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 - 차이를 만드는 사고법
이학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은 3가지 면에서 추천할 만하다.

첫째, 좋은 이야기들을 부담 없이 꺼내 읽을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96개의 이야기는 각각 한 권의 책에 대한 핵심만을 담아냈다. 독자는 혼자 힘으로는 다 읽지 못하는 방대한 양의 책을 맛볼 수 있고, 그중에서 내게 필요한 책을 선별해서 읽을 수도 있다.

​둘째,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책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그 책을 보고 싶기 때문인 경우가 있을 것이다. 같은 책, 다른 생각의 이야기를 통해서 책에 대한 이해도와 깊이감이 더해진다.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 또한 그렇다. 먼저 책을 읽은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통해서 더 풍성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내가 짚지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해 주기도 한다.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은 그렇기에 더욱 빛난다.

​셋째, 질문이 많아진다. 질문은 곧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이 책에 소개된 96개의 이야기는 글 한 편당 최소한 1개의 질문거리를 만들어 준다. 일방적인 지식 습득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강화될 생각 근육은 기대 이상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의 핵심에는 “리더에 대한 자질”이 포함되어 있다. 좋은 리더의 역할 및 조건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렇듯 책 한 권을 내 것으로 제대로 소화시킨다면 처음부터 우리가 가졌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올바른 리더십의 방향성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합격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공부합니다 - 게임폐인에서 의대생이 된 인생역전 공부법
이원엽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합격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공부합니다.]는 입시생을 위한 공부법을 안내한 책이다. 하지만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으며 그 과정을 배움으로 채워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효과적인 공부법의 핵심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었다. 내가하고 있는 공부의 기본을 찾아서 꾸준히 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219페이지나 되는 책에는 그러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단, 나는 이 책에서 이원엽 작가의 공부법 못지않게 정신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 꿈꾸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가 한 만큼의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이 더 신선했고, 나에게도 많은 자극을 주었다.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나만의 철학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공부를 생각한다면 힘들고 지칠 때마다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시야를 넓게 바라보았으면 한다. 내가 노력한만큼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고, 그것이 내가 바라는 진정한 삶의 모습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두유 4팩으로 버틸 수 있는 그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부러웠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일찍 간절함을 알았고, 뜻한 바를 이루어가는 그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두유공신 이원엽 작가는 말한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실패력을 길러라.”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실패를 조언 삼아 발전해온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

실패에 머뭇거리기 보다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정면 돌파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두유 공신이라는 그만의 트레이드마크가 생길 정도의 노력을 내 삶에도 들여오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아는 힘이 된다
장정민 지음 / 마음세상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육아서의 참맛을 알아가는 중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과 경험이 많아질수록 다른 가정의 이야기와 그들의 일상에 공감하게 된다.

평범한 일상도 다르게 보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육아를 먼저 끝낸 선배맘들에게는 지혜를 얻고, 같은 시기를 함께 걷고 있는 동기맘들에게는 동질감과 위안을 얻게 된다.

우리 집 첫째는 6살, 둘째는 3살이다. 어찌보면 장정민 작가보다는 엄마로서 지낸 시간이 더 길지만 그녀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내가 놓쳤던 부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이렇게나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다시금 마음 속에 되새길 수 있었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도 배울 수 있었다.

먼저 지나왔다고 더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장정민 작가의 [육아는 힘이 된다]는 내게 진짜 육아를 시작해 보라고 권해주었다.

아이와의 관계를, 남편과의 관계를,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과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엄마와 나 사이에서의 관계를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해주었다.

