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글쓰기의 힘 - 부서질 듯 위태롭던 한 남자의 삶에 희망을 심어 준 글쓰기의 힘
어성호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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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쓰기로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글쓰기로 자신을 바꿨다. 그런데 치유까지 했다?

이 책의 소개와 목차를 보고 무엇인가 끌리는 것이 있어서 선택을 했다. 


저자는 20년간 다녔던 회사에서 퇴직 당한뒤 3년을 집에서 방황하다가 딸의 한마디로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하지?'라는 질문에 글쓰기가 떠올랐다고 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틈틈이 썼던 글쓰기. 그런데 전문적인 글도 있지만 대부분 거창한 형식이 아니고 일기나 수필처럼 담담히 자기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이다이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 자기 내면의 묵은 감정들을 수시로 건드리고 끄집어 낸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도 예전에 썼던 일기들이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일기시절부터 고등학교와 입시시절, 군대 수양록까지 일기를 쓰며 행복한 감정, 슬프고 힘든감정을 글로 써나갔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치유받는 경험을 했었다. 그리고 생각을 글로 옮기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었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해아할 것들이 눈에 보여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성공하기 위한 자기 암시 같은 것도 했던 것 같다.


책의 내용의 대부분은 저자가 직장생활 중에 위기를 겪거나 어려웠던 상황을 글쓰기를 통해 극복했던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다. 마치 드라마 '미생'의 에피소드를 보는 듯 1인칭 시점으로 저자가 되어 그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보게 되었다. 글쓰기를 통해 상황이 좋게 해결되면 나도 덩달아 안심이 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이 만일 영화나 드라마화 된다면 제목은 '더 롸이터' 라든가 '글쓰기 인생',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봤다.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ㅡ 큰 회사에 영업을 하는 프로젝트에서 담당자가 긍정적으로 갑자기 연락이 왔는데 알고보니 저자가 평소에 틈틈히 글을 써서 직원들과 소통을 하였는데 어느날 건물에서 구두닦으시는 분에게 글을 보여준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분이 글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업체 부사장에게 복사해서 전달했었다는 것이다. 단지 저자는 글을 쓴 것 밖에없고 그걸 사람들에게 나눴을 뿐인데 큰일을 성사시키는 결과가 나오다니.

"내가 한 일은 별로 없다. 단지 글을 썼을 뿐이다 내가 쓴 글도 재미나게 읽어 줄까 그게 몹시 궁금했을 따름이다. 그래서 생각만으로 멈추지 않았고 직접 실천해 보았다."

ㅡ 또 한가지 재미난 에피소드는 저자가 결혼하기까지의 에피소드다. 여자친구와 관계가 소원해져서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까 하던 찰나에 마침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여자친구의 '보고싶다'라는 한마디에 오늘 일들과 진심을 조곤조곤 편지로 쓰게 되었다. 그런데 편지 한통을 받고 그분의 마음이 흔들려 결국 그해 결혼을 했다고 한다. 

"내 인생에서 글쓰기야 말로 행복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주었다.(중략) 글쓰기의 기쁨은 잠시 왔다 가지 않는다. 두고두고 우리 두 사람을 오랫동안 행복으로 천천히 물들이고 있다. 글쓰기가 안겨준 행복은 장기간 지속된다. 일시적 느낌이 아니라 기쁨과 행복의 상태를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 가는 글쓰기. (중략) 지내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글로 잘 써 놓기만 해도 언제까지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ㅡ 가장 와닿았던 것은 저자가 퇴직후 새벽 3시에 냉수로 샤워를 하면서 기도를 했다고 한다. 이제껏 많은 걸 누리고 잘 살았음에 감사하고, 이 한 몸이 세상을 향해 무엇인가 할 수 있으면 크게 써달라고 ,

"나와 내 삶, 내 이웃을 위하여 큰 작가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영혼이 지친 사람들을 치유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읽을수록 공감되고 와 닿는다. 작가가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수필형 자기계발서랄까? 이 저자는 글쓰기를 하면 나를 들여다 볼 수 있고 내면의 슬픔, 아픔들이 끄집어 내어진다고 말한다. 

