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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공식 -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쟈스민 한 지음 / 토네이도 / 2022년 2월
평점 :

속 시원하게 자기 하고 싶은 말은 다하면서도 주변의 원망도 듣지 않는 야무진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하고 그를 닮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순간 우리는 마음이 끌리는 화법에 대해 연구하고 거기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여
학습하고 알아가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시작점조차 잡기 어렵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마땅한다.
요즘 세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수많은 말, 말 그리고 말에 지쳐있는 상태이다.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고 필요에 미치지 못하게 소모적인 언쟁들이 오고 간다.
그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란 어려우나 상황을 상황만으로 보고 나는 내 몫을 충분히
챙겨서 우아하게 자리를 털어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애티튜드를 익힌다면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도의 기술이라면 당장 익히기에는 너무나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다.
시작도 전에 포기할 만큼 복잡한 '공식' 때문에 아주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대한 꽉 찬 만족도에서도 예상할 수 있듯이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원하는 것을 얻는 공식이란 응용력이 매우 강하다.
더불어 배운 당시에만 어물쩍 사용하고 까먹을 만큼 복잡한 것이 아니라 곧바로 체화될 수 있을 만큼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선택과 협상의 연속인 우리 삶의 모든 대화에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말의 공식이 사용되지 않는 상황이 없으리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교양서이자 실용서로서의 양면이 모두 담긴 책이다.
상황에 감정을 과하게 주입하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는 공감으로 원하는 것을 챙겨 마음을 두둑하게 만드는 화법을
얻고 싶다면 반드시 배워야 할 언어 활용의 법칙이 여기에 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스스로 독서한 뒤 자율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