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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인생을 바꾼다 - 1일 1페이지 나의 잠재력을 100% 끌어올리는 방법
페니 맬러리 지음, 박혜원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2월
평점 :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인생을 바꾼다>는 두 가지 이유로 선택한 책이다. 우선 책 제목이 설렜고, 두 번째는 “김유진 변호사 강력 추천”이라는 책 표지 문구 때문이었다. 김유진 변호사가 누군가? 새벽 4시 30분! 새벽 기상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인물이다.
새벽 5시 기상을 꿈꿀 때, 새벽 4시 30분 기상은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 시간에 일어나서 뭘 해야 할까를 시작으로 난 하지 못할거라는 망설임으로 가득했던 때가 있다. 지금은 나를 위한 시간 찾기와 워킹맘으로 아이들 등교와 출근을 함께해야 하기에 새벽 4시 30분 기상을 시도하고 있다. 시도하고 있다는 말은 여전히 완벽한 성공은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잘하고 있다는 말! 힘 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이왕이면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글을 만나고 싶었다.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인생을 바꾼다>는 그런 시점에 만난 책이기에 더 반가웠다. 1일 1페이지 ‘나의 잠재력을 100%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이 책의 작가인 페니 맬러리는 멘탈력에 관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조연설자이다. 12년간 랠리 카를 운전한 후 포드 모터 컴퍼니 팀으로 참가해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레이싱을 펼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참가자이다.
자동차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고, 퍼포먼스 코치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아 멘탈력에 관한 권위자가 되었다. 또한, 인지 행동 치료에서 마스터 프렉티셔터가 되었다. 7대륙 최고봉 중 두 곳에 올랐으며 두 번의 권투 시합을 벌였고 마라톤을 여러 번 뛰었다. 인간 수행에 관한 책을 세 권 집필했다고 한다.
책은 전체 13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 내 삶의 목적을 뚜렷하게 이해하기
제2장 인생의 주인인 나에게 집중하기
제3장 나에게 도움이 되는 쪽을 선택하기
제4장 회복탄력성 연습하기
제5장 끝까지 집중하기
제6장 나만의 시각
제7장 있는 모습 그대로
제8장 끈기가 주는 선물
제9장 두려움에 맞서 목표에 다가가기
제10장 어려운 일 선택하기
제11장 멘탈 근육 강화하기
제12장 변화에 대비하기
제13장 실패 경험 잊기
어린 시절에는 장래희망으로 적은 직업을 가지면 꿈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장래희망이 곧 꿈이고, 인생의 목적이라고 여겼다. 바로 어렸을 때 말이다.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루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바랐던 직업을 가졌으니 꿈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님을 어른이 되고서야 알았다.
꿈은 하나일 필요가 없다는 것은 시간이 내게 알려준 선물이었다. 또다른 꿈을 꾸고 이루면서 그 과정 속에서 나만의 비전을 찾는 것, 내 삶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은 하나의 보물찾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번 흔들린다. 분명 찾았다고 생각했던 사명이 어느 순간 ‘이게 아닌가봐?’라는 생각으로 혼란스러워진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도 찾아가는 중이다. 책의 목차를 들여다 보니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보였다. 나만의 시각을 갖고,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며, 끈기를 갖고 찾아가는 힘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두렵더라도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마음을 튼튼하게 정비하며,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를 키워야 한다.
365개의 인생 명언을 하루에 한 개씩 집중해도 좋고, 항목별로 분류된 내용들을 한 번에 휘리릭 읽어도 좋은 책이다. 빽빽하게 내용으로 가득찬 페이지가 있는가 하면, 여백을 독자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갈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좋았다.
책에서 특히 좋았던 문구가 2개 있었다.
212쪽
<자신의 성장을 수시로 복기한다>
당신은 계속 성장하는 중이다. 성장은 점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얼마나 자랐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자기 평가’가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자기 평가’를 하는 자세는 매우 유익하다. 자신의 자신감 수준이 현실적인지 점검하기 위해서도 유용한 태도다.
차분히 앉아서 당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어떤 기술을 새로 습득했는지 떠올려 보자. 특별한 상황을 맞닥트렸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기억나는가? 최근에 만난 사람들, 낯선 이들과 나누었던 대화들, 익숙하지 않은 업무를 처리했던 기억 등을 복기해보라.
247쪽
<일을 사랑하면 삶을 사랑하게 된다.>
일은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일에 만족하는 유일한 방법은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면 쉽게 동기 유발을 받을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마지못해 일을 한다. 이 때문에 삶의 보람을 일 밖에서 찾는다. 그러나 자기 직업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굳이 보람을 밖에서 찾을 필요가 없어진다. 매일이, 일상이, 늘, 진심으로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중략) 이렇게 질문해보자.
“나는 내 일을 진심으로 하고 있나?”
서평 초반에 나만의 사명과 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찾고자 하지만 매번 흔들리는 마음에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울타리 밖에서 사명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질을 흐리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분명 연결고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내가 꿈꾸는 일 사이에 다리가 되어줄 그 무언가를 2023년에는 찾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그것이 내가 가진 재능을 밝히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 되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찾고, 나누며,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인생을 바꾼다>는 깨달음의 단서를 주는 책이다. 활자로 인쇄된 글자 밖의 다른 의미를 책을 읽는 독자마다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고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책이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거나 잘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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