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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똑똑해지는 실뜨기 대백과 ㅣ 길벗스쿨 놀이책
서동사 편집부 엮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7월
평점 :
꼬맹이가 참 좋아하는 실뜨기.
저도 어릴때 했던 것 같은데....잘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사람이 양손을 골고루 써야 두뇌발달에 좋다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실뜨기하면서 기억력 감퇴라도 좀 막아야겠어요.
총 83가지의 실뜨기 방법이 나와있는 실뜨기 대백과!!!!
저는 실뜨기는 둘이서 하는 방법만 알고 있었는데, 혼자 만들며 노는 방법이 더 많아요.
거기다 변신 실뜨기와 추억의 실뜨기, 마술 실뜨기까지!!!!!
총 5가지의 큰 분류속에 83가지 실뜨기 방법이 들어 있으니, 요즘같이 나가서 놀기 어려운 여름 & 코로나 실내놀이로 딱이죠~
실뜨기 대백과에는 서로 다른 2가지 길이의 실뜨기 실이 포함되어 있어요!!!!
전 근처에 팔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배송비내고 사야되나 고민했는데 포함이어서 한숨 놨어요.
빨간색 실이 짧은 실, 혼합실이 긴 실이에요.
이 책에 수록된 방법들 중에 긴 실과 짧은 실을 바꿔가며 사용하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7살, 9살에게는 짧은 줄도 충분히 길다는 점~!!!!
전 이걸 혼자 못해서 영상의 힘을 빌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되려 아이는 몇 번 시도하더니 쓱쓱 만들더라고요.
실뜨기의 좋은 점이 이리저리 손을 움직이고, 도안(방법)을 보고 머리를 써야하고, 다 만들고 나면 성취감도 느껴요.
아이들에게 도전과 실패, 성공을 짧은 시간에 모두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둘째는 실뜨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틀리면 울상이지만, 그럴 땐 천천히 다시 해보거나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며 성공하게 도와줬어요.
혼자서 하는 실뜨기는 미취학 어린이가 하기엔 살짝 어려워서 옆에서 꼭 도와줘야 했어요.
초등 중학년 이후로는 혼자서도 어려움도 곧잘 할거라 생각해요.
QR코드로 영상설명도 있으니 핸드폰을 사용할 줄 안다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혼자 할 수 있어요.
더운 여름방학, 가만히 앉아서 두뇌발달에 도움되는 실내놀이로 너무 좋은 실뜨기에요.
문어 실뜨기는 집에 있는 실을 묶어서 만들고 미술놀이 할 때 스케치북에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와 미술놀이하면서 문어와 유령, 잠자리 등 테이프로 잘 고정시켜서 스케치북에 붙여두려고 해요.
(실은 집에 있는 뜨개실로 색을 맞춰서 묶은 뒤 쓰려고요.)
초등학생 여름방학 놀이로 강추하는 실뜨기, 제가 너무나 알고 싶었던 둘이서 하는 실뜨기 방법도 있어요.
둘째가 "엄마 이건 젓가락이야, 이건 함정~"하면서 얘기해도 도통 모르겠더니....
실뜨기 대백과에도 모양에 맞는 이름이 있어요.
아빠와 아이가 책을 보면서 하는 둘이서 하는 실뜨기.
덕분에 요즘은 아빠가 열심히 두뇌개발(?)을 하고 있네요.
여름방학, 실뜨기와 함께 실내놀이 열심히 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