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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ㅣ 사랑해 보드북 2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평점 :
임신했을 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읽으며 태담을 한다고 노력을 했었는데 연작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가 출간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209/pimg_7482202153223860.jpg)
아이들은 자신들이 상상하는 크리스마스의 풍경들이 그림책 가득 채워져 있어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을 포장하는 손길까지.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209/pimg_7482202153223861.jpg)
사실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히 사랑하고, 크리스마스가 지났다고 덜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특유의 감성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사랑한다고 더 많이, 더 자주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밀물처럼 쏴아아 밀려오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이 시기에라도 사랑한다고 말하자 싶어 입술이 움직이는데 정작 하고 싶었던 사랑한다는 말 대신 엉뚱한 말이 나오기도 해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를 사랑해.
어제도,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209/pimg_7482202153223862.jpg)
'아가' 자리에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넣어 말해봅니다.
누구 누구를 사랑해.
어제도,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