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 디지털 시대의 인간 광고판
볼프강 M. 슈미트.올레 니모엔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업과 브랜드의 마케팅과 기획일을 하는 나로서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 전의 파워블로거부터 셀럽 그리고 인플루언서까지

용어는 바뀌고 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영향력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이 찍힐 것이다. 마케터들은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될 것이고 결국 이들의 역할에 따라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그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기업의 매출로 돌아오기 때문일 것이다.


내돈내산이 마치 인증처럼 되고 있는 요즘 저 수많은 리뷰와 후기가 진정성이 있는지에 대한 것들 그리고 뒷광고인지 앞광고인지 모두 따지는 때가 되었고 그만큼 불신도 팽배해진 시대이다. 수많은 sns채널에서의 리뷰글들이 광고인지 협찬인지 진정한 내돈내산인지 구분해내기는 쉽지 않다. 광고가 나쁜것인가? 솔직한 고객들의 실제 후기는 정말 몇%나 될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마케팅을 직접 업으로 삼는 나로서도 내가 브랜드 광고를 위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요청한 리뷰들이 실제 고객후기처럼 보이게 하고 싶은 심정이들지만, 내가 고객이 되었을때는 소위 이런 광고글들이나 솔직리뷰를 가장한 뒷광고는 걷어내고 싶은 이중적인 양가적 감정이 드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이 모든 것이 진정성이라는 것으로 귀결될터인데, 화려한 이면에 담긴 그들의 본모습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나처럼 브랜드를 만들고 키우는 일을 하는 협업의 리더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