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김지영 외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최근에 식물을 세밀하게 그리는 '보태니컬아트'가 유행하는 듯하다. 하얀 캔버스 액자에 꽃한송이나 초록초록한 나뭇잎만 그렸을 뿐인데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나도 최근에 보태니컬아트의 매력에 빠진듯하고 수채화를 배워보고싶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의 보태니컬아트작가 여섯분이 공동으로 쓰신 책인데 영국에 보태니컬 아티스트 협회란 곳을 수료하신분이 많다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보태니컬아트라는 한 장르가 유명한걸 새삼 알게 되었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하듯이 그림에는 스케치가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드로잉 기초부터 연습하는 코너가 있어서 좋았다. 꽃이 아무래도 입체 형태기 때문에 원이나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기초 형태를 잡고 입체 모양으로 잡아 그려나가는게 이해가 쉬웠다.


책에는 원래 연필로 스케치 후에 트레싱지를 대고 수채화용지에 전사해서 그리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트레싱지가 없어서 그냥 수채화용지에 바로 그리느라 너무 투박하게 그려졌다. 식물그리는 건처음인데 역시나 어려웠다. 더군다나 수채화용지를 반으로 잘라 A4용지크기에 그리느라 더 힘들었던것 같다.


준비물은 24색 수채화물감과 팔레트, 수채화용지, 화홍 기본 세필붓, 물통, 수건 등이다. 


책에서 알려준 조색하는 방법으로 칠하기는 했는데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다 역시 기초가 중요한 듯하다.물을 많이 섞어서 처음에는 기초 색을 칠한뒤 어두운색을 만들어서 점점더 쌓아가는 방식인듯하다. 

책에는 물감이름과 섞는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좋았다. 유튜브같은 곳에 유료로 동영상 강의가 별도로 나온다면 더 쉽게 이해될듯하다. 


시간이 촉박하다는 핑계로 미완성작을 올린다. 세밀한 표현이 참 어렵다. 1시간정도 안되는 시간만에 한거라 못봐줄 정도이다. 드로잉과 수채화가 어렵다는 인식을 뼈저리게 느낀 후기였다. 시간이 된다면 기초부터 단단히 연습한뒤 큰 종이로 다시 연습하고 싶다.

보태니컬 아트의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의 산물인 꽃,식물을 내가 가진 물감으로 그려나가는 매력이있는 듯하다. 힐링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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