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CEO는 어떻게 일하는가 - 맥킨지가 밝히는 최정상 리더들의 성공 마인드셋
캐롤린 듀어 외 지음, 양진성 옮김, 맥킨지 한국사무소 외 감수 / 토네이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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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는 정말 많은 책들이 있고 많은 경영자들이 쓴 책들도 많다. 그 수 많은 책들중 가장 적합한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것도 쉽지 않지만 그 종류들을 다 읽는것도 시간상 매우 버겁다. 이 책은 그러한 점들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준다는점에서 매우 좋았다. 그 이유는 다양한 CEO들이 자신만의 경험 철학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그런 점들을 컨설팅회사 시각에서 보았다는 점은 경영을 준비하거나 경영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단지 경영의 철학이 아닌 조직의 구성 관리 마인드셋과 같은 MBA에서도 등장하는 이론과 실제 운영방식들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공통적으로 나오는 점은 팀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 명의 개인을 집중해 팀이 서포티 하는 것이 아니라 팀 빌딩에 투자하고 팀만의 독특한 매력을 잡아내 이 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변에 팀을 보면 이거저거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집중해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윌 로저스의 말대로 어제의 일로 오늘을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즉 팀으로 운영을해도 일이라는 것이 연속성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연결되기 마련인데 어제 혹은 지난 그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면 팀의 밸런스도 깨지기 마련이고 오늘 즉 현재에 집중하기 굉장히 어려워진다. 마지막으로 일정은 타이트하면서도 느슨해야한다는 점이다. 좀 어려워보이기도 한다. 회사에서 팀에서의 업무는 항상 1분 1초 빡빡하게 구성해야한다는 것이 아마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점인데 여기서는 일부러라도 스케쥴사이에 공백을 만든다는 것이다. 로봇도 배터리가 떨어지면 멈춘다 사람도 크게 다를것없다. 어느정도의 보충이 필요해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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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4
허먼 멜빌 지음, 레이먼드 비숍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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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를 봤을때 어느정도 책의 두께는 가늠했지만 막상 읽다보니 글과 글의 간격과 폰트 크기가 여타 다른 책과는 좀 작은? 촘촘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뭔가 은유를 품은 소설이라는 점에서 다른 고전과는 약간 성격이(?) 다를 수 있지만 그리스신화 인물들이 등장하고 내면 심리를 묘사했다는 점에서 다양한 탐구력을 읽을 수 있다. 그 두께만큼이나 다양한 전쟁들도 등장하고 결국 모비딕의 상징성은 무엇일까? 이것을 두고 다양한 종교적, 사회적, 심리적, 신화적, 그리고 철학적 해석이 나온다. 흰고래를 뜻하는 모비딕은 어떤 미상의 뭔가를 향해 나가는 것을 일반적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는데 결국 나만의 모비딕이 무엇일까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따른 해석에 의해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나만의 정의를 내리고 싶다

 

책의 중반 말미에 이런 문구가 있다. 인생에 후퇴 없이 꾸준한 전진이라는 것은 없다. 모비딕이란 나만의 개인적인 개념설정을 통해 이미 존재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나만의 모비딕을 찾기보다는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속에 앞서 등장하는 5개적 해석에 의해 다양하게 분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쉽지 않은 신화에 대한 묘사들 다양하게 해석되는 심리적 철학적 분석들을 과연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읽었다. 즉, 배에서 사람들의 대화속에 모비딕을 본적 있는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대화를 통해 표면적인 것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정이 내린 개념에 대한 자신만의 모비딕을 찾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라는 깊은 해석에 빠지기도 했다. 리얼리즘이 아닌 소설이기에 그렇기에 다양한 추론을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것이 단지 짤막한 대화를 통해 심도있는 고민에 빠질수 있고 그것을 통해 인생의 전환기가 될 수 도 있다는 부분. 사실 이 책의 정답은 없다. 그냥 읽기에는 사실 가볍지도 않다고 느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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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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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부터 흥미롭다. 과연 후회라는 것은 우리가 자라오면서 통상적으로 들어왔던 어떤 감정의 세계와 일치하는 것일까? 이 문장이 나는 이 책의 내용과 아주 상충된다고 본다. 즉 우리가 자라오면서 수 없이 들어왔던 후회라는 본질의 뜻은 이 책에서 다니엘 핑크가 말하고자 하고 최적화하라는 의미의 후회와 다르다. 생각해보면 항상 후회하지 마라 후회할 일자체를 만들지마라 후회는 늘 도움이 안되니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만 생각해라 이런말들을 주변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경영학 도서 성공학 도서들에서 나오는 문구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이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위험이 적은 선택을 하기도 하고 모험을 하려고 하지 않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2장에서 후회는 우리를 인간답게 한다고 말을 한다. 후회를 해야만 실패가 뭔지 알고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바로 잡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렇게에 똑같은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감정을 유추해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 

