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동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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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운행차....
세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 현실인데
각종 언론과 미디어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같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먼나라 먼우주의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은 이러한 현실은 생각보다 가깝게 다가 와있다.
단지 소리없이 조용히
그러나 10년전 우리가 생각했듯이 우리손에 들린 휴대폰을 생각해보라...

저자 이동우의 <미래를 읽는 기술>은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각 테마를 42권의 책을 통해서 풀어놓고 있다.

42권의 책을 소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맥락을 전체적인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

미래를 읽는 기술은 각 테마가 하나의 거대한 담론이고
이 담론들이 하나로 다시 엮여
미래를 읽는 기술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머리아픈 이야기들로 치부할 것들이 아니다.
최소한 전문 분야로 깊이 다 알아야할것이 아니라고 해서
이 책 한권정도로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성찰할 기회가 된다면
어차피 다가올, 아니 이미 우리 옆에 바짝 다가온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등등에 대해서
알아가고 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이야기는
나무로 끝나는 독서가 아닌 숲으로 뻗어나가는 독서에 대해 먼저 화두를 던진다.
마침 나도 72년생이건만

72년생 100만명
나와 우리가 겪은 수많은 부침현상
한반의 60명, 오전반 오후반
10년전 최다 인구였던 30대
자연히 현재 최다인구인 40대 후분이된 72년생

그가  읽은 두가지책을 통해 사례를 들면서
'모자이크'식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주 흥미롭고도 유익한 사고에 대한 견해라고 생각된다.
여러 권의 책을 읽다보면
이 저자의 이야기와 저 저자의 이야기가 충돌하고 대립되는건 당연하다.
각 책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더 높은 가능성에 대해 판단을 하면서
거기나 커다란 지식의 집합체를 찾아내고, 그 안을 가로지는 큰줄기와 큰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것!
최근 나도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이라 아주 반가웠다.
한달 평균8권 독서를 하는 나로서도 대 공감하는 부분... 독서법에서 아주 중요한 가치를 발휘할것이다.

지식이 무기가 되었지만 이제는 통찰이 필요한 시대,,
특히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견하는 것은 곧 기회를 발견하는것
맥락을 읽고 전체 그림을 파악하는 것
이는 단지 미래를 읽는 기술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이치를 관통하는 경구가 될것 같다.

모자이크식독서
여러권의 책을 통한 맥락이해
그것을 연결하는 서브텍스트를 읽어내는힘

맥락을 읽고 전체 그림을 파악하는것

이책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독서법 그리고 사고법에서도 많은 도움을 준다.


총5가지 챕터이다.
각 주제별 해당 도서에 대한 도서
그리고 각 도서에 대한 소개는 다음 도서와 연결되기도 하고 충돌되기도 하면서
모자이크식 사고에 도움을 준다.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어
4차 산업혁명
이는 곧 기하급수의 시대를 의미한다. 산술급수의 시대가 아닌 기하급수의 시대
지금 미래를 읽기 위한 필수조건은 기하급수적인 사고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초연결지능의 시대, 그리고 제2의 기계시대
우리가 언케이하게 느끼는 바로 로봇까지...
단순이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만이 인공지능의 전부라고 아는건 아닌지...
인공지능의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점
기술의 발달은 보이지 않는 위험이다. 그래서 우리는 알라차리기 힘들고 감각적으로 따라잡을 수도 없다.
이 모든것이 또 연결되면서 이 순간에도 새로운 세상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것
연결이 더욱 무서운것은 그 본질의 실체의 성격자체를 바꾼다는것....

공유경제와 혁신

상수와 변수

어떤 산업이 어떤 환경에서 영향을 받고 성장하고 실패하는지 관찰하는것
이는 미래를 읽는 기술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이 아닐까 싶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이들이 만들고 있는 플랫폼
사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플랫폼 기업이 비즈니스를 지배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고 있다.
어쩌면 세상 전체가 하나의 플랫폼일것이겠지만...

