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세트 - 전2권 다크 시크릿 3
미카엘 요르트.한스 로센펠트 지음, 홍이정 옮김 / 가치창조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다크 시크릿 시리즈 3

  북유럽 스웨덴 소설의 대표작가 미카엘 요르트와 한스 로센펠트의 스릴러물 세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1,2 이다.
심장이 훼손된 16세 소년의 시체로 시작된 살인자가 아닌 남자, 세바스찬과 관계된 여자들의 죽음을 파헤치는 그가 알던 여자들에 이어.강렬한 색채와 눈동자로 공포감을 느끼게하는 책표지가 인상적이었다.

파트리시아 웰톤의  등장으로 궁금증이 유발되었다.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자 오두막 남자를 총으로 쏴서 알 수없는 죽음으로 이끌고 그 모습을  아이들이 보게된다.
카린과  마리아의 프옐 도보 여행에서 카린은 해골을 발견하게되고, 결국 매장된 여섯 구의 시체를  발견한다.
 2권이 세바스찬의 여자들과 관련된 주된 내용이었던 것에 반해 3권은 아버지로서의 세바스찬을 묘사하였고, 반야와의 관계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2권보다는 좀 더 성숙해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야와 가까와지고 싶은 세바스찬의 마음은 반야가 FBI의 프로파일러 연수 과정에 지원했다는 소식에 긴장했다가 떨어졌다고 했을 때 안도하는 모습으로 이해가 되었다. 쓰나미로 딸을 잃어버렸기에 반야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

이 책은 이민, 실종사건에 대한 집단 총살, 불법체류자들의 억울한 죽음, 자유에 대한 갈망을 사실적으로 묘사해주어서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안타까웠고  우리나라의 과거 모습도 떠올려볼 수 있었다. 조금은 역할이 줄어든 세바스찬의 활약은 어떻게 전개될지 4번째 시리즈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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