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음대생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대 졸업 후의 진로 및 미래
이서진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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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찾는 음대생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성악선생님이 꿈인 저희 조카에게 보여주면 좋을 꺼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진로고민에 있는 조카에게 이 책을 보여 주었더니 자신에 진로가 더 확고해졌다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책을 내용을 보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현장에서 생동감이 있게 들려주는 인터뷰 내용들이 내가 이 진로를 선택했을때 어떨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두 이 책을 보면서 배우는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현재 저 또한 환자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면 음악치료사가나옵니다.
 음악에 장점 중에 하나가 치료사로써 누군가의 마음을 치료학 어루만져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참 뜻깊었습니다. 요즘들어 사람들이 몸과 마음이 신경과라든지 병원에 많이 의존하지만 이렇게 음악치료사에 의해서 사람들이 안정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음악이 단순히 예체능이라는 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방면에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된거 같아 좋았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것은 우리에게는 예술하는 사람들을 보면 백조처럼 우아하고 고상해 보이지만
백조가 물위에 떠 있기위해 끊임없이 발버둥친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구절을 보면서 예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번더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의 연극이나 예술작품을 볼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집중하고 그들이 얼마나 힘든 고생을 하고 있는지 한 번더 생각해보게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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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감 찾은 두더지 이야기 속 지혜 쏙
김인자 지음, 토리 그림 / 하루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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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릴적 한번은 읽어 봤을 법한 책의 처음 내용처럼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일듯한 전래동화의 한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동화책이라 내용이 더 기대됬습니다.
 사랑스럽게 자란 두더지 처녀가  결혼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자 같은 두더지청년은 시시해 보이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자와 결혼을 하리라 결심을 하게 되고 배우자를 찾아 나서게 되는 내용입니다. 무서운 강아지를 덥게 만드는 해와 그 해를 덮는 구름, 구름을 날려보내는 바람, 바람에 끄떡도 없는 돌부처를 만나게 되고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배우자를 찾게 되었는데 결국에는 이 돌부처를 넘어뜨는 것은 자신의 마을에 사는 청년이 였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쥐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의 힘이 쎈 배우자를 찾기위해 떠나는 내용의 책을 읽었던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평생 배우자를 찾기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대견스러워보입니다. 요즘에는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5세 7세의 아이들에게는 이 내용이 단순히 동화책의 내용으로만 이해하는것 같아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재밌어해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이 조금더 크게 되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나서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좋은것만 찾으려고 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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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 하면 뭐가 어때서? - 달콤한 언어로 운을 부르고, 말이 씨가 되면 꽃길을 걷는다
장하영 지음 / 스타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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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을 보고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그렇다기 보다는 오늘의 나에게 하나씩 깊게 생각을 하게 해주고 오늘 하루 책에서 알려준 이야기를 곱씹어 생각하고 그대로 실천해볼수 있도록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잠시라도 짬을 내어 조금씩 매일매일 읽어보면 너무 유익한 책이다.

하루 5분이면 충분하다. 그 안에 나에게 더 많이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은 한번 더 읽어보게 된다.

가슴을 파고 드는 한 마디, 깊게 생각하게 하는 한 마디, 뇌리를 스치게 하는 한 마디, 안심을 주는 한 마디, 피식 웃게 하는 한 마디 음..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한 마디 등 각자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웃으며살자라고 거울을 보고 한번 웃어보라는 문구가 나온다. 어릴때는 자주 거울을 본것같은데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다보니 어찌 거울을 한번도 제대로 안보는 듯하다. 나의 웃는 모습을 내가 잘 모르고 있다. 내가 행복하게 웃어야 나도 즐겁고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할텐데 말이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존중하고 나를 위해 투자하고 나에게 칭찬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일인데 계속 잊고 나를 무시할 때가 있다.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게 말이다.

 그런 일상속에 긍정적인 힘을 주는 진한 한마디를 전달하는 이 책을 근처에 두고 수시로 하나씩 읽어보면 나를 좀더 사랑하는 나를 좀더 알아주는 사람이 잠시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나의 인생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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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ive & Work 3 : 행복 - 출퇴근길에 잃어버린 소확행을 찾아서 How To Live & Work 3
제니퍼 모스 외 지음, 정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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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제목과 표지에 끌려 책을 읽어 보았다. 내용을 보니 직장생활을 하는 나로서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필독서이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지만 직장에서 나는 늘 행복한가 행복한 사람인가 과연 나는 어디서 행복함을 느끼는지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는데 오랜 직장생활로 많이 지쳐있고 늘 같은 일상에 있어서 일이 지루하기도한 나에게 다시 한번 열정을 끌어 올려야 나의 삶이 더 행복해지리라 생각하게 했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회사의 입장에서 또 직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거기에는 여러가지 핵심단어들이 나온다. 열정, 긍정, 칭찬, 활기, 학습 등의 끝에는 행복이라는 것 하지만 결코 행복이 의무가 되어서는 안되고, 행복하다고 해서 꼭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행복의 의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행복해야한다고 의무처럼 강조를 하고 행복한 것을 제공해주었을 때는 덜 행복해한다는.. 저절로 스며들듯 인위적이고 강압적인 감정이 아닌 자연스럽고 즐거운 기쁨 이런 행복함을 느껴야 진정한 행복이고 그 일에 열정도 성과도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글이 짧게 구성되어있어 쉬는 시간에 짬을 내어 잠시 읽어보기에도 좋고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술술 읽게 되니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었다. 나의 긴 직장생활에 조금의 활력소가 되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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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난하고 쓸데없이 바빴지만
서영인 지음, 보담 그림 / 서유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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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표지와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 끌러 버렸다.  제목이 어찌나 공감이 가는 지 웃음이 절로 났다. 중요한건 제목이 잘 안외워져서 뭐였더라?  가난이 어쩌고 였는데 하며 책을 꺼내보게 되고 또 한번 웃었다.
  제목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예전에 나혼자 산다  방송에서 장미여관 육중완이 망원시장을 누비는 모습을 재미나게 본 적이 있다.  작가는 육중완이 보여주었던  그  망원동의 소소함들을  내가 가있는 것 처럼 하나하나 잘 소개해주고 있다. 꼭 내가 망원동을 가본듯한 기분, 아니면 서울을 가면 꼭 망원동을 가봐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작가의 이야기로는 유명한 동네가 되어버렸다고  하지만 날씨가 좋은 계절에 한번 들러보고 싶다. 작가의 삶이 보통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한 경험으로 공감가는 부분들도 간혹 있어서 부담없이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책 속에 "추억은 비싸다" 라는 구절이 나온다. 여러가지로 해석이 될수 있는 것 같은데 참 공감이 된다. 나의 삶에 나의 추억들을 다시 소환하려고 하면 또 다시 경험하려고하면  말 그대로 비싸다. 행복하고 좋은 비싼 추억들을 많이 만들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사는 모습은 다들 비슷한데 나는 작가보다 우리동네에 대해 잘 아는 게 없는 것 같고 덜 열심히 사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조금씩 변하고 발전하고 모두들  구석에서 삶을 꾸려가고 있는데 나도 작가 처럼 우리 동네를 관찰하고 의미를 부여해보면 나의 동네도 특별해 질 것 같다. 우리가족에게는
"이만하면 꽤 재미있게 살고있다" 를 실천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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