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 - 결과를 만드는 SNS 시대의 마케팅 전략
아사야마 다카시 지음, 장재희 옮김 / 지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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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내용이 흥미로운 만큼 도움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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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 - 결과를 만드는 SNS 시대의 마케팅 전략
아사야마 다카시 지음, 장재희 옮김 / 지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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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관심 속에서 고공행진 하고 있는 <역행자>를 읽어 보았어요. 순리자가 아닌 역행자가 되기 위한 7단계를 설명해 주어 생각에 전환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념들을 손바닥 뒤집기처럼 살짝이라도 다르게 바라볼 때,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중 전문가와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는데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분야에서 최고이기 보다는 2~3가지의 영역을 20~30% 다룰 수 있을 때, 그것들의 교집합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요. 하나만 잘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의 능력을 겸할 때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읽게 되었어요. 지금 당장 비즈니스를 하려는 목적은 아니지만 알아두고 익혀두면 분명 언젠가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도움을 줄 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아사야마 다카시의 <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를 증가시키는 운영의 요령’, ‘베스트 투고 빈도와 시간대’, ‘매상의 열쇠가 되는 UGC의 활용’, ‘게시물을 늘리는 해시태그 선정법’, ‘마음을 사로잡는 사진 찍는 법’,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하는 세계관’에 대해서 다룹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성공 방정식을 철저히 해설해 주는 책이에요.  


<작가 소개>
아사야마 다카시는 게이오대학 종합정책학부를 졸업했어요. HR계 회사에서 기간사업인 디지털마케팅 전반을 담당하였고, 2019년에는 SNS 마케팅 지원, 글로벌 소셜 빅데이터의 유통과 분석을 하는 주식회사 핫링크에 입사했어요.  

기업 인스타그램 마케팅 지원 및 소셜 미디어 마케팅 연구기관 ‘핫링크 종합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인스타그램 마케팅 메소드 개발에 종사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세대의 구매 행동 프로세스 ‘UDSSAS(우드사스)’를 제창했어요. 현재 주식회사 핫링크 마케팅본부 리더 겸 핫링크 종합연구소 연구원입니다. 


<책 소개>
상품을 광고할 때, 인터넷이 TV를 제치고, 그 안에서도 소셜미디어 광고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소셜미디어 중에서도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고, 활동 중인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인스타그램이라고 합니다. 

책의 저자는 인스타그램으로 비즈니스가 매출 인상으로 이어지는 법칙과 이를 염두한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알려줘요.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기초부터 하나씩 알려줍니다. 

Chapter 1 왜 인스타그램으로 물건을 팔 수 있을까?
Chapter 2 계정을 만들어서 시작해보자. 
Chapter 3 목적을 정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자. 
Chapter 4 팔로워를 늘리는 계정 운영 방법
Chapter 5 매력이 전해지는 게시물 작성 팁
Chapter 6 인스타그램 더 잘 활용하기

풍부한 예시와 전면 컬러로 되어 있는 구성은 책을 보면서 인스타그램의 기능을 익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중한 사람들, 좋아하는 것과 당신을 가까이에'라는 인스타그램의 기업 미션을 좋아하는 작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소중한 사람과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만났다고 해요. 이 부분이 인스타그램에 대한 책 집필에 열정과 애정을 가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본질은 SNS를 통해서 발신이 가능해진 개인의 집합체가 되었다는 점이에요. 기존에는 소비자로만 머물러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발신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 냅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은 효율적으로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보다 나은 성과를 위한 책이지만 그에 앞서서 상품 자체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누군가의 고민을 완화시켜주고, 작은 즐거움이나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좋은 인상을 줍니다. 상품 자체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먼저임을 강조하고 있어요. 

상품의 질은 생각하지 않고 잔재주에 의한 마케팅에 힘쓰는 것을 경계합니다. 본질을 알고 마케팅에 참여해야 함을 알 수 있어요. 


