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그림책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수업 - 주제 중심 수업 만들기에서 상상력과 핵심 질문이 솟아나는 수업 실천까지
김보연.유지연.조혜선 지음 / 맘에드림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순히 머리로 아는 질문만들어 이야기 주고 받는 수준이 아니라
마음을 쓰고 나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적인 부분도 세세하게 적혀있어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항상 아이들에게 아는 것을 잘 실천하는 것이 잘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친구는 선생님 다음으로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이야기와 함께요.^^

하브루타수업이 자칫 잘못하면 풍부한 어휘력과 아는 것이 많은 아이의 말대결 같은 수업이 될 수 있는데, 세분의 선생님들이 풀어내신 수업 속에는 아이들의 고민과 삶이 녹아있었습니다.

저도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선생님으로 하브루타 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지음, 김여진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지음/ 김여진 옮김

욕심쟁이 몬스터가 다스리는 섬에 차려진 더!더!더!회사.

더 많이 일해야 하고, 더 많은 도구와 장치를 발명하고, 매일 야근에 할 일은 끝이 없이 이어지고, 반드시 그 일들은 해내야만 한다.

그러지 않았다가는...
몬스터에게 꿀꺽 하고 잡아먹혀 버리니까...
그런데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몬스터의 뱃속으로 들어간 호기심 많은 일꾼은 그 안에서 엄청난 사실들을 발견하고, 지혜롭게 해결할 궁리를 한다. 그렇게 일꾼들이 몬스터의 뱃속으로 하나 둘 들어와 함께 힘을 합쳐 욕심쟁이 몬스터를 물리치고, 모두를 위한 마을에서 인생에 있어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림에서 몬스터의 모습은 흡사 돼지와 닮아있다. 욕심쟁이 캐릭터를 돼지를 빗대어 표현한 것 같다. 더더책 몬스터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했다. 처음에서 좋아서 그림책을 보고, 수업으로 다가갔는데 어느 순간 책에 욕심을 내며 모으고, 급기야 크게 와 닿지 않는 책들을 가지고, 그 책들은 갈 곳을 잃고 책상 위에 잔뜩 쌓여있는 모습이란.
이 뿐만이 아니다. 다른 일들도 마구 신청하다가 스케줄 조절을 잘 못한 날은 결국 숨이 턱 막히고, 집에서 말할 곳이 엄마밖에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쏟아내고 만다. 이제는 그 속에서 빠져나와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고, 완급을 조절하려고 한다.
일단 내 숨부터 쉬고, 아이들과 함께 한 권을 읽더라고 천천히 제대로 읽고 숨 쉬는 시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맛있는 숲의 레몬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레몬이 자신의 친구를 찾아서 맛있는 숲으로 간 이야기이다. 맛있는 숲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이 달콤한 맛이 나는 자신들과는 다르다며 같이 놀지 않고, 채소 친구들에게 가보라고 한다. 다시 채소 친구들을 만났는데, 채소 친구들은 반찬으로 레몬이 올라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며, 향신료 친구들에게 가보라고 한다.

시커먼 선글라스를 낀 고추냉이, 생강, 빨간고추 삼총사 앞에서 쫄은 레몬은 그만 앙앙 울어버리고 마는데...귀염뽀짝 아기같은 레몬은 과연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3권의 이야기가 더 있다. 시리즈 책들도 각 과일의 특성을 살려 주인공으로 그린 책이다. 과일이지만, 아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과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며 재미와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과일, 채소, 향신료 친구들이 만화캐릭터처럼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캐릭터로 그리는 활동도 좋고, 고학년에게는 나의 특징을 찾아서 닮은 과일, 채소 캐릭터 이름을 짓고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