듣고 보니 그럴듯해서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글쓰기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모든 것을 바꾸고 싶다. 더 나아가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꿈도 감히 꿔본다. 사람들을 치유하는 글, 더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글. 그래서 이제부터 틈틈이 글쓰기를 하고자 이참에 글쓰기 노트도 만들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말'과 '글'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말을 조리있게 재밌게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 생각을 정리해서 하는 글쓰기는 그나마 나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래서 글쓰기로 상황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치유하는 저자의 방법은 내 인생에도 적용하고 싶은 부분이다. 글쓰기라니. 뭔가 앞으로 미래가 조금씩 보이는 듯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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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김지영 외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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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에 식물을 세밀하게 그리는 '보태니컬아트'가 유행하는 듯하다. 하얀 캔버스 액자에 꽃한송이나 초록초록한 나뭇잎만 그렸을 뿐인데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나도 최근에 보태니컬아트의 매력에 빠진듯하고 수채화를 배워보고싶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의 보태니컬아트작가 여섯분이 공동으로 쓰신 책인데 영국에 보태니컬 아티스트 협회란 곳을 수료하신분이 많다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보태니컬아트라는 한 장르가 유명한걸 새삼 알게 되었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하듯이 그림에는 스케치가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드로잉 기초부터 연습하는 코너가 있어서 좋았다. 꽃이 아무래도 입체 형태기 때문에 원이나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기초 형태를 잡고 입체 모양으로 잡아 그려나가는게 이해가 쉬웠다.


책에는 원래 연필로 스케치 후에 트레싱지를 대고 수채화용지에 전사해서 그리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트레싱지가 없어서 그냥 수채화용지에 바로 그리느라 너무 투박하게 그려졌다. 식물그리는 건처음인데 역시나 어려웠다. 더군다나 수채화용지를 반으로 잘라 A4용지크기에 그리느라 더 힘들었던것 같다.


준비물은 24색 수채화물감과 팔레트, 수채화용지, 화홍 기본 세필붓, 물통, 수건 등이다. 


책에서 알려준 조색하는 방법으로 칠하기는 했는데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다 역시 기초가 중요한 듯하다.물을 많이 섞어서 처음에는 기초 색을 칠한뒤 어두운색을 만들어서 점점더 쌓아가는 방식인듯하다. 

책에는 물감이름과 섞는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좋았다. 유튜브같은 곳에 유료로 동영상 강의가 별도로 나온다면 더 쉽게 이해될듯하다. 


시간이 촉박하다는 핑계로 미완성작을 올린다. 세밀한 표현이 참 어렵다. 1시간정도 안되는 시간만에 한거라 못봐줄 정도이다. 드로잉과 수채화가 어렵다는 인식을 뼈저리게 느낀 후기였다. 시간이 된다면 기초부터 단단히 연습한뒤 큰 종이로 다시 연습하고 싶다.

보태니컬 아트의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의 산물인 꽃,식물을 내가 가진 물감으로 그려나가는 매력이있는 듯하다. 힐링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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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그리스신화의 지혜
김태관 지음 / 홍익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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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는 미술과 문학, 과학기술 용어 등 서양문화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런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스 신화는 기원전 8세기 경에 쓰여졌으며, 신화인데도 인간군상들의 이야기와 다른점이 없다는게 재밌었다. 


서론에서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로 유명한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병원에서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환자에게 물어보는 ‘소재식 검사’라는 테스트에 대해 말한다.

“여기는 어디입니까?”

“당신은 누구입니까?”

“지금은 언제입니까?”

이는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있는가? 라고 물어보는 인간의 질문에 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좀더 높은곳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게 바로 그리스신화의 12신이 살고 있는 올림포스산으로 올라가 내려다 보는 것이다. 나에대해 알고 싶다면 그리스 신화의 여러가지 신들의 이야기에 빗대어 나를 들여다 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모든 신화도 마찬가지다. 황당하고 기괴해보이는 그 이야기들이 바로 나의 삶을 향한 것임을 깨달을 때 신화는 전혀 다른 빛깔로 다가온다. 신화를 읽는 진정한 방법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나를 들여다 보는 것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미래를 가늠해보는 것이다.”

서문에 나온 이 한문장이 이책을 읽는 이유를 말해준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확실히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의 모습 그대로다. 고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신들과 괴물들은 바로 인간의 분신이고, 이 시대 우리의 모습이다.


신들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지만 타고난 바람둥이로 아내 헤라와 불화가 끊이지 않았던 제우스, 바람둥이 남편 덕에 엄청난 질투심으로 수많은 여성들과 자식들에게 박해를 가했던 복수의 화신 헤라, 성난 파도같은 성격의 이성보다 감정에 치우친 포세이돈 등. 여러가지 신화의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인간 군상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 기원전의 시대에서 이런 신화를 지었던 저자들은 후세의 후배들에게 선대의 인간의 어리석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위한 지혜를 말해주기위해 이런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 아닌가 싶다. 


불의 여신 헤스티아 부분에서는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에 대해서 나오는데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남이 깔보면 발끈하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언제나 당당하다. 한 마디로 자존심은 남이 높여주는 것이고, 자존감은 내가 스스로를 높이는 것이다.” 

