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 재무주치의 닥터 이재무의 완벽 재테크 처방
이상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서른살 이전에 1억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봐도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직장생활을 23살에 시작하고 여러해가 지났지만  나는 사실 재테크는 좀 꽝이 된 듯하다. 모든 상황이 내가 계획한대로 이뤄지지도 않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기면서 모아놓은 돈은 꼭 다른사람에게 넘어가고 목돈은 잘 안 모이게 되고 실패하게 된다.
 저자는 저축에 대해서, 연금보험에 대해서, 주식, 부동산 등에 대해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해주고 있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재테크를 할 때 책의 내용을 잊지 않고 야무지게 잘 계획을 세우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적금통장에 나름 이름이 적혀있긴 하지만 은퇴나 자녀양육에 대한 계획은 조금 부족한 듯 하다. 현실에 맞는 목표설정금액, 필요한 리스트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서 정리를 해야하고 나름 국민연금만 믿고 있는데 개인연금보험도 검토해 볼 부분이다.
 늘 고민이다. 지금이 행복할 것인가? 지금 참고 미래에 웃을 것인가? 물론 지금도 중요하지만 절충안을 찾아서 지금도 미래도 만족할 만한 계획적인 소비가 반드시 나에게 필요해 보인다. ' 아껴야지'라고 만 생각하고 무자비로 카드를 긁어대는 내가 책을 읽으면서 많이  부끄러웠지만 2019년은 2018년 지금보다 부자가 되어야겠다.
 가장 기본인 저축 - 소비 줄이기, 적금통장 세분화 - 잘 할 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벌써 마음이 풍족해지는 기분이다. 다시 한번 허리띠를 꽉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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