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두뇌를 깨우는 똑똑한 질문법 - 3세부터 시작하는 엄마표 질문 놀이
호원희 지음 / 예담Friend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우리 아이를 보면 가끔씩 답답할 때가 있어요.
아이에게 질문을 해도 묵묵부답이거나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의 대화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또래 아이들 보다 말문이 일찍 트인 편아예요.
그래서 언어부분에서는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이와의 대화가 이어지지 않음에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더구나 요즘은 아이들의 논술, 논리력과 표현력을 중시하는 사회인데 아이가 자신의 뜻을 발휘하지 못하고 접게 될까 걱정도 되었답니다.

아이와의 대화법으로 고민 하고 있을 때 <우리 아이 두뇌를 깨우는 똑똑한 질문법>을 읽게 되었어요.
아이와 대화할 때 단절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저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제가 아이에게 단답형을 요구하는 질문을 하지 않았는지 아이의 생각을 무시해버리지 않았는지 말이죠.
하루종일 아이와 있으면서 많은 말을 주고 받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저의 대화는 일상 속 그 자체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 두뇌를 깨우는 똑똑한 질문법>은 그런 나에게 아이와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다루고 있어요.
어휘력, 표현력, 감각, 상상력, 관찰력과 기억력, 탐구력,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질문으로 아이를 이끌어주고 있어요.

아이와 햇빛이나 바람 같은 자연의 맛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볕이 참 좋은 날이구나. 우리 햇볕을 받아서 먹어볼까?"
아이와 함께 두 손을 모아서 햇별을 받아 마시는 시늉을 해보고 아이에게 물어보자.
"햇볕은 무슨 맛이니?"
따뜻하고 달콤한 맛, 고소한 맛, 새콤한 맛 등 아이의 느낌에 따라 여러가지 답이 나올 것이다.
- 본문 중 맛을 감각을 키우는 질문중에서 -

이렇게 질문을 하다보면 아이의 상상력은 물론 아이가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거워할 것 같아요.
또한 이 책에서는 질문뿐만 아니라 환경과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아이가 탐구 할 수 있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바른 태도와 따뜻한 격려, 적절한 보상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가 항상 지켜보니 더 몸가짐을 잘하고 칭찬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이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아이가 물어보거나 당황스런 질문을 할 때면 머뭇거리거나 말을 돌려버렸는데..
그런 소극적 태도가 아이와의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 의미에세 이 책은 아이와의 단절된 대화를 이어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좋았어요.
질문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궁금증이나 사건들이어서 아이에게 적절할 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대답할 수 있도록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 전에는 아이의 사고를 제가 대신 해주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아이와 즐거운 질문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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