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완의 음악이 흐르는 밤에 - 아트록의 선구자
성시완.지승호 지음 / 목선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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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록이란 1960년대 후반 영국에서 발생한 록 음악의 하위 장르로서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비틀즈의 명성처럼 아트록 또한 록의 주류로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발전해 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한민국 아트록의 선구자, 성시완 씨와 함께 아트록 음악이 흘렀던 한국의 그때로 가보는 돌아가 보는 것은 그 자체로 낭만일 것이다. 


 인터뷰어 지승호 씨가 인터뷰이 성시완 씨와 대화를 나눈 순간들이 책장을 채우고 있다. 성시완 씨는 긴 음악 인생 동안 '성시완'이라는 사람을 음악 이외의 것들로는 잘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였으니 인터뷰어가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인터뷰의 순간들을 사랑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 음악인이 나에게 가장 익숙한 음악의 세계를 어떻게 일구고 또 기여해 왔는지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성시완의 음악이 흐르는 밤에>>는 그저 잔잔한 한 음악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이야기들이 많아서 상당한 재미까지 가지고 있었다.


 학교에 뜻이 있어 교수로서의 음악 인생을 꾸려가기 시작하려던 성시완 씨의 이야기는 언제든 새로 꿈꾸게 하는 아트록을 꼭 닮았다고 생각된다. 지금 당신 옆에 흐르는 노래가 있다면 <<성시완의 음악이 흐르는 밤에>>를 함께 얹어 보기를 바란다.


본 #서평 은 출판사 #목선재 와 #네이버책카페 #책과콩나무 로부터 저자 #성시완 #지승호 님의 #성시완의음악이흐르는밤에 를 제공받아 #서평단 으로서 스스로 읽고 자율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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