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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라도 괜찮아! ㅣ 가치만세 9
유계영 지음, 김중석 그림 / 휴이넘 / 2010년 3월
평점 :
우리 큰 아이를 보면 경쟁심에 뭐든지 일등을 하려고 해요.
동생과 밥을 먹는 것도 일등으로 먹어야만 된다고 합니다. 손을 씻거나 양치질도 뭐든지 일등이어야만 해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뒤 쳐지거나 밀리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 ㅜㅜ
특히 유치원에 다니고서 또래아이들과의 관계형성 속에서 그런 심리가 크게 작용되는 것 같아요.
허나 매번 일등만 할 수 없잖아요.
앞으로 우리 아이가 수많은 경쟁과 사회문제속에서도 일등이라면 명패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아이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값진 것일테니깐요.
꼴찌라도 괜찮아에 나오는 나기찬은 운동에 소질이 없는 아이예요.
운동회를 앞두고 친구들은 운동연습을 하지만 기찬이는 어깨에 힘이 풀린채 걱정만 한가득이랍니다.
게다가 제비뽑기로 '이어달리기'를 뽑았으니 친구들의 따가운 눈총을 말할 것도 없었지요.
거북이도 기찬이보다 빠를거라면서요...
달리기를 잘하는 이호는 나만 믿으라고 으쓱으쓱~~
하지만 운동회 날이 되고 거북이처럼 달리는 기찬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보이네요.
마지막 친구들과의 우정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기찬이가 못하는 달리기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어요.
정말 꼴찌라면 어때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지요.
그래도 못하는 거라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너무나 값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못한다 싶으면 "엄마 나 이거 못해!", "엄마, 안할래!"라고 말해서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가 중요한 보석을 찾게되길 바래봅니다.
일등이 아니면 어때??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런 아이로 자라주었음 해~~~!!!
꼴찌라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