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청소년평전 42
정지아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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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음과모음 서포터즈 6기로 활동하면서 만나 본

자음과모음 세계위인전집 청소년평전인데요

썬양이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 위인전집을 업그레이드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상위 1%가 선택한 중등필독도서 자음과모음 책으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자음과모음 세계위인전집 청소년평전은 현재 42권까지 출간되어 있으며

썬양은 개정판으로 25권을 읽게 되었죠.







세계위인전집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에서

썬양이 가장 먼저 선택한 도서는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랍니다.

위인전집 인물들을 쭉 살펴보니 가장 많이 들어 보기도 하고

지금 시대에 주목받는 사람이 스티브 잡스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하네요.







세계위인전집 중등필독도서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다룬 책이랍니다.

예전에 학습만화로도 읽어보긴 했었는데 그때는 이야기를 축약해 놓아서

이 책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썬양!







중등필독도서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구성을 보시면

1장부터 6장까지로 나뉘어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담아냈고,








작가의 말, 스티브 잡스 연보,

부록으로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문과

스티브 잡스의 놀라운 제품들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보통 위인전을 읽어보면 인물의 업적 위주로 소개되어 있지만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세계위인전집은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줌으로써,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위대한 정신을 만나보고 되새길 수 있답니다.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하여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우리 학생들이 이 정도의 인물에 대해서는 꼭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죠.










그럼 썬양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은 중등필독도서

세계위인전집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내용도 한번 들여다볼까요?







스티브 잡스가 입양아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그 과정을 자세히 알고 보니 친 부모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스티브 잡스가 자신을 특별히 선택받은 아이로 여기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신

양부모님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티브 잡스의 아버지 폴 잡스는 낮에는 리포맨으로 일하고,

밤에는 구입한 고물차를 수리해서 몇 배로 되파는 일을 하여

스티브의 친 어머니와의 스티브를 대학에 꼭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돈을 차곡차곡 모았고,

퇴근 후 스티브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까지 철저하게' 하지 않을 거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더라고요.

또, 장난꾸러기의 천재 스티브가 학교에서 엄청난 장난을 쳐서 교장 선생님한테 불려갔을 때도

스티브가 공부를 싫어하는 것은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이 문제라며 당당하게 말하던 모습!

일반적인 부모라면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이지요.

뭔가 자극이 필요했던 스티브는 초등 4학년 때 테디 선생님을 만나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학교생활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어릴 적 기계에 큰 관심이 없던 스티브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실리콘밸리를 보며 성장했는데요

이웃집 엔지니어들의 차고를 순회하며 전자공학에 대한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자신을 낳은 친부모는 아니지만 부모가 자신을 그 누구보다 높이 평가하고

자신을 교육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은 1000퍼센트 내 부모님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폴 잡스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재산을 탈탈 털고 대출까지 받아 학군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 등

스티브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9학년이 되어 홈스테드 고등학교에 진학한 스티브 잡스는 학교에서는 외톨이였지만

방과 후나 주말에 예전에 살던 마운틴뷰에 찾아가 엔지니어 래리 랭의 창고에서

기기의 작동 원리를 혼자 깨치는 등 또래들과는 다른 생활을 했었네요.

공부하는 것보다 일하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신문 배달을 하고,

주말과 방학에는 할테크라는 전자기기 상점에서 재고품을 정리하는 일을 했는데

전자기기 상점이 일터라기보다 천국에 가까웠다니 잡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겠죠~

친구 페르난데스의 소개로 자신처럼 컴퓨터와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은

5살 위의 스티브 워즈를 알게 됐는데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발전했을까요?








잡스는 부모님의 형편이 어려운 줄은 알았지만 자신이 가고자 하는 리드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요

원하지 않는 수업까지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 싫어서 2학년 때 자퇴서를 내게 됩니다.

학생과장은 잡스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여서 기계적으로 주입하는 진리를

거부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자퇴서는 받아주지만

원하는 수업을 언제든지 청강해도 된다고 허락하네요.

그래서 잡스는 리드 대학의 학생증 없는 학생이 되었다는 사실!

대학을 중퇴한 잡스는 비디오 게임 제조사 아타리에 취직했지만

히피 같은 차림과 냄새, 또 대학 중퇴자라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사장 놀란 부시넬은 잡스의 장점을 한눈에 간파하여 다른 사람들 없이

혼자 일할 수 있는 야간 근무를 제시했고 잡스도 흔쾌히 받아들였죠.








잡스는 어느 정도 돈이 모이자 친구 대니얼 콧키와 함께 인도 여행을 하게 됩니다.

7개월 동안 인도의 곳곳을 떠돌아다니면서 난생처음 극한의 가난을 목격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찾으로 온 인도에서 잡스는 진정으로 인간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카를 마르크스 같은 혁명가나 님 카롤리 바바 같은 영적 스승이 아니라

토마스 에디슨 같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답을 찾았답니다.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혁신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죠.










잡스의 절친인 워즈는 정말 뛰어난 사람이었군요.

키보드와 모니터, 컴퓨터를 하나의 개인용 패키지로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워즈거든요.

워즈는 전자공학의 천재였지만 사교성이 부족해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싫어했고 사업적인 감각이 부족했다면

잡스는 때로 독선적이고 냉정하고 혹독하기도 했지만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야 마는 사람이었고, 비즈니스 감각도 아주 뛰어났지요.

이렇게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훌륭한 파트너였답니다.

함께 애플을 설립하고 잡스와 워즈의 첫 작품 '애플 1'을 탄생시켰죠.

그리고 애플의 투자자이자 잡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마쿨라는

애플의 마케팅 철학으로 공감, 집중, 인상 세 가지를 내세웠는데요

잡스는 평생 마쿨라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따랐다고 하네요.







