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한 유럽의 도시 9 - 미리 알고 떠나면 더 행복한 유럽 여행
백승선 지음 / 가치창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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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한 유럽의 도시 9- 미리 알고 떠나면 더 행복한 유럽 여행)

  백승선 지음

이 책은 파리, 런던, 로마, 베네치아, 부다페스트, 프라하, 바르셀로나, 산토리니, 두브로브니크의 9곳을 멋진 사진과 해설로 이끄는 여행안내책이다.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의 로마~

대표적인 건축물인 콜로세움은 로마의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파리의 개선문을 모델로 세운 콘스탄티노 개선문, 로마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팔라티노 언덕, 수도의 뜻을 가진 캄피폴리오 언덕에 위치한 광장, 오드리헵번이 동전을 던져 더욱 유명해진 트레비 분수에는 나도 꼭 가서 소원을 빌어보고 싶다.

산 피에트르 대성당에서 미켈란 젤로의 작품을 볼 수 있고, 천지창조가 그려져있는 시스티나 예배당은 여행자들의 필수코스이다. 작가는 로마를 사랑이라고 표현했는데 웅장하면서도 고전적인 로마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예술과 문화를 즐길줄 아는 사람들의 도시 파리~

파리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개선문은 건축물의 가치 그 이상의 상징서을 갖고 있다.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라 데팡스 신 개선문, 아늑한 국민공원 뤽상부르 공원, 모나리자의 미소를 볼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 배수관과 가스관, 통풍구 등을 노출시켜 건물을 예술화시킨 퐁피두센터, 노트르담 대성당과 예술의 다리, 퐁데자르에서 나도 저녁 노을을 보고 싶다.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312미터의 철탑인 에팰탑에서 야경을 본다면 얼마나 설렐지 기대가 된다.

 

동유럽을 대표하는 도시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 천문 시계의 고풍적인 매력, 아담과 이브라는 두 개의 첨탑이 있는 틴 성당, 중세 유럽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조다리 카를교, 600년에 걸쳐 완성된 성 비타 성당은 완공기간이 긴 것과 규모,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놀라게 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260미터의 타워 브리지가 있는 런던~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인 런던 시청사의 과학적인 디자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웨스트 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대성당,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 버킹엄 궁전 등 날마다 보물을 만나는 도시가 틀림없다.

 

가우디가 있었기에 완성된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재능과 독특한 건축을 느낄 수 있는 구엘공원,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카사 바트요, 복잡한 도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탈루냐 광장,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뒤 돌아온 항구 포트 벨, 유대인들의 산이라는 뜻의 몬주익 등 가우디의 재능으로 완성된 독특한 건축물을 꼭 보고 싶다.

 

에게 해를 품은 산토리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침을 맞는 이아 마을, 초판 고전책을 소장한 아틀란티스 서점, 온통 하얗고 깔끔한 건물들로 마음이 편안해질 것만 같은 보석같이 빛나는 꿈꾸는 섬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쉬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

독특한 외관의 마차시 성당, 헝가리의 역사를 모두 볼 수 있는 곳 부다 왕궁,

도나우 강위에 놓인 최초의 다리 세체니 다리바치 거리를 거닐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부다페스트 중앙시장에서 파프리카도 사고 싶다. 

 

로맨틱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성당은 동서양의 건축 기술과 장식 기법이 결합되었다고 한다. 시계탑, 두칼레 궁전, 산 조르조 마조레 성, 리알토 다리 등 아름다운 경관과 물의 조화로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

구 시가지로 들어가는 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필레 게이트, 오노 프리오 분수, 성 블라이세 성당, 렉터 궁전, 두브로니크 대성당, 부자 바 등 빨간 지붕들과 짙푸른 바다의 대비로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여행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가슴이 벅차고 셀렌다.  이 책의 작가는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즐기니 부럽기만 하다. 쉼표를 느끼고 싶은 곳 산토리니를 보며 이미 마음은 그 곳에 가있었다.  제일 먼저 산토리니에 가보고 싶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곳과 전혀 새로운 곳에 대해, 또, 그 나라의 역사와 건축물의 유래에 대해 미리 알게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볍게 한 번 읽었을 때는 멋진 사진이 많다고만 생각되었는데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읽으니 읽기 쉽게 쓰여진 글과 사진들이 멋지게 조화되어 읽을수록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올해 부모님의 칠순 여행으로 유럽을 계획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리 알고 떠나기에 후회하지 않는 여행지침서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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