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재료로 네 가지 맛을 내는 4인4색 밥반찬
그린티 김성희 외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요리는 하면 할수록 는다고 하는데 전 할때마다 달라지는 맛에 ’요리’라는 말만 나오면 늘 자신이 없답니다.
식단을 보면 늘 먹던 음식 그대로이라 식사시간이 가까워지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4인4색은 4명의 유명 블로거들이 참여해서 만든 책이예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들이 모여 쓴 책이라 더 공감이 되고 내 이야기가 담긴 책인 것 같아요.

4인4색의 목차와 함께 게량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음식을 하면서 중요한 것이 계량인 것 같아요.
얼마만큼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계량저울이 필요하지 않고 집에 있는 도구로 한 계량법이 있어 도움이 되었어요.
늘 눈대중으로 대충 넣었는데 어느정도를 넣어야하는지 감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미리 갖춰놓으면 좋을 재료와 소스류를 설명하고 있어 요리하는 시간은 단축시켜 주네요.

또한 다른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냉장고 수납법과 부엌 청소하기가 있어 살림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로 냉장고를 열어보면 반찬과 재료들이 여기저기 있어 정리가 안되었는데..
수납과 부엌청소의 노하우까지 알려주고 있어 초보주부에게는 유용한 책이였어요.
 



<한 가지 재료로 네 가지 맛을 내는 4인4색 밥반찬>을 보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되어 있어요.
4인4색이라는 제목답게 한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음식들은 4가지 각기 다른 맛을 내고 있어요.
예를 들어 고등어를 재료로 고등어자반찜, 고등어카레구이, 고등어무조림, 고등어채소된장조림를 맛보여주고 있답니다.
고등어하면 고등어구이나 고등어조림정도인데 자반찜과 카레구이 그리고 채소를 이용한 장조림 독특하면서 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4명의 블로거의 개성이 담긴 요리책이라 골라서 하는 재미, 맛을 즐기는 재미, 요리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식사시간만 되면 ’오늘은 뭐하지?’하며 고민했는데..
이제 4인4색을 따라하면서 나만의 맛있는 밥상을 차려보려합니다.
요리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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