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감 찾은 두더지 이야기 속 지혜 쏙
김인자 지음, 토리 그림 / 하루놀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릴적 한번은 읽어 봤을 법한 책의 처음 내용처럼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일듯한 전래동화의 한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동화책이라 내용이 더 기대됬습니다.
 사랑스럽게 자란 두더지 처녀가  결혼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자 같은 두더지청년은 시시해 보이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자와 결혼을 하리라 결심을 하게 되고 배우자를 찾아 나서게 되는 내용입니다. 무서운 강아지를 덥게 만드는 해와 그 해를 덮는 구름, 구름을 날려보내는 바람, 바람에 끄떡도 없는 돌부처를 만나게 되고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배우자를 찾게 되었는데 결국에는 이 돌부처를 넘어뜨는 것은 자신의 마을에 사는 청년이 였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쥐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의 힘이 쎈 배우자를 찾기위해 떠나는 내용의 책을 읽었던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평생 배우자를 찾기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대견스러워보입니다. 요즘에는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5세 7세의 아이들에게는 이 내용이 단순히 동화책의 내용으로만 이해하는것 같아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재밌어해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이 조금더 크게 되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나서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좋은것만 찾으려고 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