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 낚시 이야기 속 지혜 쏙
신현수 지음, 백대승 그림 / 하루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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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책을 읽어본지도 20년은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나의 아이들과 같이 읽기위한 동화책을 찾던중 호랑이 꼬리 낚시라는 제목을 보고는 무슨 내용이였었는지 가름이 안되었지만 막상 책에 대한 내용을 보니 ' 아 맞다 이런 내용이였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누구나 어릴적에 한번은 읽어봤을법한 책이기도하고 한번도 읽어주지 않은 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뻣습니다.
책을 읽었을때 대화를 하는듯한 문구가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읽어지다보니 '그래 이랬었지' 라는 생각이 들어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간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랑이가 비록 토끼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더 많은것을 얻기 위한  나머지 토끼의 꾀에 넘어가 된통 당하기만 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뜨거운돌을 입에 넣고 뜨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꺄르르 웃기도 하였으며 호랑이가 겨울 개울가에서 꼬리 낚시를 하려다 꼬리가 잘린것을 보고는 왜 그런지에 대해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어했습니다. 책의 내용과 교훈같은 의미도 이야기 해주었지만 아직 아이들의 나이가 5살 7살이다보니 책의 내용이 어려웠었나 봅니다. 그래도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래동화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오는 내용이라보니 글문구같은건 다 다를수 있지만 내용과 의미는 똑같은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내용과 교훈을 같이 공유하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이였습니다. 또 이런 내용을 읽어주는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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