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고양이 루이
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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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를 소개합니다.



수채 물감의 번짐을 표현한 면지에서부터 뭔가 이 책은 미술 또는 예술과 관련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불을 보니 앙리 마티스의 한다발이 연상되고, 벽에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까지 있는 걸 보니 루이의 반려인은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루이는 혼자있게 되면 무엇을 하며 지낼까요? 루이의 보금자리에는 루이의 취미가 그림 감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미술관이라도 가는 걸까요?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보니 룸메이트의 고양이가 그림 속 루이와 닮았네요. 이 친구도 그림 감상이 취미인지 궁금합니다. 출처 : 의자 작가님 인스타그램)



루이는 집 안에서 심심해, 심심해를 외치다가 바깥 구경을 하러 나갑니다.

취미가 그림 감상인 루이는 바깥에 나가서 명화를 구경해요. 앙리 마티스, 고흐, 모네, 르네 마그리트 등등. 우연의 일치인지 루이가 가는 곳마다 명화가 있어요.



때론 토토로나 스타워즈의 요다 인형을 만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아이들과 명화 숨은그림찾기 놀이 하기에 참 좋아요. 페이지 곳곳에 유명한 작가의 그림들이 숨어있거든요.(사실 이 책을 한솔수북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보고 명화 숨은그림찾기 좋아하는 둘째와 꼭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 신청을 한거예요.)

그래서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에 나왔던 명화를 인쇄해서 메모리 게임도 해보고, 똑같은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컬러링 자료도 찾아서 앙리 마티스의 《붉은 물고기와 고양이》를 아이들 마음 가는대로 색칠도 해보았어요.


아이들과 명화 관련 독후활동 하고 싶으신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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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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