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가 타키포오: 미국의 별을 훔치는 자라는 책을 읽었어요. 제목부터 굉장히 신비롭고, 마치 모험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저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책을 다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단순히 ‘별을 훔친다’는 이야기 이상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어요.책 속의 타키포오는 미국의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을 하나하나 훔쳐갑니다. 처음에는 왜 별을 훔치는지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이유가 드러나면서 마음이 울컥했어요. 아이는 "엄마, 별이 사라지면 세상이 깜깜해질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그 한마디에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느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무엇보다도 이 책은 ‘별’이라는 상징을 통해 소중한 것의 가치를 깨닫게 해줍니다. 눈앞에 늘 있는 것들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알게 되는 감사함, 그리고 다시 그것을 지키려는 용기까지. 아이와 읽으면서 우리가 지금 누리는 것들을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 책은 아이들에게 모험의 재미를 주면서도, 잃어버리기 전에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꼭 별을 한 번 올려다보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