[육아는 힘이 된다]는 가족은 함께 해서 행복한 것이라는 기존의 내 생각을 더 확실하게 해 주었다. 엄마로서의 역할에 흔들리거나 육아에 있어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알아가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분명 따뜻함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정리교육법 - 엄마와 아이가 함께 편해지는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Emi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최고 정리 수납 어드바이저이자 OURHOME의 대표이기도 한 Emi 작가님은 2009년생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녀의 저서에서는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와요. 이러한 부분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녀의 책들을 다 가지고 있답니다. 책은 얇은데 뭔가 매력이 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정리정돈’, ‘마음이 편안해지는 정리정돈’을 주제로 쓴 책들은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그녀의 정리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니멀라이프의 생활에도 가까워집니다.
[우리 아이 정리교육법]은 단순히 여기를 이렇게 정리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대신 그 공간을 사용하는 아이들을 존중하는 작가의 마음이 보인답니다. 정리교육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을 보냅니다. 그 안에는 엄마의 배려와 체계적인 정리교육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어요.
이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hapter 1 우리집 아이들의 하루
Chapter 2 공부 공간 정리법
Chapter 3 방학을 보내는 법
Chapter 4 옷장 정리법
Chapter 5 장난감 정리법
Chapter 6 엄마들의 고민 Q & A
엄마라 모두가 궁금해 할 내용들이었어요.
대신 어느 영역이든지 간에 그 중심에는 아이가 있어요.
​처음에는 제가 편해지고 싶어서 아이들의 정리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 정리교육법]을 보면서 제대로 된 정리교육은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수선한 거실과 금새 어질러지는 아이들 방을 보면서 지쳤던 마음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해소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정리를 못할거라는 편견만 버린다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정리교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정리시스템을 만들어 놓는다면 아이들이 어리더라도 함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리교육에서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교육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면 이것만큼 좋은 교육 방법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정리정돈이라면 생각을 바꿔서 즐겁고 함께 하고 싶은 방법으로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
신화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hapter 1에서는 신화라 작가님이 각 상황별로 도움을 받았던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책을 통해서 얻게 된 성장의 기쁨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책을 통해서 삶이 바뀔 수도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실제 사례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 또한 독서를 하기 전과 독서를 시작 한 후에 조금이나마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다양한 육아서를 통해서 부모의 감정조절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책 한 권이 주는 힘을 미약하게나마 느끼고 있는 중이었기에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삶을 바꾸는 독서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다른 분들의 인생책에도 관심이 생기던 시기였기에 신화라 작가님의 분야별 책 소개는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게 느껴졌어요.
소개된 책 중에는 이미 제가 읽었던 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책이라도 다른 이의 관점으로 소개받은 책은 또다른 감동을 주더라구요. chapter 1에서 추천해 주신 책들 중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겼답니다.
chapter 2는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떻게 하면 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득 담겨있는 부분이에요.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읽어야 좋은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함께하는 힘! 독서모임을 권하면서 책을 마무리합니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를 찾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특히 작가님은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한 예비 엄마들이 책을 읽기를 추천하고 있어요. 저 또한 엄마의 책읽기는 진짜 육아가 시작되기 전에 하는 준비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육아서를 읽기 보다는 엄마가 되기 전에 어느 정도 관련 책을 읽는다면 육아를 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때마다 미리 대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현명한 엄마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인 자신을 위해서 엄마의 책읽기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육아 관련 서적에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알게 하는 심리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고전, 따스한 위로가 되는 에세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 할지 미리 생각하게 하는 육아서, 아이가 태어나면 가볼 만한 여행서, 도전과 비전을 생각하게 하는 자기계발서 등 읽어야 할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엄마가 되기 전에 너무 완벽한 준비를 할 필요도...
할 수도 없지만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의 작가님 추천대로 한 두 권씩은 미리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를 읽다보면 독서모임에 참가하고 싶거나, 독서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기존에는 독서모임을 떠올릴 때마다 여러 가지 제한 사항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우선 독서모임에 가입을 해야 하고, 일정 기간 안에 책을 읽어야 하며, 특별히 시간과 장소와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도 하기 전에 독서모임에 대한 높은 벽이 만들어져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왜 독서모임을 해야 하고 어떤 좋은 점들이 있는지를 설명해 주기에 결국 저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의 중요성과 책을 통한 성장을 권하는 책이에요. 음식점을 가더라도 여러 가지의 음식을 하는 집보다는 하나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더 맛있잖아요. 이것저것 다 이야기하는 책보다는 독서의 중요성 그 자체만을 집중하기에 이 책을 통해서 독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책을 읽다가 슬럼프가 온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득 담고 싶으시다면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지실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