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언더팬츠 3 - 외계 악당들과 맞서다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캡틴 언더팬츠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이번에는 <외계 악당들과 맞서다>는 제목으로 3권이 출간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1권, 2권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조지와 해럴드의 장난으로 캡틴 언더팬츠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외계인이 직접 학교의 조리사로 잠입을 합니다. 이유는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서지요.



지난 2권에서도 느낀거지만 대브 필키 작가는 정말 학교 급식을 정말 안좋아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 후반부에서 팩트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대브 필키 작가는 학창시절 급식을 싫어했나?

작가는 급식을 먹어 본 적이 없었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다만, 작가가 된 이후 초등학교 강연을 다니면서 급식을 먹어보게 되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곳도 있었지만 모든 급식에서 똑같은 냄새가 나서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혹시 이건 아이들의 뇌를 조종하려는 외계인의 음모가 아닐까?와 같은 생각을 하다가 이런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외계 악당들이 만든 급식 메뉴는 이름만 들어도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은 음식들입니다.

꽝꽝 얼어 버린 벌레 내장.
콩과 같이 구운 코딱지.
좀비 범생이 밀크셰이크.

이 음식들을 먹고 학생들은 좀비 범생이로 변신해요.

조지와 해럴드, 그리고 캡틴 언더팬츠는 기지를 발휘하여 외계 악당들을 물리치고 좀비 범생이로 변신한 친구들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런데 뜻밖의 기회를 통해 캡틴 언더팬츠는 더 큰 초능력을 갖게 됩니다.

기존에는 없던 초능력이 생겼으니 후속편에서는 더욱 활발히 활약하는 캡틴 언더팬츠의 모습이 그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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