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 나쁜 기억 세탁소
고현진 지음 / 바이북스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러 심리학
나쁜기억세탁소
저자는 아들러심리학을 기반으로
자신의 어린시절 과거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 낸다.
그녀의 이여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어린시절을 소환하고
그와 함께 아들러의 심리학 세계로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Alfred Adler 아들러
 
영향력있는 개인심리학 체계를 세웠으며, 열등감이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열등감에 의해 감정적으로 무능해진 사람들을
성숙하고 사회적으로 유능한 방향으로 인도하는 유연한 지지심리요법을 개발했다.
1900년경 정신병리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1902년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긴밀한 관계를 갖기 시작했지만 학문·사상의 차이로 멀어졌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의 완성을 위한 노력은 우월함을 위한 노력이며,
따라서 열등감을 과도하게 보상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영향력있는 개인심리학 체계를 세웠으며,
열등감(inferiority feeling)이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의 가장 중요한 동기인 완성을 위한 노력은
곧 우월함을 위한 노력이 될 수 있으며, 따라서 열등감을 과도하게 보상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로 아들러심리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나쁜 기억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기까지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신뢰하며 사랑할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하게 되는 아들러의 심리학
41페이지에
우리가 완벽해지력 노력하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말고도
불안을 원동력으로 삼은 에너지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불안의 에너지는 '자기비하'가 베이스로 깔려있다.
그래서 우리는 완벽을 향해 달려가다가도 이유없이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불안을 기반으로 한 발전
이는 끊임없는 갈증이되고
불안위에 세워진 성공의 위험함...

어찌보면 내 스스로도 역시 불안을 기반으로 달려온 에너지의 위험성을
많이 느껴왔다.
나이가 듦에 따라 이제 알게 되었다는것
생존을 위한 완벽과 이상
이는 불안에 기반했던것 같다.
나쁜 기억들
이 기억들이 아직까지도
내 기억속에 남아 나를 괴롭히는 것들
그 잊혀지지 않는 이유들

그리고 그 기억의 패턴들
거절당함, 능력없음
그리고 불안정함, 고통받음
삶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두려움들이다.
세탁하고 싶은 기억들
개인적으로 흰옷을 입고
식사를 하다가 그 흰옷에 음식물이 묻었을때
그 얼룩에 너무나 신경을 쓸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얼룩을 잊고 시선을 떼면
그 얼룩은 잊혀지거나 사라진다.

그 얼룩이 세탁될 수 있다면
그 나쁜 기억도 세탁될 수 있다면....
그 얼룩이라는 것을 아는것이 중요함을
얼룩이 묻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중요하지 않음을

내기억속의 얼룩을 지울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길...

스스로를 진정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녀의 스스로 고백을 따라가다보면
그 얼룩도 지울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언제나 맑은 날일 수는 없다.

흐린날도 있을 수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것
그리고 받아들이는것

아무리 가까운 사람도 나를 오롯이 이해할 수는 없다.
우리안의 근원적 외로움
나가 결국 우리로 포용되면
사랑으로도 채워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행복은 순간이 겹쳐지는 찰나에 있다!!!

그리고 행복은 있다. 지금 여기


우리는 과거를 미래를 사는 것도 아닌 현재를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퍽퍽한 일상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건네는
아들러심리학 나쁜기억세탁소
반짝반짝 빛나는 나를 응원하고 안아주는
나쁜기억세탁소

누구도 완벽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것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에 연연하지 말고 담대히 대할것
내가 삶의 주인이며 이대로 충분히 훌륭하다는것
사소한것에도 늘 감사할것
나는 누릴만한 사람임을 믿을것

저자의 따뜻한 응원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들러심리학 나쁜기억세탁소

당신의 지친 마음을 응원하고 안아줄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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