<책 내용 요약>
Chapter 1 왜 인스타그램으로 물건을 팔 수 있을까?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직감적으로 전달하는 게시물 중심의 SNS예요. 인스타그램은 젊은 여성들이 중심이 되는 SNS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은 감각적이고 예쁜 사진 위주로 올린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나는 똥손이라서 예쁜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데.'라는 한숨 섞인 체념과 함께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시태그)의 활용 역시 인스타그램의 특징이에요. 다른 사용자들이 게시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이를 잘 활용하면 홍보 효과가 높아집니다. 즉, 인스타그램을 통한 비즈니스가 가능해졌어요.

책에서는 어떻게 인스타그램으로 물건을 팔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인스타그램에서 정보가 퍼져나가는 방식과 사람들의 평판에 의해서 구매가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어요. 

비용이 적게 들고, 장기적인 자산이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상대에게 정보가 전달되기 쉽다는 점,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은 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알게 합니다.


Chapter 2 계정을 만들어서 시작해보자

챕터 2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계정을 만들고 이것을 비즈니스 계정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이외에도 세부적인 설정방법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작가의 책이기에 책 중간에 소개되는 사진 중에는 가끔씩 일본 제품이 보이기도 합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살펴보기에 좋아요.


Chapter 3 목적을 정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면 걔정을 운영하는 최종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해요. 구체적인 수치나 기간을 정하는데요, 만약 목표 설정이 어렵다면 일단 계정을 운영해 보자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비즈니스를 홍보하기 원한다면 실제 고객을 의식하여 정보를 전달하자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상품을 어떻게 보여줄지 결정합니다.


Chapter 4 팔로워를 늘리는 계정 운영 방법

챕터 4에서는 계정의 활성화를 위해서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게시물의 신규 도달률을 늘리고, 팔로워와의 친밀도를 올립니다. 이를 위해서 될 수 있으면 하루 1회, 못해도 주 2회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자고 해요. 

단순히 게시물을 업로드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홍보 효과와 전달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구체적으로 해시태그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활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Chapter 5 매력이 전해지는 게시물 작성 팁

인스타그램이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던 이유가 매력적인 사진들이 업로드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에요. 

<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에서는 매력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보는 사람에게 무엇을 전달할지를 의식할 필요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을 이해한 뒤에 대상을 돋보이게 하는 구도를 유념하자고 해요.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인만큼 책 구석구석에 감각적이고, 벤치마킹하기에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


Chapter 6 인스타그램 더 잘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힌 뒤에는 팔로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을 권합니다. 친밀도를 끌어 올려서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또한 독자적인 해시태그를 만들어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전체적으로 두껍지 않은 책의 양과 책의 적재적소에 소개된 감각적인 사진들은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책을 만날 수 있도록 합니다. 설명이 어렵지 않고, 하나씩 따라해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돋보여요. 

다만 인스타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용어가 소개되다 보니 처음 접하는 분들은 책의 내용이 아니라 어휘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는 자주 보고 익히면 해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은 사진 업로드용으로만 생각했던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에요. 구성과 내용이 흥미로운 만큼 도움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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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레시피 - 내 아이 먹일 생각으로 만든 64가지 건강 레시피
김소연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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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음식보다는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에 손이 자주 갑니다. 부대찌개를 포함해서 자극적이고, 감칠맛이 도는 음식을 좋아했었어요. 물론 지금도 부대찌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엄마가 된 지금은 확실히 덜 찾게 되었어요. 아이들 이유식을 만들면서 음식 맛을 보다가 순수한 맛에 길듯 탓도 있고, 가족 구성원의 나이가 어리다보니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한 번에 두 가지 음식을 하기 보다는 한 번에 하나의 음식에 공을 들이게 된 것도 그 이유입니다. 

