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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FA를 노리는 작은 거인들 - MZ세대가 이끄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
사이토 도오루 지음, 김소연 옮김 / 영림카디널 / 2021년 4월
평점 :
GAFA 조금이나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약어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바로 미국의 기업이자 현재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대표 테크기업 4곳이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점차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5G가 활성화되면서 초연결시대로 접어들고 이제 오히려 불과 몇년전까지 인터넷속도에 답답했던 시절이 언제일지 가물가물해질 정도이다. 초연결시대는 말그대로 데이터의 끊김없이 아니 오히려 과거 랜선을 연결하고 사용했던 인터넷속도보다 5G시대의 무선망을 더욱 빠르다. 4G대비 10배정도라고 추산되니 엄청나다. 이 책은 GAFA를 소개하면서 이들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현재 부상하고 있고 때론 이미 유명해지고 있는 테크기업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전략과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고 향후 미래의 시대를 가늠해볼수 있는 책이다. 단지 현재 부상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개 뿐만 아니라 이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는 어떻게보면 가장 중요할수 있는 투자자들의 전략또한 책의 뒷면에서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초연결시대 그리고 기대수명의 연장과 맞물려 바이오 원격의료와 같은 분야에서의 약진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아직 규제자체가 어디까지인지 논의중인걸로 알고 있다. 물론 의료계에서는 원격의료자체를 거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상 이런 기술들이 단지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굳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진단을 내릴수 있고 전문가를 통해 생활 개선을 이루어낼수 있는 기업도 있다. 이제 플랫폼으로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비즈니스모델은 어디서나 발견할수 있다. 대표적으로 쇼핑몰을 비롯해서 카카오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숙박부분 그리고 부동산을 비롯해 인테리어부분까지 나타나고 있다. 사실상 웬만한 산업에는 플랫폼이 거의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다. 그렇다면 이런 플랫폼속에서 어떤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책을 읽다보면 들기 마련이다. 책의 뒷부분에도 어느정도 지면을 할애해서 설명하지만 린스타트업과 작고 빠르게 시도해서 시장을 살피는 전략등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전략들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