유명한 초나라의 항우와 한신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항우는 7년동안 수많은 전투에서 패하지않았는데 단 한번의 전투에서 패했다는 것으로 굴욕감때문에 자결한 반면, 한신은 자존감이 높은 인물이었는데 동네 건달이 그에게 시비를 걸어 굴욕감이 드는 상황에서도 남들 시선을 생각하지않고 이겨내어 결국은 천하통일의 일등공신이 되었다고 한다. 즉 자존심을 세우는 사람보다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어라는 말이다.

-

유럽(Europe)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제우스가 유혹하려고 했던 미모의 공주 ‘에우로페’, 고대 그리스어로 ‘눈망울이 큰 소녀’란 뜻이었다는 것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만큼 유럽, 나아가서 서양문화사에 그리스 신화가 끼친 영향이 대단하다는 걸 알고 신기했다.

힘 하면 생각나는 ‘헤라클레스’도 사실은 태어나면서부터 신의 저주를 받아 평생을 고난과 함께 하며 결국에는 신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괴롭고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하지만 시련과 고통을 이겨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영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가 헤라클레스를 통해 말해주고 싶은 진리는 이것이 아닐까? 

“로마의 웅변가 키케로는 “고난이 크면 영광도 크다”라고 말했다. 고난이 클 수록 영광도 더욱 빛을 발한다. 마찬가지로 영웅도 고난이 클수록 그가 누리는 영광도 크다.


이 책은 단순히 그리스 신화를 소개만하기보다는 성경이나, 여러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빗대어 결론적으로는 인생의 지혜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래서 더 유익하고 재밌게 읽었다. 이 책에는 유독 성경말씀을 인용한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기독교인으로서 더욱 공감이 되었다. 잠언이나 전도서 등 성경에서 나오는 교훈과 가르침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훌륭한 거울인 것 같다. 우리나라 역사도 중요하지만 그리스 신화에서 어리석게보일 수도 있는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 타산지석 삼아 더욱 나아지는 ‘인간’의 모습이 된다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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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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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표지에 나오는 그림처럼 머리끈을 질끈 매고 싶을 정도로 목표를 이루고 싶지만 항상 실패하는 나를 변화시키고 싶어서 선택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공통점은 뭘까? 강한의지를 가져라, 열정적으로 원하라 그러면 행동하게 될 것이다. 등 동기부여를 시켜서 나를 변화시키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아닐까? 시크릿에서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를 하고, 보물지도에서는 꿈목록과 꿈을 이뤘을때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드판에 만들어서 매일 보면 동기부여가 것이라고 하는 등등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책은 약간 방향성에서 다르다. 사실 의지와 열정 같은건 우리의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는데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방법을 몰랐던것 뿐이라고 우리를 다독인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실패하는 이유는 다짐이나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그 열정과 의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 프로세스를 바꾸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떻게무조건 달라질 있는지방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첫번째, 뇌 해킹하기

예를들면 비밀번호를 to-do-list처럼 바꾸라고 말한다. 나는성공한다 라던가 담배를 끊는다 라는 문구를 비밀번호로 등록하면 매일 비밀번호를 칠때마다 실제로 변화될 수 있었다고 한다. 15년 동안 UCLA교수로 행동과학에 대해 연구해온 션 영은 이 것을 두고 ‘그의 변화는 뇌를 해킹한 결과’라고 말한다.


비밀번호 하나 바꿨을 뿐인데 어떻게 담배를 끊을 수 있었을까? 당신을 적대시하던 사람에게 책을 한 권 빌렸을 뿐인데 어떻게 친구 사이로 바뀌었을까? 일한 대가를 적게 받거나 아예 받지 않았는데도 왜 일이 더 즐거워졌을까? 꾸준히 주식을 매입했을 뿐인데 어째서 그 때문에 주식을 매각하기가 싫어졌을까? 해답은 바로 뇌를 해킹하는 기술에 있다.


해킹하기는 행동으로 뇌를 속여서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변화가 가능하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어떤 실험을 했는데 한그룹에게는 웃는 표정을 짓게하고 다른 그룹은 입술을 내민 표정을 짓게한뒤 한 영상을 보여줬는데 웃게한 그룹이 더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게 바로 뇌를 속이는 듯한 뇌 해킹하기 라고 한다.


두번째는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이다.

일반적으로 목표를 세우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 큰 목표만 생각해서 나는 할수 없을 꺼야 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결국 목표이루기를 실패하는데 이 저자는 행동의 사다리라는 것을 만들어서 아주 작은 단계의 목표부터 단기목표, 장기목표, 꿈의 순서로 단계를 쪼개 나가서 한단계씩 밟아 나간다면 결국 꿈을 이루게 된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동기부여를 해준다기보다. 꿈을 이루기 위한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잡아주는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해준다. 


