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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 리더십 훈련을 위한 66개의 키워드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5년 4월
평점 :
본 #서평 은 출판사 #창해 와
#네이버서평단카페 #책과콩나무 로부터
저자 #김영수 의 #리더십학습노트66계명 을
제공받아 자율적으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리더십 , 꼭 어느 무리의 리더가 될 마음이
없더라도 개인의 주체성을 확보하고
자기 개성을 뽐내어 올바른 리더십을 따라
발전하려면 그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좋은 리더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와 발을 맞춰 걷는 것 역시
훌륭한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리더십의 중요성이 대두한 것은
팀 단위 프로젝트의 중요성,
이기적 개인주의의 폐해에 따라
우리 사회의 공동체 움직임이
저지된 이유가 크다.
이에 저자는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을 통해
독자가 한 사람으로써 가져야 할 충실한 자세를
함양할 수 있도록 66가지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마천의 사기 내용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내용이라 역사 속에 등장한
다양한 맥락과 대사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덕분에 리더십 공부는 물론이고
역사 흐름을 보며 통찰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 받는 독서였다.
"태산은 단 한 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는다"
제4게명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명제였다.
강과 바다 역시 자잘한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가장 높고 가장 넓은 품은 모든 줄기와 가지를
외면하지 않고 제 것으로 품어 또 자유로이
나아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보존한다.
오늘 내가 흘린 땀 한방울도 결국
태산이고 강이고 바다 같은 나의 일생으로
흘러 풍요롭고 너른 풍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작은 노력도 허투루하지
않게 되었고 작은 실수에 까탈스럽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더 큰 그림을 바라보게 되었고
자신을 긍정하며 오늘의 나를 앞으로
이끌 진정한 자기 리더십 자세를
수용하게 되었다.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은 각 계명별로
2~3장 정도의 풀이와 함께한다.
말미에는 [리더십 학습노트]를 적어두었다.
이는 앞에서 풀어낸 내용을 실질적으로
현대 독자의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심리학자, 위인 철학자, 과학자, 기업인의
남긴말이 수록되어 있다.
ex) 정조대왕 , 알프레드 아들러
저자가 이 한 권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이는데 덕분에 모든 계명의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마치 아는 사람 나오면 모르는 내용도
재미있어지는 효과가 랜덤으로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는 것 같았다.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격언들을
풀이한 책이라고 해서 공자왈맹자왈
지루하게 읊는 것이 아니라 더 호감이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흥미로운 전개를 쏙쏙 뽑아 일러주고
각 게명당 분량이 길지 않아서
하루에 한 계명씩 이 책과 오래
함께해 보는 것도 좋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슬기로운 제언이
많아서 읽으면서 마음이 고양되는 동시에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유연한 리더십이 어떻게 강인해 질 수 있는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