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공부 -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들이 꼭 해야 할
하마구치 다카노리 지음, 홍성민 옮김 / 아이콘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창업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2018년 현재 시점에서의
창업은 한마디로 위기이자 지옥과도 같다.
폐점 점포수가 이미 개점 점포수치를 넘어서버렸다.

프랜차이즈창업이고 개인독립창업이고 마찬가지이다.
창업자들은 창업자들대로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창업자들을 서포트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은
갖은 규재로 인하여
본사노릇 못해먹겠다고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책은 하마구치 다카노리라는 창업전문가로서
예비창업자들의 갖추어야할 그리고
익히고 공부해야할 부분을 다양하고 친절하게 짚어주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보다는 일본이 창업부분에서도 많은 부분 앞서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할 부분이다.
저 일본은 창업이나 기업경영에도 이른바
숙명이라고 할까 이런것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대를 이어 음식점이든 소매점이든
수대를 걸쳐
대업을 이어온 老鋪(노포)들이 많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은 그런가?
물론 몇몇 노포들이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대한민국의 창업자들은
트렌드라는 것에 휘둘리고
진득한 지구력을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얼마나 준비없이
창업이라는 전쟁터에 나오는지
그건
내가 개인적으로 다녀본 몇몇 식당에서만 봐도
쉽게 깨달을 수 있을만큼
놀라웁고도 놀라운 사실이다.

창업공부라는 이책은 불안할 땐 공부가 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준비없이 창업하는 사람들
이들은 인생을 좌우하는 일에 준비없이 무방비 상태로 시작함을 말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든, 개인독립매장으로 창업을 하든,

우리는 너무 쉽게 매장을 열고
또 너무 쉽게 폐점을 결정한다.

우리는 오래 무언가를 견뎌내지 못한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잘나가는 사업의 3가지힘, 2장에서는 실전 사장학 강의라는 타이들로 미션과 가치, 포지셔닝, 브랜드, 고객유인력, 예상고객관리, 사일런트세일즈, 고객생애가치경영, 경리와 재무, 팀구축, 시스템화, 투자와 위기관리까지
거의 창업의 모든 분야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
마지막 3장은
10년후 망하지 않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3가지힘
상품력과 영업력 그리고 관리력이다.
상품이 좋고
또 그 상품을 잘 팔 수 있는 영업력
그리고 그러한 상품이 잘 유지되고 서비스될 수 있게 하는 관리력

3가지를 갖춘다면 장사가 안될 수는 없을것이다.
히지만 3가지 항목에 각기 따르는 세부적인 요인들은 무수히 많다.
삼박자를 갖춘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다.
나도 직업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분들중 많은 분들이 선택한 아이템에 대해
왜 이 아이템을 선택하고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데에
깜짝 놀랄때가 많다.

그냥 인기있는 아이템이니까, 하기 쉬울것 같아서, 그냥 할게 없어서....

이런 대답들에서
이미 이 대답을 한 창업자들의 성공여부는 이미 예감이 된다.

작은 매장이든
큰기업이든
모두 미션을 가져야한다.
창업공부 이책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개념과 정의부터 가져야함을 친절이 설명해주고 있다.
상품의 가치에서 이해력이 쉬운 부분
특히 1분내에서 설명할 수 있어야함은 무척 공감하는 부분이다.
무엇이든 중언부언 길게 설명해야함은
그것이 어떤것이든지 스스로의 부족함을 표현할뿐이다.
진리는 심플하다고 나도 생각한다.

심플하지 않고 길게 설명해야한다면
그건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심플한 상품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과 함께
네이밍도 중요하다.
특히나 프랜차이즈매장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아닌
개인독립매장의 경우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특히나 포탈검색에서 그 이름을 최소한 검색해보는 간단한 일조차도
해보지 않고 이름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니...
어쩔 수 없이 인터넷 검색을 통한 유입을 생각하면
내가 만든 네이밍이,,, 또는 가게 이름이
검색에 문제없는지 정도는 미리 철저한 조사를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것은 내 생각이다.

포지셔닝은
내 제품이 내 가게가 정말 어디에 위치하는지
파악하고 선정하는 일이다.
어쩌면 적절한 포지셔닝이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작가의 견해애 일견 동의한다.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브랜딩
그 가치의 핵심은 고객에 있다.
사업의 생명줄 그건 고객이다.
고객유인력에 대한 견해
영업은 고객들을 돕는일이라는것
사일런트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
고객의 결핍을 해결해주는 것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
고객의 구매를 자극하는 요소를 5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경리와 재무에 대한 것
돈관리는 작은 가게든 큰 회사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은
일본 특유의 디테일이 묻어나온다.
작지만 강한 회사
팀구축에 대한 설명이다.
강소기업이 되는 길을 설명하고 있다.
시스템화와 투자와 위기관리까지
10년후에도 절대망하지 않는 사업
이 책의 결론이다.

작은 가게든, 큰 기업이든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즐겁고도 희망에 찬 일이다.
하지만 그 사업을 시작하기전에
준비해야할것들은 너무나 많다.
공부하지 않고 시작하는 창업은 위험하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특히나,
우리 대한민국의 소상공인 창업은
처음시작부터 많이 공부해야하고
준비해야함을
예비창업자들이 잊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왜 이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예비창업자들의 일독을 권하는
창업추천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