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야생마 - 환경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4
이재민 글,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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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그렁그렁한 눈물...

나는 한국의 야생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야생마가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아셨나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야생마,

언젠가 다시 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마를 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담긴 책이예요.




몸이 부서져라 일만 하는 아빠 말...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참으로 아프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는 참으로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편의와 욕심을 위해 가축을 희생시키는 것은 아닌가하는... ㅠㅠ




그리고 쓸모없어졌다 싶으면 팔아버리지요.

아빠 말은 선 너머 농장으로, 엄마 말은 큰 호숫가 옆에 있는 농장으로...

그렇게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유화로 그려진 그림에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있네요.

아빠 말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해요. ㅠㅠ




아빠 말은 농장을 탈출해서 가족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도망쳐 사람이 살지 않는 산 위로 올라갔어요.

그렇게 말가족은 푸른 산의 첫 번째 야생마가 되고,

야생마의 가족수는 점점 늘어나지요.

하지만 야생마에 대한 소식이 보도된 후 야생마는 2~3년 이내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지키고 보호할 줄 알아야하는데,

인간의 욕심과 탐욕으로 야생마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해요.



아이와 '나는 한국의 야생馬'를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네요.
건강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하는데 요즘은 그러하질 못하잖아요.

생태계도 바뀌고,

돌연변이, 변종동물들도 나타나고...

우리나라의 야생마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도 참으로 많구요. ㅠㅠ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주변의 동물들에 대해,

환경을 지키기위해 어떤 일을 지킬 수 있는지도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네요.

이 책의 말미에는 임계환 사진작가님이 강원도 홍천국 내촌면 광암리 산 정상에서 찍은 야생마의 사진이 있어요.

정말 푸르른 산에서 평화로워보이는 야생마들...

앞으로는 사람들로 인해 사라지는 동물이 없기를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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