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소울 1 블랙 캣(Black Cat) 6
가키네 료스케 지음 / 영림카디널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국가로부터 버림 받은 사람들이 국가에 복수하는 과정을 밀도있게 그렸다.
마치 소설 <쟈칼의 날> 처럼 거사까지의 과정을 지켜 보는게 꽤 재밌다.
그러나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거사의 성공여부다.
<쟈칼의 날>과 달리 이 책에선 아무런 인명피해도 없이 작전을 성공시킨다. 그점이 이들을 응원할 수 있게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 아닐까?
자신들의 한 맺힌 세월을 어필하기 위해 죄없는 사람들을 죽었다면 그동안의 동정심조차 사그라 들었으리라.
결말도 좋고 과정도 즐거운 상당히 유쾌한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