긴 소설이 아닌 짧은 구성이다 보니깐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작가님의 초반의 흡입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꼭지 한 꼭지를 읽어나가며 정말 가슴 조려가며 읽었던 것 같다. 

특히나 다른 소설보다 '사랑'에 진심인 주인공을 보며, 흔한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날 위해 죽을 수 있어?!'의 물음이 '널 만나 죽더라도 나는 널 만나겠어'의 느낌표 쾅쾅인 전개에 넘 설레이다 못해 심장이 아리기까지 했다. 

아려오는 사랑 소설이야기 다 같이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현이 당골이 되기 바란다면, 그래도 좋다. 현이 당골로 살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좋을 것이다. 현과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매드앤미러 #매미가울때 #신

교통사고로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난 '나'와 아내. 

짙은 회색 안개 속, 온몸에 버섯이 핀 괴물들과 마주친다. 

도망치다가 발견한 절에 있던 스님이 이곳에서 벗어나려면 기억을 되찾아야만 하는데. 

오직 하나만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 책에 쓰여진 안내글-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는 진짜 스릴 가득넘치는 소설!


구한나리 작가님이 거울에 해당된다면 신진오 작가님께서는 호러스릴러 매드클럽이셔서 그런지 구한나리 작가님의 소설이 글자의 흡입력이라고 한다면 

신진오 작가님의 소설은 상황의 흡입력이 어마어마 했다. 


진짜 그 상황속에 있는듯한 느낌에 버섯들이 날리는 포자의 연기속에 함께 서있는 듯한 착각까지 일으켰다. 

작가님께서는 연기 속에서 언제 나올지 모르는 버섯 괴물들을 스릴있게 표현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표현 너무 잘하셨던 것 같다. 

나 역시 등장인물들과 함께 출구를 향해 조심히 걸어가며 어디엔가 버섯괴물들이 튀어나오지 않을까? 싶은 무서움을 책 속에서 느꼈기 때문이다. 


권선징악의 전개는 식상할 수 있다만, 이 소설속에는 권선징악이 아니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내용이기에 모두 숨죽이며 읽어보길 적극 추천드린다! 

모자간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등 각양각색의 감정들이 소용돌이치며 마지막 페이지를 닫고 있을 것이다. 


#매드앤미러 #사라진아내가차려준밥상 #배우자의죽음에관하여 #txty #텍스티 #같이읽고싶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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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츠먼의 변호인 묘보설림 17
탕푸루이 지음, 강초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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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문학동네에서 티저북을 제공받아 읽은 뒤 서평을 남깁니다*


그렇지! 티저북이라면 이래야지!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서 영화가 궁금해지듯
티저북을 보고서는 이 책을 궁금해서 구매하게끔 만들어야지!

배경이 타이완이기도 하고, 인물들의 이름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정펑췬의 이름에 아미족 이름은 카니우, 펑정민의 아미족 이름은 르칼과 같이 말이다.
그리고 소설의 언어에도 아미족에는 따로 *표시가 되어있는다고도 해서 노트에 적어가면서 읽어야 하나?란 생각을 잠시 해보면서 읽어보았는데 헷갈릴꺼라는 우려와 다르게 설명이 너무나도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이름들이 자연스럽게 적용이 되어서 난 어느새 소설을 읽고있었다.

맨 앞장에 적혀있는 [일러두기]를 읽지않았다면 조금 더 가슴이 두근거렸을 것 같긴하다.

이 소설은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개된 여러 문헌 기록을 참고했다. 그러나 이야기와 인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특정 인물 혹은 단체의 상황 및 입장을 대표하지 않는다.

이 글이 없었다면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했을 것 같았다.
너무나 실감나는 표현과 상황들이... 타이완의 현실들이 반영이 잘 되어있다고 할까? 게다가 지은이가 타이완의 변호사인 탕푸루이다!

실제 변호사가 겪은일인걸까?란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정말 매력적인 소설속으로 빠져들어가며 읽었다.

모든 인과관계가 얽히고 섥혀있으며, 상황들이 타이완의 시대에 초점이 되어있어서 과연 인도네시안인의 살인자는 이후 어떻게 되어있는가?!

3명의 일가족을 살인한 살인자는 잡혀있다.
이 살인자에 대한 판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며 어떤 반전들이 있을까?

원주민 차별, 이주노동자, 사형제도 폐지등등 타이완 사회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바츠먼의 변호인] 정말 추천합니다!


유쾌한 국선변호인 통바오쥐 아저씨의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ㅎㅎ


너무아쉬운건 타이완에서는 넥플릭스로 영화화도 된 것 같은데

심지어 감독이 저자임!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검색이 안돼ㅠㅠㅠ 넘 아쉽다!

오늘은 오늘의 고민이 있고, 내일은 내일의 고민이 있지. 하지만 오늘의 고민을 내일로 미룬다면 오늘은 고민이 없는 날이 되는 거야. 멋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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