셋째가 이유식을 떼고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한그릇 이유식에서 밥과 반찬, 국을 따로 차리려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이왕이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김소연 작가님의 <순수한 레시피>는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갈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소박한 듯 색다른 맛! 별것 없는 듯 끌리는 맛!’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조미료 없이 만든 건강하고 신선하고 맛있는 초간단 집밥이 64가지가 소개되어 있다고 해서 냉큼 책을 집었어요.

<작가 소개>
김소연 작가님은 아이 둘을 키우며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다가 주변 엄마들이 아이 먹일 반찬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해요. 이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자 순수식탁이라는 반찬가게를 열었다고 합니다. 5평 남짓한 작은 매장에 9개의 메뉴로 시작한 순수식탁은 입소문을 타며 25평, 50평짜리 두 개의 매장으로 확장되었어요.

아이를 위한 메뉴 뿐만 아니라 이제는 어른 반찬까지 아우르며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7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철 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구사해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맛, 요일별 메뉴로 질리지 않는 신선함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책 소개>
<순수한 레시피>는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 사진에서 일단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정성은 담았지만 어렵지는 않아서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조금은 단순한 수도, 누군가는 ‘이게 뭐야?’라고 할 수도 있을 법한 메뉴들이 소개되지만 온 가족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이기에 환영 받습니다. 

반찬 가게를 오픈할 당시 가게 이름을 ‘순수식탁’으로 정하기까지 누가 먹을 것인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떠한 방법으로 사업을 이어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해요. 그때 문득 떠오른 이름이 ‘순수식탁’이라고 합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먹는 음식, 자연의 순수한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 가족을 위한 순수한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음식, 순식간에 먹어버릴 만큼 맛있는 음식이 ‘순수식탁’의 핵심 경영 마인드가 되었어요. 

<순수한 레시피>에는 무침, 조림과 볶음, 전류, 국, 한그릇밥, 간식이 소개됩니다. 책의 초반에도 설명했듯이 누군가는 ‘이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레시피가 간단해요. ‘이렇게 해서 음식이 나올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책을 활용하기 전에 주요 재료 및 양념 계량 표기를 체크해 두면 훨씬 수월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다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양을 가감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서 요리를 한다면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우리집 만의 집밥을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재료도 간단, 요리 방법도 간단하지만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260쪽에는 요리가 쉬워지는 만능 양념장이 나오는데요, 정말 여기 저기 안 쓰이는 곳이 없는 양념장 덕분에 음식의 맛과 질이 한층 높아져요. 식욕이 도는 음식 사진은 요리를 하기 전에 앞서서 그날의 메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같은 음식도 그 안에 들어간 재료의 색과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좋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라서 아이 반찬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인 엄마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느낌을 줍니다.

새우 마늘쫑 양파 볶음, 낙지 볶음과 콩나물 무침과 같이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들은 매콤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 아이와 어른의 입맛 모두를 만족시켜 줘요. 매번 똑같은 메뉴에 싫증을 느끼고 있던 분들이라면 <순수한 레시피>에 소개된 메뉴들로 조금은 특별하지만 어렵지 않게 한 상 차리실 수 있을 거예요.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순수식탁’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님의 직업에 대한 소명을 보며 긍정적인 부분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점이었어요. 책을 마무리하며 쓴 글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생각을 나눕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었던 것! 진실하게 운영하는 순수식탁을 고객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건강과 맛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순수 레시피>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순수한레시피 #순수식탁 #김소연 #아이반찬 #인기반찬가게 #아이반찬만들기 #북앤미디어디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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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 - 그림이 확 달라지는 아이디어 65
다무라 게이이치.야마구치 마리코 지음, 강지은 옮김 / 지금이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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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일러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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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 - 그림이 확 달라지는 아이디어 65
다무라 게이이치.야마구치 마리코 지음, 강지은 옮김 / 지금이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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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글과 그림은 강력한 힘을 발휘해요. 글과 그림 모두 고유한 특성이 있기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처음으로 일기를 쓸 때, 그림 일기를 쓰는 것은 어쩌면 이를 잘 활용한 예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글쓰기 못지 않게 그림 그리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미술 시간을 제일 좋아했었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개성있게 그려진 그림을 좋아해요. 그림에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오롯이 담기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다무라 게이이치와 야마구치 마리코의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은 그림이 확 달라지는 아이디어 65가지를 제시해 줍니다. 사소한 팁 하나로도 그림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작가님들이 알려주는 65개의 그림기법을 따라가다 보면 기존에 그리던 그림과는 한층 달라진 그림을 만나게 됩니다.


