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1 -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김성범 / 미컴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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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처럼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기 힘든 책이 없는 것 같다. 정말 그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이야기의 전개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이리도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지에 대해서 그저 의문만을 가질 뿐이다.이 소설의 내용은 원래 시나리오로 먼저 인정을 받았고 영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작품이었기에 정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영상으로 재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그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미 한번영화화되기는 했지만은 정말 크나큰 아쉬움과 실망감을 안겨주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흥행이라는 큰 대어를 낚기 위해서 인물의 역할에도 변화를 주고 나름대로 각색을 해야겠지만은 정말 소설의 진미에는 전혀 따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그거 어설픈 영상만을 드러내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만이 자리할 뿐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상의 시가 정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의 키워드인기도 한 것이다. 물론 이상이라는 작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은 그 작가와 그의 시 중 하나인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과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배경과 그의 직업이 본래 건축가였다는 사실을 어떻게 적절히 배합할 수 있었는 지에 경의를 표할 뿐이다.훗날에 좀더 영화산업이 발전했을 때에 나와서 정말 시나리오처럼 영화화되었다면은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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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다빈치 art 18
앙리 페뤼쇼 지음, 강경 옮김 / 다빈치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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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랑루즈를 본 사람이라면 이 화가를 기억할 지도 모르겠다. 이 화가는 곱추에다가 안경을 코 끝에 걸치고서 술을 즐기고 무희들을 보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기고는 했으니 말이다.그리고 이 화가는 그 영화의 배경인 물랑루즈의 포스터를 그렸는데 그 포스터는 도난까지 당할 정도로 당대에 정말 큰 인기를 가지기도 하였다.우리 나라에서 이 작가에 대한 인지도를 낮은 편이다. 물론 외국에서는 어떤지는 확인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은 내가 평소 관심있던 작가를 한 영화에서 또 이 책에서 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쁜 일이었다.이 책에서는 로트렉의 작품만을 다루거나 그렇다고 일대기만을 심도있게 다룬것도 아니다. 이 책은 그 미묘한 경계를 자주 자제로 이동하면서 그 선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작지만 위대한 거장인 로트렉을 설명하기에 그리고 그의 작품을 다루기에는 한권이라는 분량이 아쉬울 정도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이 비단 로트렉 하나뿐이 아니다. 화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에서 자주 말없이 자신의 독자적인 작품관을 내세우며 작품에 고나한한 타협하지 않는 무명의 화가로 그려지는 이가 바로 고흐인데 분명 이 책에서도 로트렉과 동시대의 화가로서 그려지고 있다.물론 그의 인생의 후엽은 술로물들어 있다. 그가 그렇게 술에 젖어 살지 않고 또 건강한 정신으로 좀더 오랜 시간을 작품 구상에 몰두하였다면은 동시대의 화가인 고흐보다도 더 유명할 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아직도 알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느 로트렉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그 누구와의 만남보다도 더 값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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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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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것을 많이 접해보았지만은 전부다 읽는 관문에서는 언제나 고배를 마셔야겠다. 그정도로 나와 신화라는 것은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았고 굳이 모른다 하여도 별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지금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것을 모른다고 해서 당장 지금의 나의 생활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는 인물로 찍히게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오래 전의 이야기인 신화를 통해서 현재를 알고 미래를 알게 도니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기로 결심을 하였다.이 책은 정말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신화를 책 치고는 드물게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얻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내가 신화에 대해서 다룬 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을 택하게 되엇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각종 벽화와 석상에 대한 사진을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었고 그것이 읽는데 지루함을 덜하게 해준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제까지 우리가 많이 접하였으나 잘 알지 못한 여신드로가 요정같은 것에 대해서 엃힌 이야기를 다룸으로서 하나의 이야기 책처럼 읽을 수 있게 한 것 같다.끝에서 지은이는 독자에게 신화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떠나는 여행의 첫걸음으로 자전거를 선물했고 우리에게 그 자전거를 타는 법을 가르쳐준 뒤 이제는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한 자전거를 뒤에서 배웅하는 것 같다. 아직 신화에 대해서 알기까지는 많은 길이 남았고 그 여행에서는 가다가 넘어질 수도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으나 끝까지 완주하고 그끝에서 우리가 접할수 있는 것에는 각자 독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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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오따쓰 -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앨런 와이즈먼 지음, 황대권 옮김 / 월간말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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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컴퓨터라는 하나의 문명을 이용해서이다. 만약 이 도구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필기구를 사용하여 지면을 통해 흔적을 남기거나 아니면 더 오래 전으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돌이나 나무에 흔적을 남겨야 할지도 모르겠다.이 책을 먼저 접하게 된 것은 선생님의 추천이었으나 그 영향보다도 야생초 편지를 읽음으로서 알게된 황대권님이 번역하신 책이라서 얼마나 나에게 자연과 지금 소위 문명이라는 것을 벗어나서는 어떻게 살수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 책을 접했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 것 같다.과연 우리가 자연을 곁에 두고서 우리의 생활을 한결 더 윤택나게하고 또 더불어 살아갈수는 없는 것인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는 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책에서 우리는 자연을 이용하여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그런 노력의 모습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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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나라 인간 나라 - 세계 정신 문화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 세계의 종교편 신의 나라 인간 나라 1
이원복 글 그림 / 두산동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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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가볍게 다루기에는 상당히 무겁고 까다로운 부분이다. 종교라는 것이 보는 이에 따라서 한 종교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을 취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종교에서는 배타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다루는 이가 어떤 태도로 어떤 종교에 대해서 어떠한 인식을 지니고 있는 가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다를 것이고 또 그 책에 따른 비판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책에서는 종교라는 것에 대해서 무난하게 전개하고 있는 눈치이다. 종교라는 것이 자칫하면 한없이 무겁게만 다루어 질수 있는 것에 반하여 그러한 요소를 줄인 듯하고 그리고 종교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입장을 취하여서 나름대로 적절한 선을 유지하고자 함도 보이는 것 같다.그래서 이 책은 어는 한 종교에 대해서 뿌리깊게 파고들어갈수는 없겠지만은 세계에 존재하는 여러 종교에 대해서 무난하게 일반적인 지식을 갖고자 하는 이라면은 읽어도 좋을 책인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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