필립코들러가 말한 마케팅4.0시대
인간중심 마케팅3.0시대와 함께 첨단기술에 대한 활용
이제 기계 대 기계 마케팅 기업은 인간대 인간이라는 상호 작용이 더해질때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결국 2020년 아시아경제 GDP의 5.9%가 모바일이 차지할것이라는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관계의 수평화 그리고 스트해진 소비자

기업은 결국 제품개발과 소비자에 대한 개념, 인간에 대한 관점까지 싹 바꾸어야할것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로스해킹 기업에 대한 이야기...
쓸데없는 하나의 말장난 VS 가치있는 새로운 기업이다
말들이 많이 오가는 그로스해킹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해법이 될 수도 있으나

각 기업의 본질에 따라 적용 가능 범위와 주력범위가 다르다.
일단 성장과 해킹이 합쳐진 말처럼
전원합의체, 어벤져스팀이 되어햐한다는것. 좀 더 깊이 생각해볼 문제이다.
알파고보다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결국
우리 삶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다.


로봇의 등장 그리고 인간의 일자리문제
SF 영화에서와 같은 그들의 인간 지배문제...
결국 멋진 신세계 일지 공포의 디스토피아가 될지...
이 챕터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것들을 일단 상식선에서 잘 정리해주어서 언급해본다.

1. 미래자동차 / 전기자동차
2.드론
3. 인공지능
4. 사물인테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ICBM
5. 가상현실
6. 실리콘반도체
7. 디지털헬스케어
8. 스마트팩토리

일단 이 열덞가지는 상식적으로라도 알아두면 좋을것이니 기억해놓는것도 좋을듯!
런 세상속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사실 우리는 이제 스마트한게 아니라
지인의 휴대폰 번호조차 잘 외우지 못하고 네비게이션없으면 길을 못찾고
검색을 하지 않으면 영화이름도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다!
알레스카 이누이트족의 사례는 절절히 동감하는 부분이다. GPS을 쓰면서 겪는 그들의 훈련과 감각은 상실된다.
항공기의 추락 역시 자동비행이라는 첨단기술의 또다른 폐해이다.

그리고 셀프마케팅의 시대에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으로 보여진다.
어찌보면 비명과 아우성의 시대에 스스로 잘났음을 이야기하는 현실에서
한발 물러서 말과 태도를 절제하는것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그로인해 잃어버린것
과거와 현재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많은 인과관계를 살펴보지 않음
이는 맥락을 잃어가고 있음이다.
그래서 저출산에 따른 인구문제 그리고 반등없는 저성장 시대의 문제들은 이를 반증하는 사례들이다.
어찌보면 그 많은 전문가들과 미래학자들도
제대로 예견하고 예측하지 못했다.
눈앞에서 우린느 그냥 알고 당하고 모르고 당하고
또 그런 현실을 맞게 되고
다시 이를 또 반복.. 반복하는게 아닌가 싶다.
제로성장이 만들어낸 뉴노멀시대
저성장, 저소비, 고실업, 고위험 등
이제 대한민국도 역시 뉴노멀시대이다.
빅데이터...
내가 몇번 구입한 물건을 토대로
이미 쇼핑몰에서는 내가 무엇을 사려고하는지 아는것은
아마 빅데이터에게는 가장 쉬운일일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나보다 나를 더 잘알고 있는 빅데이터라면 말이다.
대량살상 무기보다 더 위험한것 인간의 탐욕과 편견인데
이 빅데이터가 어떻게 쓰이느냐하는 문제를 생각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아! 그리고 이동우저자가 소개한 여러 책중에
나는 <콘텐츠의 미래> 책을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매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회색 코뿔소가 온다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기타 일련의 사태에 대한 우리의 절박한 자책이자 반성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과 아날로그의 반격
부분은 개인적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는 파트라 좋았다.

아날로그는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는다는것...
종이책의 현존
LP의 부활 등등
결국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부분도 생각하게 된다.

결론이자 에필로그

지식인 인풋없이 아웃풋은 없다
시대를 파악하기 위한 독서
그리고 글쓰기 훈련

마지막으로 저자가 저서 내내 주장해온 맥락에 대한 부분
시장의 맥락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는것
모자이크 독서를 통한 모자이크사고법

굉장히 유익한 도서이다.

4차산업혁명시대
열린마음로 일독을 권한다.


지금은 4차산업혁명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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