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깨비 1권을 마치고 한깨비 2권을 하고 있는데요,
한글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요즘은 간판을 보고 아는 글자를 찾는 재미를 붙였다지요~♬
정말 한글깨치기가 저의 최대의 고민이 고민이었거든요.
한깨비는 훈민정음의 원리를 적용한 한글교재
천(·), 지(ㅡ), 인(ㅣ)의 원리를 활용하여 간단한 모음부터 복잡한 모음까지 모양과 소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자음과 모음 'ㅗ'가 만나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한글자 한글자 소리내어 읽어보았어요.
글자판에서 알맞은 낱말을 써보면서 낱말을 익힐 수 있는데요,
배운 글자들을 계속 반복을 하고 있어 좋더라구요.
그림으로 익히고, 낱말로 익히고, 문장으로 익히고~
한글공부는 반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울 딸램씨는 한번 해서는 기억을 못하는데 계속 반복을 해주니 자연스레 익히게 되더라구요.
미로를 찾아가면서 쓰기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처음에 한글공부를 할 때 눈으로 익히고 쓰기는 마지막 단계에서 쓰기만 따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깨비는 쓰기도 같이 할 수 있어요.
운필력도 키우고 한글도 더 빨리 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물론 쓰기는 아이들에게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
그림의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스티커를 붙여보고,
그림 위로 명칭을 적어 같은 글자를 찾아보고 읽어보았어요.
또 엄마가 읽어주고 사물 스티커를 붙여보는 페이지인데요,
배운 글자는 아이보고 읽어보도록 했어요.
처음에 잘 할까 싶었는데 곧잘 하더라구요. ㅎㅎ
무엇보다 한글을 읽게하니 아이 스스로가 한글을 읽었다는 자신감에 더 뿌듯해하네요.
정말 놀이처럼 재미있게 시도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
얼마전까지는 까막눈이었는데.. ㅎㅎㅎ
한깨비 한글공부 2단계에서는 모음에 대해서 학습하고 있어요.
한글 조합 원리에 따라 자음 학습 후,
모음을 결합하여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자음 14자와 모음의 결합을 헷갈려할 때가 있지만 조금씩 읽는 한글을 깨닫는 모습에 엄마도 뿌듯해지네요.
빨리 한글을 떼어 책을 줄줄줄~ 읽는 모습을 꿈꿔보네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