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다이컷 동화 시리즈
발렌티나 파치 엮음, 마테오 고울 그림, 김지연 옮김, 그림 형제 원작 / 반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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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아름다운 레이저 커팅만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그림책 <헨젤과 그레텔>을 소개합니다.



명작동화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헨젤과 그레텔 관련 그림책이 출판사별로 수두룩 하겠지만 레이저 커팅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은 드물 거예요.

마테오 골 그림의 <헨젤과 그레텔>은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타공을 통해 과자집 안의 헨젤과 그레텔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레이저 커팅 속 빈 공간을 통해 알 수 있는 다음 장의 조각조각의 그림들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여러 레이저 컷팅 중에서 아이들도 저도 탄성을 질렀던 페이지는 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장면이었어요. 듬성듬성 뚫린 구멍 속에서 감각적으로 비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공예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헨젤과 그레텔>, 색다른 그림책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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