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이 이리 재미있다니 정말 핵꿀잼!

핵꿀잼 리딩 Level 1 - 재밌어서 계속 읽는 중학 영어 ㅣ 핵꿀잼 리딩 1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19년 4월

리딩교재를 매일 풀기를 권하지만,

아이가 정말 하기 싫어라해요.

내용도 시사, 정치, 스포츠, 경제, 뉴스 등등 약간은 딱딱한 스토리라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뭐든 아이가 흥미를 가진다면,

아이가 재미를 붙인다면,

시켜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하게 되는데

바로 핵꿀잼 리딩이 그렇답니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주제가 참 흥미로워요.

사랑, 공포, 지식, 유머, 감동, 슬픔 등 흥미로운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리딩을 시작하기 앞서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저는 아이보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게 해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단어여부에 따라 독해가 달라지더라구요.

리딩을 시작하기 앞서 단어를 보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지문을 읽고 독해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아이가 풀어보기 전에 엄마가 살짝 읽어보았어요.

왜냐면 왜 핵꿀잼인지 궁금해서.. ㅎㅎ

스토리는 엄마와 딸아이가 마트에 갔고 딸이 인형을 사달라고 울며 떼를 쓰게 되지요.

그때 엄마는 "제니야 괜찮아. 걱정하지마. 소리지르지 말렴. 진정해. 다 잘될거야"라고 타이르는데,

알고보니 제니가 딸이 아니라 엄마란 사실.

마지막 문장을 읽고는 저도 모르게 빵 터졌어요.

당연히 딸아이를 타이르고 혼낼거라고 생각했지만 본인 스스로에게 말했다는 사실이 공감되면서 웃프더라구요.

유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리딩책이예요.

독해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울 아들램은 가리키는 대상에서 많이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녀가 엄마인지 딸인지... ㅎㅎㅎ

핵꿀잼 Reading은 1~4unit을 마치고 나면 단어 테스트를 할 수 있어요.

앞서 나왔던 단어들을 다시 한번 복습해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독해를 하다보면 단어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은데 단어정리가 잘 되어 있어 좋고,

단어체크를 다시 한 번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처음에는 문장이 그리 길지 않은데요,

뒤로 갈수록 문장도 길어지고 독해문제도 늘어나네요.

핵꿀잼 리딩교재가 1권부터 3권까지 있는데 어여 1권을 마무리하고 2, 3권도 풀어봐야겠어요.

재미있게 리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