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 84 | 8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우리 아이 기도 첫걸음마
소피 파이퍼 지음, 두브라브카 콜라노비츠 그림 / 대성닷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어요.

포근한 그림과 예쁜 글귀들..

성경이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고 딱딱한 부분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너무나도 아름답게 풀어가고 있어요.

더구나 사랑스럽고 따뜻해지는 그림과 함께...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그림이 읽는 동안 마음은 잔잔하게 하고 평온케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기도 첫 걸음마...

정말이지 세상에 태어나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기도문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말씀이 담긴 책이예요.

기도문을 통해서 주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할 수 있고, 주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것 같아요.

그리고 동화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아이와 기도문을 읽다보면,

요즘 같이 험한 세상에 한 줄기 빛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랍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교회에 다녔어요.

지금의 내 아이들도 그렇구요. 하지만 아이에게 기도란 어떤 것인지, 말씀 한 귀절을 들려주지 못했어요.

우리 아이 기도 첫걸음마를 통해 아이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고,

아이와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직 우리 아이가 전부를 받아들이지는 못해도 이 책을 반복하다 보면 진리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간직하고, 또 그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요.

기도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순수함과 성령충만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야 누구?
대교출판 편집부 엮음 / 대교출판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단순한 헝겊책으로만 알았던 누구야 누구는 기대이상의 책이었다.
한장 한장 넘기는 형식의 책인 줄 알았는데 옆으로 펼쳐지기도 하고 아래로 펼쳐지기도 하는 책이다.
헝겊책으로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했으며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책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었다.
무엇보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책이것 같다.
펼져지는 모습도 다양하고 다 펼저진 후에는 하나의 그림이 완성이 된다.
 

멍멍이가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서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토끼의 일부인 귀만 보여주며' 쫑긋쫑긋 두 귀가 있네. 누굴까?' 하고 물어보고 책을 펼치면 토끼가 당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따끔따끔 가시가 있네. 누굴까?" 고슴도치 가시가 그려진 그림을 펼치면 고슴도치 3마리가 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생기게 하고 펼쳐봄으로써 동물친구들을 인지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다.
강아지, 토끼, 고슴도치, 기린, 오리, 코끼리, 돼지, 사자의 특징을 알 수 있고,
전체와 일부분을 관찰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하나, 둘, 셋등 동물친구들을 세어볼 수도 있다.

누구야 누구는 아이들의 알고자하는 욕구를 만족시켜주면서 재미까지 더하지 않았나한다.
처음에는 길게 일자로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ㄹ'모양으로 펼쳐져서 더욱 신기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색상과 두툼한 두께이다.
손을로 만졌을 때 느껴지는 폭신함이 참 좋은 것 같다.
누굴야 누구?는 우리 아이의 첫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난, 루이야 - 키즈조선 아기 그림책 01 자기표현
이브 고트 글 그림, 정새람 옮김 / 키즈조선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EBS교육방송에서 "루이 그림 그려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아이!!
루이가 책으로 출간되었다니 너무 들뜬마음으로 책이 오기까지 기다렸답니다.
책을 받고서의 첫 느낌은 큼직한 사이즈의 펼쳐보기 방식의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펼쳐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만해도 펼쳤다가 접었다가를 몇 번이나 반복하네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풍선뒤에 숨은 건 누굴까?
안녕, 까불까불 어릿광대 루이야!

빨간 보물 상자 뒤에 숨은 건 누굴까?
안녕, 힘쎈 애꾸눈 해적 루이야!


풍선뒤에 숨어 있고 빨간 보물 상자뒤에 숨어 있는 루이의 모습이 궁금해지게 하네요.
다양하게 변신하는 루이의 모습을 따라가면 색인지까지 할 수 있어요.
'그림 그려줘, 루이'와 마찬가지로 '안녕! 난 루이야'도 원색의 칼라를 사용하여 색깔 인지하는에는 딱인것 같습니다.
빨간, 파란, 초록, 주황, 노랑등의 선명한 색을 보여주고 그 색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책에서 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집안의 물건들의 색을 말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의 자동차는 무슨 색인지,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무슨 색인지...
'안녕! 난 루이야'의 책을 펼치고 비교하면서 색을 찾아보았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방송에서 본 '루비'인 무당벌레를 찾네요.
책의 내용에는 3장에만 나오는데 다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책속의 보물이 숨겨져 있었어요.
바로 안녕~~ 하며 안시하는 루이였어요.
숨어있는 루이를 찾으면 '안녕'하면서 인사하는 루이를 통해서 우리 아이도 인사하기가 잘 되었음 합니다.
더 나아가 자신있게 나를 소개하는 법도 알 수 있었어요.

다양하게 변신하는 루이는 정말 개구장이 같아요.
어릿광대가 되기도 하고 해적, 배트맨도 되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신하는 우리 아이와 닮은 모습이기도 하네요~~
아이와 변신놀이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꽉 찼잖아! - 뿔리와 개구쟁이 친구들
오드레이 푸시에 지음, 박정연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받아보고 너무나도 크고 튼튼해서 좋았어요.
아직 아이가 어린지라 양장본을 볼 때면 행여 손이라도 밸까봐 지켜보곤 했었는데.......
보드북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표지를 보면 뿔리의 표정이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하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다음장을 넘기니 다이빙대 앞에서 뛰어내릴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었나봐요.
무슨일이든 처음 시작은 어렵기 마련이예요.
저 역시 어떤 일을 시작함에 앞서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처음이라 무서운데.."라는 생각과 두려움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 아마도 뿔리가 그 심정이었을 것 같아요.
높은 다이빙대에 올라서 뛰어 내릴 수 있을까? 하고요.
그리고 친구들이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점 다이빙대앞으로 가네요.
용기를 내어 다이빙대에까지 올라간 뿔리!!
뛰어내릴려는 순간 커다란 코끼리가 먼저 뛰어 내리고 풀장이 꽉 차버리게 되요.
그런데 뿔리의 표정은 왠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 같아보네요. ㅋㅋ
"휴~ 안뛰어내려도 되겠어 다행이야"하는 표정.......

솔직히 제가 처음에 봤을 때는 내용도 그림도 기대이상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니 또 또를 외치네요.
아이가 잠들고 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뿔리는 우리 아이와 너무나 닮아있어요.
무슨 일이든 겁부터 내고 친구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심리...
아이들은 모방학습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하는데 뿔리가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다이빙대까지 오르던 모습이 그런 심리를 표현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친구나 오빠, 언니를 통해서 따라하면서 하나씩 배워나가는데 그런 심리를 잘 묘사한 것 같아요.
그리고 뿔리나 친구들의 표정이 익살스럽고 재미있었어요.
다이빙하는 포즈도 제각각 개성이 있구요.
마지막에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꽉 찼잖아!"하는 뿔리는 귀엽기까지 했네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 84 | 8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