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혼자 여행 어쩌다 시리즈 2
최지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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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면 많은 것을 사랑하게 된다. 여행을 계획하고 즐기고 있는 나와 그런 나의 시간까지도 사랑하게 된다면 그 여행은 어떤 장면으로 남았던지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훌쩍 떠나는 일, 새롭고 낯선 것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직 혼자서 여행을 떠나본 적은 없다. <<어쩌다, 혼자 여행>>의 제목처럼 나도 살아가다가 어쩌다,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는 날이 있지 않을까. 그런 호기심에 책장을 넘겨보았다.



여행을 떠나서 당장에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겪어보지 못했던 사소한 일들이 모이게 되는 모습은 꼭 픽시들에게 기분 좋은 장난을 당하는 기분이 든다. <<어쩌다, 여행>>의 초반에 영국과 해리포터 이야기가 짧게 등장한다. 혼자는 아니었지만 런던과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저자가 떠났던 여행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삶을 확대해서 보게 해주는 여행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게 된 저자의 에세이를 읽는 동안 다른 여행기들처럼 내가 있는 자리에서 훌쩍 떠난 기분이 들었다. 자주 답답한 요즘 이런 책들이 필요한 이유이겠지. 요즘은 떠난다는 것의 의미를 알던 사람들조차 좌절되기 마련이니까.



꿈의 파랑새를 찾기 위해 떠난 43개의 타지를 혼자 여행하면서 결국 날갯짓의 근원을 찾아낸 <<어쩌다, 혼자 여행>>의 저자를 따라 책 속에서, 상상 속에서 그리고 마침내 현실에서 당신만의 파란 깃털을 얻고 싶다면 삶과 일상 속에서 이 이야기를 꼭 만나 보자.



본 #서평 은 출판사 #언제나북스 와 #네이버책카페 #책과콩나무 로부터 저자 #최지은 님의 #어쩌다혼자여행 을 제공받아 #서평단 으로서 스스로 읽고 자율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여행 #여행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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