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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날려 버린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8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일반적으로 엄마들에게 소망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내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또는 우리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것이라고 말하게 되는데요
매 순간 경쟁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특히,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 요즘
아이들은
우리의 어린시절보다 몇 배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을파소의 신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 키라>를 읽어보면서
열 세살 키라는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연설도 잘하고, 개들도 잘 돌보고 매사에 긍정적인 키라는
자신이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엄마친구 에바엄마가 이사오면서 에바엄마가 에바의 자랑을 매일 늘어놓은 통에
키라가 하는일이라면 늘 응원해주시던 키라엄마가
갑자기 공부에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키라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영어과외도 시키고,
심술궂은 에바의 행동과,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프랑크 때문에
키라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힘들어 합니다.

키라는 반려견 머니와 함께 한동안 잊고있던 골트슈테른
아저씨를 찾아 갑니다.
아저씨는 키라의 말과 행동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껴서 걱정하셨고,
키라는 그동안의 일들을 아저씨게 모두 이야기했더니
아저씨의 친구이신 의사 필립아저씨를 소개해 주셨어요.
필립아저씨는 키라와 상담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때의 대처법을 정리해 주셨죠.
그리고 골트슈테른 아저씨는 성공일기를 쓰면서 행복통장에
저축을 해 보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해주십니다.

키라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해야한다는것을
깨닫고
많은 노력끝에 예전의 키라로 돌아가는데요
역시 스트레스도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해야한다는 욕심,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의식해서
무리한 부탁을 해도 들어줘야한다는 부담감을 없애버리는 것!
모든 일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자신의 단점을 인정할 줄 알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초등학생추천책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
키라>를 읽고
자신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딸도 학교에서나 집에서 나름대로 받는 스트레스가 몇
가지 있더라구요.
이 책에 나와있는 스트레스 체크리스트도
올려보아요.
1. 온종일 불안하고 초조하다.
2.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3. 배가 아프다거나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있다.
4. 머리가 자주 아프다.
5. 심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피곤하다.
6. 작은 일에도 화를 내는 일이 잦다.
7. 자신감이 떨어진다.
8. 모든 일이 다 귀찮다.
아이들과 함께 체크해보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