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랑스 뒷골목 엿보기
홍하상 지음 / 청년사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돈이 없으니 여행을 갈 수는 없고 그냥 텔레비전에서 해주는 각 나라의 풍습을 볼뿐이다. 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나라에 대해서 할 때까지 텔레비전 앞에서 죽치고 있을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는 소리다. 그러면은 방법은 웹 서핑을 하거나 책을 보는 것인데 이 둘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떠나고픈 충동에 더 부채질한다는 것이다.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떠날 수 있는 책을 택하자. 그리고 자신이 가고싶어하는 나라의 목록에서 프랑스라는 나라 명이 존재한다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 작가가 전문으로 하는 나라는 일본일지도 모르나 사실 우리처럼 해외로 놀지 않은 사람은 작가 또한 생소한 곳인 프랑스에 대해서 쓴 글이 더 재미있게 다가올 지도 모르겠다.이 책에서는 그냥 프랑스라는 곳은 무엇 무엇이 유명하고 가서는 이것저것을 꼭 봐야 한다는 식의 해외로 많이 놀아본 사람의 자만심은 비치지 않는다.미래의 여행자가 될 사람에게는 참 영양가가 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책을 본 후에는 참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