이 방법은 목표에 대해 뭉뜽그려서 생각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꿈을 이루기위한 단기적은 목표 세우기에는 소홀했던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행동의 사다리 모형을 한번 만들어 보고자 한다. 최종 목표인 꿈을 만들고 그걸 이루기 위한 단기적인 목표를 점차 점차 만들어 나가자 그래서 사다리 한개 한개 올라가는 것에 집중하면 먼산만 바라보고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뇌는 반복되는 행동을 생각할 필요가 없도록 ‘습관’으로 만든다.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말하자면 습관은 단축키 같은 행동인 것이다. 나는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때 뇌에서 작동되는 과정을 ‘깊이 새기기’라고 부를 것이다. 어떤 정보나 행동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일이 반복해서 일어날 때 뇌는 그 정보와 행동을 깊이 새기기 시작한다.


그 이외에는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일을 쉽게 만들기, 매력적인 보상 주기, 몸에 깊이 새기기 등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말한다 해킹하기와 사다리 모형은 꿈을 성취하는 공식이 아니고 오히려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공식에 가깝다고 한다. 이 말이 참 와닿았다. 이를 이용하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적어지고 그러다 보면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이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에 대한 접근이 기존 방식과 다른 부분으로 접근한 것 같아서 좋았고, 도움되는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무조건 달라졌으면 좋겠다. 


책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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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업! WAKE UP! -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크리스 바레즈-브라운 지음, 황선영 옮김 / 책만드는집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무생각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인생을 재미나게 살기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 한다.

숨쉬기, 감각 깨우기, 에너지 충전하기, 주변의 에너지 활용하기,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등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안한다. 

-처음 부터 좋았던건 숨쉬는 법 배우기 였다. 567만 기억하라고 한다. 5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 쉬고 6초-동안 숨을 참고, 7초동안 입으로 숨을 내쉬는 것, 몇번 해보니 숨이 차긴 하지만 뭔가 깊은 곳까지 산소가전달되는 듯 정말 '웨이크업'하는 기분이 든다. 

우리가 또렷한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하는데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활동 중에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숨쉬기다.

-텔레비전 멀리하기는 현재도 실천 하는 것이긴 한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보던 텔레비전을 안 보게 되면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건 있다.

-안가던 길 가보기는 나도 가끔 해보는 것이긴 한데 익숙하던 길 말고 일부러 다른 길로 가보거나 지하철로 다니던 곳을 버스로 다니면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저자와의 생각이 같은 것 같아 피식 웃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린시절 옥상에서 친척이나 친구들과 날렸던 종이비행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탁트이고 재밌었고 행복했던 기억이다. 지금 그런짓을 하면 미쳤냐는 소리를 듣겠지만 마음을 괴롭히는 걱정거리를 적어서 날린다는가 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이 의외로 진지한 심리치료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한다.

-틈틈히 운동하기. 운동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이 책에도 역시나 추천이 나와있다.이 책의 저자는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팔굽혀펴기 20개를 했다고 하는데, 주변인들의 양해를 구하기만 하면 좋은 방법인 듯하다.운동을 하게되면 체력의 기복이 줄어들고 더 깨어 있는 느낌이 든다. '활력'이 샘솟는 느낌이라는 것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분좋고 행복한 기분이다.

-"예스"라고 말하기 예스맨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매번 매사에 싫어 라고 말하는 주인공이  어떤 강의에서  '무조건 예스라고 외치면 삶이 달라진다'는 말에 홀려 정말로 긍정적으로 세상이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번 주 에는 평상시라면 "노"라고 대답했을 일에 "예스"라고 답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풍푸하게 세상과 교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에 첫 10분. 아침에 일어나서 10분을 무조건 창문을 열고 바깥의 바람을 느껴보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어떤 디지털 기기도 사용하지말고!. 적합한 장소는 앉아있기 좋은 공원이나 정원이다. 그곳에서 앉거나 편한 곳에서 미소를 지은 채 심호흡을 하고, 주변을 관찰하고 세상과 교감하면 된다고한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맞이하는 순간은 소중하다. 바로 그 순간에 우리의 본모습과 핵심가치 그리고 지구와 교감하기 좋을 만큼 마음이 최대로 열린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중략) 숨을 깊이 마시고 활짝 웃으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더 빨리 깨어나고 인생이 얼마나 멋진지 다시금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숲 산책하기, 음악에 취하기 등등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랄까.  생각이 막혀있을 때 한두개씩 해봐도 좋은 책이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뻔한 일탈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한가지 실천 해본다면 삶이 조금더 활력이 생기는걸 발견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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