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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오따쓰 -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앨런 와이즈먼 지음, 황대권 옮김 / 월간말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컴퓨터라는 하나의 문명을 이용해서이다. 만약 이 도구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필기구를 사용하여 지면을 통해 흔적을 남기거나 아니면 더 오래 전으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돌이나 나무에 흔적을 남겨야 할지도 모르겠다.이 책을 먼저 접하게 된 것은 선생님의 추천이었으나 그 영향보다도 야생초 편지를 읽음으로서 알게된 황대권님이 번역하신 책이라서 얼마나 나에게 자연과 지금 소위 문명이라는 것을 벗어나서는 어떻게 살수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 책을 접했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 것 같다.과연 우리가 자연을 곁에 두고서 우리의 생활을 한결 더 윤택나게하고 또 더불어 살아갈수는 없는 것인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는 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책에서 우리는 자연을 이용하여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그런 노력의 모습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