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
박지원 지음 / 몽스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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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는 요즘 달달한 디저트에 꽂혀 있는 내가 단순한 '애플 타르트'만 보고 고른 책이었다. 따끈따끈하고 포근포근한 느낌으로 다정한 냄새를 내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달콤함과 바삭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타르트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디저트 종류 중의 하나인데 꼭 이 두 가지 특성이 한군데 담긴 것이 우리의 일상과도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렇게 단순한 듯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느껴질 것 같은 제목이 지어진 이유도 나의 생각과 비슷하지 않을까. 친근감을 느끼고 읽기 시작한 <<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 안에는 일상이 연속되어 삶이 되고 삶이 펼쳐져 한 편의 인생이 되어 가는 향이 솔솔 펼쳐졌다. 이유 모르게 우울한 날 한입 베어 무는 고소하고 촉촉한 타르트의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에세이라는 장르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인의 사는 모습과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성장한 한 인간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 타르트를 구워 갈까 해>>의 이야기들은 다양한 문화들이 함께 녹아있어서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애플 타르트 한 권으로 구워졌다.



단순한 일상이 내일을 위한 레시피로 정리되는 순간들을 하나하나 음미하다 보면 어느샌가 마음 한곳이 불러진다. 우리는 음식으로 어떤 날을 위로하기도 사랑하기도 하며 기억해 둔다. 아픔과 슬픔 그리고 기쁨까지 나와 소중한 이들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당신의 애플 타르트 레시피를 찾아 기록해둘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본 #서평 은 출판사 #몽스북 과 #네이버책카페 #리뷰어스클럽 으로부터 저자 #박지원 님의 #에세이 #애플타르트를구워갈까해 를 제공받아 스스로 읽고 자율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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