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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업! WAKE UP! -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크리스 바레즈-브라운 지음, 황선영 옮김 / 책만드는집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무생각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인생을 재미나게 살기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 한다.
숨쉬기, 감각 깨우기, 에너지 충전하기, 주변의 에너지 활용하기,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등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안한다.
-처음 부터 좋았던건 숨쉬는 법 배우기 였다. 567만 기억하라고 한다. 5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 쉬고 6초-동안 숨을 참고, 7초동안 입으로 숨을 내쉬는 것, 몇번 해보니 숨이 차긴 하지만 뭔가 깊은 곳까지 산소가전달되는 듯 정말 '웨이크업'하는 기분이 든다.
우리가 또렷한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하는데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활동 중에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숨쉬기다.
-텔레비전 멀리하기는 현재도 실천 하는 것이긴 한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보던 텔레비전을 안 보게 되면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건 있다.
-안가던 길 가보기는 나도 가끔 해보는 것이긴 한데 익숙하던 길 말고 일부러 다른 길로 가보거나 지하철로 다니던 곳을 버스로 다니면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저자와의 생각이 같은 것 같아 피식 웃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린시절 옥상에서 친척이나 친구들과 날렸던 종이비행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탁트이고 재밌었고 행복했던 기억이다. 지금 그런짓을 하면 미쳤냐는 소리를 듣겠지만 마음을 괴롭히는 걱정거리를 적어서 날린다는가 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이 의외로 진지한 심리치료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한다.
-틈틈히 운동하기. 운동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이 책에도 역시나 추천이 나와있다.이 책의 저자는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팔굽혀펴기 20개를 했다고 하는데, 주변인들의 양해를 구하기만 하면 좋은 방법인 듯하다.운동을 하게되면 체력의 기복이 줄어들고 더 깨어 있는 느낌이 든다. '활력'이 샘솟는 느낌이라는 것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분좋고 행복한 기분이다.
-"예스"라고 말하기 예스맨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매번 매사에 싫어 라고 말하는 주인공이 어떤 강의에서 '무조건 예스라고 외치면 삶이 달라진다'는 말에 홀려 정말로 긍정적으로 세상이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번 주 에는 평상시라면 "노"라고 대답했을 일에 "예스"라고 답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풍푸하게 세상과 교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에 첫 10분. 아침에 일어나서 10분을 무조건 창문을 열고 바깥의 바람을 느껴보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어떤 디지털 기기도 사용하지말고!. 적합한 장소는 앉아있기 좋은 공원이나 정원이다. 그곳에서 앉거나 편한 곳에서 미소를 지은 채 심호흡을 하고, 주변을 관찰하고 세상과 교감하면 된다고한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맞이하는 순간은 소중하다. 바로 그 순간에 우리의 본모습과 핵심가치 그리고 지구와 교감하기 좋을 만큼 마음이 최대로 열린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중략) 숨을 깊이 마시고 활짝 웃으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더 빨리 깨어나고 인생이 얼마나 멋진지 다시금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숲 산책하기, 음악에 취하기 등등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랄까. 생각이 막혀있을 때 한두개씩 해봐도 좋은 책이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뻔한 일탈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한가지 실천 해본다면 삶이 조금더 활력이 생기는걸 발견 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