<작가 소개>
다무라 게이이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주식회사 dooo Inc. 대표. 미술학교 강사로 약 15년 동안 연간 100여 명의 학생을 지도한 경력이 있습니다.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의 본문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야마구치 마리코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2007년부터 기업에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했고, 2011년에 oppo design을 설립했습니다. 미술학교 강사로 연간 100여 명의 학생을 지도한 경력이 있습니다.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의 일러스트레이트를 맡았습니다.


<책 소개>
오랜만에 만화책 한 권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애플 교수님, 레몬, 베리와 함께 교수님의 애묘 시나몬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어 갑니다. 캐릭터마다 특징적인 개성을 더해 이야기를 한껏 더 풍성하게 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65가지의 비법을 이론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짜임새 있게 들려줘요.

이 책의 사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 줍니다. 각각의 아이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책의 초반에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림을 통한 실제 사례와 함께 9가지로 구체적으로 안내한 팁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책은 구도, 형태, 질감, 색, 모티브, 연출을 중심으로 전체 6개의 챕터로 구성됩니다.

그림에서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릴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신경써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은 가장 먼저 구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멋진 그림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림의 전체적인 구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그림이 주는 이미지와 효과는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내가 그린 그림이 좀더 빛나 보일 수 있도록 구도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은 Bad와 Good의 관점으로 그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해요. 양쪽 페이지에 수정 전 그림과 수정 후 그림을 비교함으로써 직관적으로 그 차이를 느끼고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니까 그림이 정말로 달라지는구나.'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독자가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칫 이론으로만 그칠 수 있는 것들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일러스트기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요.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으로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5번째 팁으로 알려준 '격자선의 마법'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격자선 위에 그림을 배치했을 때 역동감을 줄 수 있는 요소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5가지의 팁 중에는 소홀히 넘겨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들도 많아요. '황금비율'에 대한 설명은 균형 잡힌 아름다움의 비율이 안정감을 만든다는 것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었어요.

14번째 팁으로 알려준 '과감한 여백'에 대한 설명도 좋았습니다. 무조건 가득 가득을 외치던 저에게 여백이 주는 효과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분이었거든요. 때로는 하나를 더하는 것보다 오히려 빼는 것이 더 큰 감동을 주는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림이 그렇고,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런 것 같아요. 휴대폰에 저장된 수백개의 전화번호보다 진심으로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단 1~2명의 사람이 더 소중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비법>은 처음에 가졌던 인상보다 책을 읽으면서 더 마음에 든 책이에요. 하나씩 따라해보고 연습해 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꾸준한 연습으로 연습장을 채워가다보면 저만의 스타일이 담긴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어요.

그림에 표현된 광택도 있을 때와 없을 때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림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꿀팁이 65가지나 소개되었으니 찾아보며 적용해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그림의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일러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생각과 의지가 반영된 것임을 알고, 부지런히 저만의 그림 스타일을 찾고 싶어졌어요. 느낌대로 그리는 그림도 좋지만 때로는 모호함을 벗어나서 그리는 그림도 좋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을 때일수록 잠시 멈추고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의 목적과 목표를 다시 확인해 보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어디를 보여주고 싶은지', '누가 봤으면 좋겠는지', '어떤 인상을 남기고 싶은지' 같은 심플한 것을 확인해보는 거야. 그런 시행착오를 거듭할 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네. 207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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