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공룡이 찾아왔어요
탕무니우 지음, 박지민 옮김 / 찰리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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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에서 아주 무서운 날 이라는 책에 대해 읽어보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그 책을 쓰고 그린 탕무니우 저자의 새로운 책 똑똑, 공룡이 찾아왔어요를 읽어보았답니다.



아이에게 같은 작가가 쓴 책이야~라고 말해주니 눈이 땡글해지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3년전 어떤 아이가 자동차와 공룡이 함께 그려져 있는 그림책을 그려달라고했고 그 영감으로 펼쳐낸 책이라고 합니다.

공룡은 찰흑을 한덩이씩 쌓아 올린 모습으로 만들었고 아이들만의 재미와 유콰한 정서를 담은 책이라고 해요.
그림책을 읽고 보았을 때 아이들의 상상력이 듬뿍 담긴 책이라고나할꺼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그림에 담겨있는 모습이였답니다. 신선한지 아이도 변화되는 브라키오사우르스 모습에 즐거워하더라구요.
아이는 책속의 공룡이 귀엽고 똑똑하게 등장해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네요.

공룡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데요 읽는 동안 웃음이 나고 아이의 상상력이 더 커진 것 같아 재미와 교훈을 함께 준 책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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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윤동주 who? 근현대사
김정욱 지음, 박종호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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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Who? 윤동주를 읽고 나는 윤동주 시인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는지 조금 알 것 같다고 얘기했고

어려운 시대에도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조용하지만 용기 있게 자신의 생각을 시로 표현한 사람이어서 대단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특히 나라를 걱정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 책을 통해 유명한 사람은 힘이 세서가 아니라 올바른 마음을 지켜서 기억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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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숲의 비밀 즐거운 동화 여행 210
박미경 지음, 인디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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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숲의 비밀은 제목만 보면 으레 무섭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일 것 같았어요

아주 무서운 도깨비가 나오고 아이들이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그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이 책은 무서움보다는 이해에 더 가까운 이야기였어요.이야기는 아이들이 어떤 계기를 통해 도깨비 숲이라는 낯선 공간에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는데요 숲은 처음부터 친절하지 않았어요.길은 헷갈리고 어디선가 누군가 지켜보는 것 같고 이유 없이 불안해지기 시재했어요. 아이도 읽으면서 긴장하더니 점점 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숲에서 만나는 도깨비들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모습과는 조금 다른데요 무작정 나쁘다기보다는 각자 사정이 있고 이유가 있는 존재들처럼 느껴졌어요.

아이들이 숲을 지나며 겪는 일들도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서로를 믿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아요. 혼자 앞서 나가면 위험해지고 서로 말을 안 하면 길을 잃지요.

​이야기 속 아이들은 숲의 비밀을 하나씩 마주하면서 점점 용감해진다기보다 조심스러워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어요.

이 점이 어른인 나에게도 인상 깊었어요.

무조건 씩씩해지는 성장 이야기가 아니라 판단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성장이 담겨 있어요.

문장은 어렵지 않아 아이가 혼자 읽기 좋고 장면 전환이 빨라 지루하지 않아요.

무서운 장면도 있지만 과하지 않고 오히려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 주는 정도라 초등 아이가 읽기에 적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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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쪼꼬 탁주의 숲 1 - 마인크래프트 모험 학습 만화
김형욱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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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두 가지를 꼽자면 단연 마인크래프트와 책이다

탁주쪼꼬 탁주의 숲 책은 아이가 즐겨 하던 게임 속 세상이 책으로 어떻게 표현됐을지 궁금해서 읽고 싶어했던 책이예요.마인크래프트 세계를 배경으로 유튜버 탁주쪼꼬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우리가 게임에서 보던 숲, 블록, 아이템, 몬스터가 등장하는 세계가 이야기 속 공간 탁주의 숲으로 펼쳐져요.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게임에서 해보고 봤던거라며 자연스럽게 게임 경험을 연결하며 얘기했답니다.

​주인공 탁주쪼꼬는 게임을 아주 잘하는 완벽한 캐릭터라기보다 실수도 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하는 인물이예요. 숲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위험한 상황을 피해 가며 친구들과 협력해야 하는 장면들은 마치 마인크래프트 모험 모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요.

​게임 규칙이라던지 확률 등등 알려주어 아이들 스스로 책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게임을 잘 모르는 부모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마인크래프트를 하지 않아도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고 오히려 아이에게 게임 세계를 설명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초등아이가 읽기 좋은 책이네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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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싫어 - 혐오,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2
조아라 지음, 추현수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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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 친구들과 함께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주고 받으니 서로에게 상처가 되더라구요.

그래놓고 뒤돌아서면 사이좋게 놀고 무한반복

더 커지면 싸움으로 이어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요즘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이슈들 걱정거리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써진 책이 있더라고요.

"나는 네가 싫어"라는 책이예요책 속에 소제목들에 눈길이 가는데요.

어떤이야기일지 아이가 궁금해하더라구요.

처음엔 청소년 성장소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요즘 아이들 마음을 꽤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이 책에는 학교, 친구 관계, 어른들과의 거리감,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요.

특히 싫다라는 말 속에 숨겨진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아이의 시선으로 차근차근 풀어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비슷한 겸험의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책이 아이에게 자기 마음을 대신 말해주는 친구가 되어준 느낌이랄까요.



친구 사이에 고민이 많아진 친구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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