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의 여행 라임 그림 동화 44
클로에 알메라스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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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다프네의 여행」.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마음이 들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아이와 함께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은 책이었답니다.

책 속에서 다프네는 낯선 세계로 여행을 떠나요. 그 과정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부딪히지만 결국에는 용기와 지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아이도 읽으면서 "나도 다프네처럼 모험 떠나보고 싶어!"라고 말할 정도로 몰입했답니다.

저는 특히 두려움을 이겨내는 장면이 마음에 남았어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맞닥뜨릴 여러 상황 속에서 필요한 건 결국 작은 용기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또, 친구와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은 우리 가족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서 괜히 뭉클해졌습니다.

삽화도 예쁘고 글의 흐름도 부드러워서, 아이 혼자 읽어도 좋고 부모가 곁에서 함께 읽어주면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이에요. 다 읽고 난 뒤에는 “우리도 다음 주에 작은 여행 가볼까?” 하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책 한 권이 아이의 상상력을 깨우고, 가족의 대화까지 풍성하게 만들어주니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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