 

  

 

 

흥미로웠던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2011년에 가장 흔한 후회의 빈도수에서 자신에 대한 후회가 최하위고 연애와 가족같은 인간관계가 최우선이었다. 이 조사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의 행동에 대한 후회없이 상대방에 기초한 감정 혹은 횟수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그런것일까?였다. 할수 있었는데 VS 해야했는데의 조사에서의 3배의 차이로 전자의 대한 후회가 높은 것. 즉 했던 행동보다 행동하지 않은것에 더욱 후회했다. 종종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 말들이 있듯 이게 전혀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점을 발전시키면 일단 저지르고 뭐가 잘못됐는지 반성하고 다듬고 후회하는 지점을 고민해보고 다시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단점을 찾고 하지 않아 후회될 지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본다면 실패를 할지 언정 적어도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수도 있지만 나중에 아무것도 못할 환경에 처해 후회하기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종합됐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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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티드 :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 실리콘밸리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가 밝히는 60억 고객을 사로잡는 법
닐 호인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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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하라. 아마 4차산업시대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자 앞으로도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아닐까? 그럼 그 데이터는 과거에는 없던 것인데 갑자기 나온것인가? 아니다. 그럼 데이터에 근거하여 업무를 하면 모두가 정확한 것일가? 그것도 아니다. 그럼 답은 무엇일까? 데이터자체를 미씸적은 것으로 규정한 서론의 글을 보고 동감했다. 기업들이 설문조사를 반복하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만 과연 그 효용성이 높을까? 결국 그들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정확도는 높을까?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걸 제대로 파악했을까? 이 질문에 과연 맞다고 대답할 기업이 얼마나 될까? 마치 연례의식처럼 누구나 다 하는 마케팅조사니까 하는것은 아닐까? 결국 궁극적인 목적은 발견과 예측이다. 단지 그들이 뭘 원하는지를 넘어서 그들의 무엇을 발견했고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예측될지의 연결고리다. 그 흐름에 올라타서 가치를 제공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지 일반적인 질문이 아니라 이 상황, 목적을 이해를 시켜주어 서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발견으로 이어져야한다. 그리고 이미 보유한 과거의 데이터에 얽매이지 말라는 조언도 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질문이다. 표면적인 것은 말그대로 핵심을 담지 못한다. 하지만 질문의 의도와 깊이에 따라 그들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무언가 새롭게 대단한 것을 찾으려하지말고 매일 같이 조금씩 발전하며 생산적이 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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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 없음 - 속도, 유동화, 개인 맞춤 - 마찰 최소화 전략의 모든 것
크리스티안 르미유.더프 맥도널드 지음, 강성실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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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없음이란 단어를 들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어떤 에너지의 낭비 혹은 시간의 관련된 문제 등등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개념으로는 우리가 인터넷이 없던 시절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일상생활을 살았던 것과 지금과 비교를 했을때 어떠한 부분의 마찰이 없어졌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은 비즈니스에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매김해야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책의 서두에도 나오듯 쌍방간의 비즈니스에서 누군가는 오래시간을 투자해서 무언가를 얻고자하는 반면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쌍방간에 이해가 결합되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소비자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보는 넘쳐나고 선택할 수 있는 범위는 넓어져가고 있는데 과거 방식으로 기업들이 여전히 소비자를 대하지는 않는지 스스로 고민해봐야한다. 가령 이제 자동차 보험을 예로 들었을때 굳이 전문 상담사나 전문가의 조언이 크게 필요하지 않고 어떤 항목인지 그게 어떠한 보장인지 그리고 금액이 무엇인지만 딱 간단명료하게 판단해서 고객이 결정한다. 이 결정에 누군가가 마찰을 준다면 소비자는 매우 불쾌할 것이다. AI나 머신러닝과 같은 컴퓨터프로그래밍을 활용한 기술들이 서서히 실생활에 침투하면서 이러한 대면적인 업무는 더욱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마찰이 발생하는 분야는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병원, 그리고 법에 관련된 부분. 왜 이 부분은 기술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지 그들 스스로 반성해야한다. 그리고 시대는 더욱 발전하고 마찰이 없음을 대중들이 더욱 열망하기 때문에 모든 분야 산업에서 마찰없음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고 이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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