세계위인전집 중등필독도서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읽다 보니

지금의 애플이 있기까지 여러 인물들의 공로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광고가 제대로 안되면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잖아요.

획기적인 광고를 만들어 낸 매케나가 바로 그 주인공!

1977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회 서부 연안 컴퓨터 박람회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 애플 Ⅱ는 박람회장에서만 무려 300대의 주문을 따냈고,

그 뒤로도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 애플의 세상을 만들었지요.

잡스의 머릿속은 어떻게 하면 컴퓨터를 더 쓰기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지에 관한 온갖 아이디어들로 들끓었고,

엔지니어들에게 언제나 무리한 것을 요구했어요.

그 덕분에 애플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었으나 잡스는 회사 내에서 점점 고립되었죠.

잡스는 스물다섯 살에 2억 5600만 달러를 가진 부자가 되었지만

애플 Ⅱ가 언제까지나 승승장구할 리 없었고, 그것은 워즈의 작품이었던지라

자신의 컴퓨터를 만들고 싶었답니다.








잡스의 독선적인 성격은 결국 회사를 잠시 떠나게 만들었지만

새로 꾸린 매킨토시의 팀원들은 잡스와 일을 하면서 점점 강해졌고,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잡스를 잘 이해했으며,

잡스의 비판을 들은 엔지니어들은 종종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곤 했지요.

그리고 함께 획기적인 컴퓨터 매킨토시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답니다.

하지만, 매킨토시는 속도가 느리고 동력도 부족하고 그 외 불편함이 많아 판매량이 급증했고,

이사회의 투표로 자신이 설립한 회사 애플에서 쫓겨나기까지 하네요.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잡스는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이런 시련은 잡스를 위대한 경영자로 만들어 줄 위대한 시련이었다는 거!







애플에서 나온 잡스는 넥스트라는 회사를 창립하여 컴퓨터와 교육을 통합시키고 싶어 했어요.

교수, 연구자, 과학자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지요.

잡스는 좋은 기회를 잡아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 그래픽 부서를 사서 픽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 시켰고,

<틴 토이>라는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영화상을 수상하여

디즈니와 손잡고 <토이 스토리>를 제작하여 큰 성공을 이루었답니다.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지 12년 만에 애플에서 넥스트를 인수하면서 잡스도 애플로 귀환을 했는데요

잡스는 애플의 임시 CEO 직을 맡아 연봉을 단돈 1달러를 받고 애플을 되살리는데 노력을 했죠.







파산까지 채 90일도 남지 않았던 애플은 잡스가 복귀한 후

1997년 마지막 분기 동안 4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키보드와 모니터, 컴퓨터가 하나로 결합된 올인원 제품 아이맥은 1998년 1299달러에 시판되었으며

그해 말까지 80만 대가 팔리며 애플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컴퓨터가 되었답니다.

스티브 잡스의 신제품을 소개해는 프레젠테이션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근데 잡스는 애플 스토어를 개점할 때도 사회적 이벤트가 될 정도로 신경을 써서

오죽하면 애플 스토어가 개점하는 날 그곳으로 여행을 가서

건물 바깥에서 밤을 새우며 개점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등장할 정도라니 대단하지요.

애플 스토어가 창출하는 사회적 이슈와 그로 인한 브래드 인지도의 상승은

애플이 하는 모든 일에 힘을 실어 준다니 그럴만도 한 것 같네요.








세계위인전집 중등필독도서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6장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었을까요?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읽어보시고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처음 자음과모음 세계위인전집 중등필독도서 청소년평전을 접한 썬양의 소감은

일단 그림이 없어서 그만큼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좋다는군요.

스토리가 풍성하다는 이야기겠죠~

초등 때 읽었던 위인전집에는 그림이 많아서 내용이 많이 부족했었다네요.

지금 자기가 읽기 딱 좋은 세계위인전집이라나?ㅋㅋㅋ

이것이 썬양의 소감이라면 엄마의 소감은,

위인전이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소설을 읽는 것처럼 스토리텔링으로 되어있어서

한 권의 두께가 결코 얇지 않지만 독서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랍니다.

읽다가 지루하면 다음 날 읽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 면에서 학생들도 부담 없이 몇 시간 만에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더라고요.







썬양은 예전부터 아이폰이 갖고 싶었는데

아이폰을 갖기 전에 아이폰을 만든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학습만화로 스티브 잡스를 읽어봐서 잡스의 성격이 괴팍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정도가 좀 심해서 직원들이 어떻게 같이 일을 했는지 신기하다고~ㅋㅋ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하고자 하는 일을 추진하는 능력은 정말 대단하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하네요.

저는 예전부터 위인전을 읽을 때 주인공의 삶보다는

그 주인공을 키운 부모님의 교육관에 대해서 더 관심 있게 읽어보는데요

아무래도 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성공한 사람들의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교육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역시 스티브 잡스의 부모님도 친 자식은 아니지만

잡스가 1000% 내 부모라고 말할 정도로 잡스에게 사랑을 주었으며,

잡스를 끝까지 믿어준 것에 대해 부모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읽고

스티브 잡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들을 정리해보겠다는 썬양~~







스티브 잡스에 대한 소개와 애플, 픽사, 넥스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했더라고요.

서른 살도 안 된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애플이

지금은 전 세계인들이 다 아는 회사가 되었다니 놀랍다는 말도 적어놓았네요.

이렇게 정리를 해 보면서 스티브 잡스와 그가 만든 회사들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많은 위인들이 그랬듯이 탄탄대로였을 것 같은 스티브 잡스도

세계에 우뚝 서기까지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의 시간이 있었는데요

고통과 시련에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습에

역시 이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위대한 기업가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위인전집 중등필독도서 <도전과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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