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잃지 않는 엄마 되기 - 탄생부터 사춘기가지 아이와 함께 크는 모성의 7단계
앤 플레셋 머피 지음, 김혜원 옮김 / 민음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육아서를 읽었어요.

육아에 헤이해질 때쯤 만난 '자아를 잃지 않는 엄마되기'란 책이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끔씩 제 자신이 무엇을 위해 있는건가?, 나는 뭐지?란 물음이 생기더라고요.

또한 좋은 엄마가 되야한다면서 스스로를 좋은 엄마 컴플렉스에 갇아두었던 것은 아닌가 해요. ㅜㅜ

요즘들어 엄마라는 이름의 존재의 의미가 혼란스러워질 때 쯤 읽게 된 책이예요.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지 않나요??

 

 

탄생부터 사춘기까지 아이와 함께크는 모성의 7단계 '자아를 잃지 않는 엄마되기'

 

 

이 책은 탄생부터 사춘기까지 아이와 함께 크는 모성의 7단계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저는 7살과 5살된 두 사내아이가 있어요.

이제는 아이들만의 자아가 생기고 고집도 생기면서 아이들과의 트러블도 많고 솔직히 육아에 지쳐있었답니다.

더구나 요즘 조기교육으로 일찍부터 아이들의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들 틈에서,

아이들이 뒤쳐지지 않게 하려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아이들에게 거는 기대감도 커지고 욕심도 앞섰던 거 같아요.

그 속에서 저 역시도 완벽을 꿈꾸었기에 육아에 더 지치고 힘들어하지 않았나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저는 먼저 4단계인 세살에서 여섯살, 기대와 죄책감 사이부분을 집중해서 읽었어요.

내 아이의 취향이나 성향을 파악하기도 전에,

엄마가 결정해버리고 아이에게는 '이것을 해야만 한다'라고만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읽으면서 정말 가슴에 와닿았던 부분이 완벽한 엄마의 환상병을 버리라는 부분이었어요.

저 역시도 환상병에 걸려 제 자신을 더 옳아매었던 것은 아닌가 싶어요.

자아를 잃지 않는 엄마 되기를 읽으면서 내 자신을 내려 놓는 법을 깨달았어요.

정말이지 완벽한 엄마 증후군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

 

요즘들어 나에게는 모성이 없는 것 같은 느낌과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육아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이 책의 저자인 앤 플레셋 머피는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미국과 한국의 육아방침이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비슷한 부분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유치원 입학부터 말이죠.

정말 지구촌의 공통점이 육아, 모성애가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육아에 지칠 때면 꺼내 읽으면서 자극도 받고 '나만 그런게 아니야'함서 위안도 받고 해야겠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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