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5살난 우리 아이를 보면 집중력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도 무슨 하고 싶은 것이 그리도 많은지 좀처럼 책속으로 쉽게 빠져들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눈길을 주는 등의 행동에 고민 아닌 고민이랍니다. 그러던 중에 <집중력을 높이는 유아놀이>란 책을 만났어요. 집중력을 어렸을 적부터 키워야한다는 생각이었던 나에게 너무나 반가웠던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자의 말 중에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논다"라는 말이 있어요. 이 말은 아이와의 놀이에서 노는 것은 노는 것으로 끝내버리는 나에겐 큰 가르침이 되었어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는 '또 장난감 가지고 노니?'하기도 했으니.. 정말 이책을 읽으면서 너무 부끄러웠어요. 또한 0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어 아이를 이해하고 우리 아이가 어느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집중력을 높이는 유아놀이>는 6Part로 60가지의 유아놀이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답니다. 5세와 3세 아이를 키우기에 먼저 해당 연령을 찾아 읽어보았어요. 집에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기에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놀이와 해결책을 제시히고 있어요. 특히 우리 둘째 아이가 왼손잡이여서 오른손으로 사용하게끔 하지만 잘 안되었어요. 이 책에 우세손일 경우 억지로 바꾸거나 강요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아이 그대로를 인정하기로 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들과 해결방법을 유아놀이와 함께 제시해주고 있어 너무 유용했어요. '두뇌발달을 돕는 대소근육을 발달시키자'에 '종이찢기 놀이'가 소개되어 있어요. 두 아이들과 신문지를 찢어보고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기 욕조를 놓아주니 배인냥 들어가서 노를 젖기도 하고~~ 길게 찢은 신문지를 하늘로 던져보기도 하네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아이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엄마도 덩달아 즐거워지네요. 솔직히 두 아이를 키우면서 '놀이'의 중요함을 알면서도 정작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 번 놀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값비싼 교구와 교재가 아니더라도 아이와 함께 손쉽게 놀아줄 수 있고 그로인해 아이와 교감도 형성되고 관계가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집중력, 기억력과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을 발달시키는 인지놀이도 있어 아이와 학습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엄마표로 아이를 가르치는 엄마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저 또한 엄마표로 하나씩 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키워주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