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거 블루스 - 설탕,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독, 개정판 마이너스 건강 3
윌리엄 더프티 지음, 이지연.최광민 옮김 / 북라인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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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것은 단지 읽히는 데에서만 그쳐서는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또 얼마나 좋은 쪽으로의 지대한 영향이 끼쳤는가에 따라서 그 책에 대한 평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슈가 블루스는 참 괜찮은 책이라는 생활이 든다. 내가 일상적으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책이 이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고 나서 모든 면에 있어서 상당히 위축된 느낌을 준다. 식생활 하나 하나에도 참 세심하게 신경이 가는 것도 그렇고 주변에서 단 것을 먹는 사람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으로 쳐다보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껏 자주 먹던 사탕이나 쵸컬릿 류도 이미 간식 류에서는 물러난 지 오래다. 사실 아는 것이 병이라는 말이 어울릴 법도 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서 있는 이 설탕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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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
김신홍 지음 / 컬처라인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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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월드컵이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먼 것 같은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관해서 한번쯤 귀기울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까.... 히딩크 감독으로 가까운 나라가 되어 버렸지만 우리는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는 풍차나 튤립 그리고 히딩크를 떠올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나 우물 안의 개구리다운 발상이다. 이 몇 가지 안 되는 지식으로 우리는 그 나라를 다 안다고 자부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한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 어느 정도 괜찮은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다지 시진이라든가 여행에 필요한 정보 같은 것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충분히 한 나라를 아는 데에는 무난한 수준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네덜란드라는 나라보다는 네덜란드의 사람들에게 초점이 더 맞추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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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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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자서전 류를 읽는 나를 보고는 친구들이 한 마디씩 하곤 했다. 원래 자서전이라는 것은 사실 우리가 그 주인공이나 특정 인물이 되지 않는 한 와 닿거나 공감이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에 읽어도 그다지 남는 것이 없다고 말이다. 사실 그 말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할 수도 있다. 나는 그 주인공과 같은 정말 처절한 어려움에 부딪힌 것도 아니고 그저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만을 던져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진규 님의 이 책만은 정말 예외라고 해두고 싶다. 내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 되어 버리셨고 또 다시 읽고 싶다고 여기는 책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프로에서 한 강의에서 멋진 반항아가 되어라는 말이 어찌나 그렇게 와 닿았는지 모른다. 그렇기에 내가 이 책에 대해서 애착을 갖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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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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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대상은 아닌 것 같다. 경영인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책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난 후에 까지도 이 책이 단순히 경영인들을 대상으로한 그런 국한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물론 경제가 어려울때 경영인들은 기업뿐만 아니라 거기에 속해있는 많은 노동자들을 총관리하고 이글어나가야 하는 입장으로서 변화라는 것이 자기 하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소 두려움이 느껴지고 최대한 변화를 거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기업이 가고자 한 목표가 있을 시에는 위험을 무릅 쓰고라도 당장은 현실에서 안일한 태도를 취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에 치즈를 찾아서 나서야할 입장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그 치츠를 향해 돌진하라는 말을 던지는 것 같다.이게 경영인들에게 시세에 맞게 대응하고 또 더 나은 곳에 다다르기 위해 변화를 드려워하지 말라는 뜻도 품고 있지만은 나처럼 경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도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변화를 두려워하지말고 또 그 변화를 질겨라는 말을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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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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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그렇게 단순하니?' 그런 말을 다른 누군가로부터 듣는다면 정말 화가 날 것이다. 댁은 얼마나 명석하고 뛰어나길래 나한테 그런 모욕적인 말을 하는가. 아마 이 책을 읽고 난 지금부터는 '넌 왜 그렇게 단순하게 사니?'라는 말을 던져준다면 당장에 고맙다고 말해야 되지 않을까?사실 이런 상황이 된다는 것은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에 한해서 일어날 일인 것 같다.지은이가 말한 것은 정말 생각없이 사는 단세포같은 삶이 아니라 지나치게 먼 미래만 내다보려고 하지 말고 지금 현실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의 모습을 가지라고 충고하는 것이다.사실 말이야 단순하게 살아라고 하니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금 현실에 안주해 사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닐 것이다.항상 어른들이 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우리가 알아듣기 쉽게 정말 간단한 말로 나타낸 것 뿐이다.여느 지침서들이 다 그런 면을 가지고 있듯 이 책 또한 우리가 익히 들어온 그런 당연한 진리만을 가지고 있다.그런 면에서는 차별화되는 면이 없지만은 일겅보아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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